[충북일보] 청주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진행한 후반기 시의장 후보 등록에 김현기 의원이 단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의회 국민의힘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후반기 시의장 후보 접수결과 김 의원이 단독 등록했다"며 "국민의힘은 오는 24일 의원총회를 개최해 최종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시의회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의원총회에서 김 의원이 당내 의원들의 신임을 받게 되면 25일 진행되는 후반기 의장 선출에서 김 의원이 의장으로 사실상 당선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4선 시의원인 김 의원은 오송과 강내, 강서1지역구를 선거구로 뒀고, 전반기 시의회에서는 환경위원회에서 활동했다. 김 의원과 함께 의장 후보군에 올랐던 이완복 의원과 안성현 의원 등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현재 시의회 의석수는 국민의힘 22석, 더불어민주당 19석, 무소속 1석으로 구성돼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유라시아21'(이사장 김수언 RH포커스 회장)은 19일 오후 1시부터 국회의원회관(제3세미나실)에서 박덕흠 국회의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법무법인 세종과 공동으로 '러-중 종전과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전망'이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지난 5월 시작된 푸틴 집권 5기의 정책 방향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전개를 전망하고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및 러시아 지역 재건 사업 현황과 우리 기업의 참여를 위한 쟁점사항들을 논의됐다. 김수언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한국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하고 있는 이 때에 여러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번 정책 세미나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재건 사업에 대한 우리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정부와 기업에 대해 제안 사항을 도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덕흠 의원은 환영사에서 "우리가 가진 지식, 기술, 자원 그리고 경험을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1세션은 백주현 유라시아21 부이사장의 사회로 '유라시아는 어디로·: 평화와 재건의 길'이라는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장세호 국가안보전략
[충북일보] 6월 초여름 무더위가 빠르게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충북 일부 지역엔 18일에 이어 19일 이틀 연속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19일엔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올라 올 들어 최고를 기록했다. 단양·영동 36도, 청주·옥천·진천·증평 35도, 충주·괴산 34도, 세종·제천·음성·보은 33도로 평년보다 6도가량 높았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지난해에는 7월1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올해는 2주 가량 일찍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예년보다 이른 폭염에 충북지역 온열질환자도 지난해보다 4배 이상 늘어났다. 지구 온난화로 기록적인 이상기후가 일상화되고 있다. 기상청은 최근 10년(2014~2023년)간 평균 폭염 일수는 14일이라고 밝혔다. 과거 평년(1981~2010년) 9.5일보다 크게 늘었다. 기상청은 올 여름 폭염 일수와 강도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무더위 기세가 심상치 않다. 폭염은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 특히 사회적 약자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본다. 노숙인과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힘겨운 여름이 예상된다. 야외에서 일하는 건설·택
[충북일보] 상당수 캠핑장이 2박 이상만 우선 예약을 받거나 계좌이체로만 이용 대금을 받는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거래를 행하고 있었다. 캠핑장 플랫폼 이용약관에도 예약 취소 시 위약금을 과도하게 산정하거나, 사업자의 법률적 책임을 배제하는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거래 조건을 설정한 불공정 약관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전국 100개 캠핑장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19일 소비자원과 공정위에 따르면 최근 오토캠핑장을 중심으로, 2박 이상 예약은 언제든지 가능하면서 1박 예약은 이용 시기가 임박한 경우에만 가능하게 한 '2박 우선 예약제'를 시행하는 곳이 늘고 있다. 오토캠핑장(78개소) 중 30개소(38.5%)는 이용 예정일 '7일 전'부터 1박 예약이 가능했고 심지어 이용 예정일 '하루 전'에만 예약이 가능(1개소)하거나, 아예 2박 예약만 가능(4개소)한 곳도 있었다. 일반적으로 약 2주(평균 16.7일) 전에 캠핑장을 예약하는 소비자의 이용 행태 등을 고려할 2박 우선 예약제는 소비자의 불만을 일으킬 소지가 높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다. 또한 오토캠핑장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수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수암골 주민 30명에게 주택용소방시설을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열린 달동네 수암골의 행복한 동행'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자율재난·응급상황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주 내용은 △주택용소방시설 30세트 배부 △화재 예방 및 화재 발생시 대피요령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이론·실습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관리법 교육 등이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상황에 맞는 대피요령 안내와 홍보를 통해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한국고용정보원 등 13개 기관이 낙제점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주재한 '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후속 조치(안)'을 심의 의결했다. 경영평가는 공기업 32개, 준정부기관 55개를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됐다. 경영평가 결과 '탁월(S)' 등급을 받은 기관은 한 곳도 없었으며 '우수(A)' 등급 15개(17.2%), '양호(B)' 등급 30개(34.5%), '보통(C)' 등급 29개(33.3%), '미흡(D)' 등급 11개(12.6%), '아주 미흡(E)' 등급 2개(2.3%)로 집계됐다. 충북혁신도시에 있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소비자원은 '양호(B)' 등급을 받았고 한국고용정보원은 '아주 미흡(E)'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와 관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김영중 한국고용정보원장에 대한 해임을 건의하기로 했다. 한국고용정보원장에 대한 임명권은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아주 미흡(E)' 또는 '2년 연속 미흡(D)'인 5개 기관에 포함되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야구장에서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인근 청주예술의전당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19일 시 관계자는 "당초 청주예술의전당 주차장은 유료로 운영되고 있는데 야구를 관람하기 위해 청주야구장을 찾은 시민들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주예술의전당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되는 시간은 오후 6시부터다. 이에따라 19일과 20일 청주야구장에서 진행되는 한화이글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를 직관하려는 관람객들은 청주예술의전당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앞서 지난 18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렸던 한화이글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에는 9천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경기는 류현진 투수의 역투에 힘입어 한화가 승전보를 울렸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충북도 등 지자체 공무원 10명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다. 청주지검은 도 공무원 7명과 청주시 공무원 3명 총 10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궁평2지하차도의 관리를 맡고 있는 도 공무원들은 사고 당시 CCTV 모니터링이나 미호천교 지점 수위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는 등 비상 대응을 부실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사고 당일 지하차도 수위가 통제 기준을 넘어섰음에도 지하차도로 진입하는 차량을 통제하지 않은 것으로도 밝혀졌다. 시 공무원들은 지하차도 인근에 있는 미호천교 공사현장 제방 안전점검을 부실하게 진행하고 시공사의 무단 제방 절개와 부실한 임시제방 축조를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제방이 무너져 미호천이 범람한다는 재난 신고를 접수했음에도 피해 상황과 신고 사실 보고·전파 등을 제대로 실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이 지자체 공무원 10명을 추가 기소하면서 오송 참사와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관련자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금강유역환경청, 충북경찰청, 청주서부소방서 등 42명으로 늘었다.
[충북일보] 2024학년도 대학 정시에서 청주교대를 포함한 전국 교대와 일부 대학 초등교육과 합격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교대의 정시 최종등록자의 수능등급 평균은 4등급대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교대의 합격선 하락은 교권 침해 논란과 학령인구 급감으로 인한 교사 임용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종로학원은 2024학년도 정시에서 교대와 초등교육과(일반전형 기준, 지역인재 등 특별전형 제외) 대학 중 대입정보포털 '대학 어디가'에 공개한 최종 등록 신입생 상위 70% 합격선을 분석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종로학원은 교대와 초등교육과 12개교가 최근 공개한 수능 위주 정시 전형 국·수·탐 백분위 평균 점수를 기준으로 분석했다. 전주교대는 국수탐백분위 상위 70%컷 비공개로 제외됐다. 이 결과에 따르면 12개 대학 중 10개 대학이 지난해보다 점수가 하락했다. 특히 청주교대를 포함한 5개 대학은 최종 등록 학생의 수능 평균이 4등급대(백분위 평균 점수 77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수탐 평균 4등급 이하인 곳은 진주교대(75.20점), 제주대 초등교육(73.83점), 공주교대(71.42점),
[충북일보]충북지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도민들의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19일 청주기상지청의 관측 결과 이날 오후 3시 기준 도내에선 단양지역이 37.6도까지 치솟아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도내 시·군별로는 △영동 37.1도 △제천 36.9도 △청주 36.8도 △옥천 36.5도 △진천 36.3도 △음성 36.0도 △충주 35.5도 △괴산 35.3도 △증평 35.1도 △보은 34.5도 순으로 측정됐다. 현재 충북에는 오전 10시를 기해 단양·음성·진천·증평·청주·옥천·영동 7개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7월 1일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난해보다 약 2주 앞당겨진 셈이다. 때이른 불볕더위 여파로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지난 18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7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4명)보다 4배 넘게 늘었다. 기간별로는 5월 3명, 6월(~18일) 14명이 발생했고, 지역별로는 청주 8명, 보은 3명, 음성 2명, 충주·제천·옥천·영동 1명이다. 연령대는 △60대 5명, △70대 이상 4명, △40대 4명, △50대 3명, △10대 1명 순으로
[충북일보] ㈜한국펄프는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에 150만 원 상당의 화장지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후원된 물품은 도내 보호대상아동과 이주배경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경희 ㈜한국펄프 대표는 "앞으로도 도내 아동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헀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오는 7월 15일 오송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참사 현장에서 지하차도 안전시설 설치와 제방공사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민주당 충북도당 오송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태스크포스(TF)는 19일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와 미호강 강외지구 제방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이연희 오송 참사 TF단장(국회의원)을 비롯해 TF 위원들과 최은경 오송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 등 유가족과 시민대책위원회도 함께 했다. 정창삼 인덕대학교 스마트건설방재학과 교수와 백경오 한경국립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현장에서 지하차도 안전시설과 제방공사 진행 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지하차도 안전시설 공사 담당기관인 충북도와 제방공사 담당기관인 금강유역환경청에서도 담당자가 참석해 공사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연희 TF 단장은 "1주기를 앞둔 오송 참사 희생자와 유족 피해자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국회에서 민주당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오송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를 반드시 관철시켜서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그 진상이 무엇인지 철저하게 규명하겠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를 만나 현재 6회로 정해져 있는 한화이글스 청주 경기를 10회로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충북도는 지난 18일 도청에서 김 지사와 허 총재가 만나 도내 야구 인프라 확충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허 총재는 일본 훗카이도 에스콘필드 구장 건립을 통한 지역 발전 사례 등 스포츠마케팅 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충북의 야구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KBO는 지난 2022년 보은군을 'KBO 야구센터'로 선정하고 전국 초·중·고·대학 선수들은 물론 국가 대표와 프로 야구 선수들의 훈련을 지원하기로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6회로 정해진 한화이글스의 청주야구장 경기 수를 10회로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번 총재의 방문이 충북 야구장 인프라 구축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KBO와 함께 지역 스포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태우는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 3천440ℓ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도내 독거어르신과 장애인의 세탁서비스 봉사활동에 지원될 예정이다. 권미선 ㈜태우 이사는 "앞으로도 복지 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음성군 감곡면에 위치한 ㈜태우는 지난 2018년부터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 물품기탁과 희망나눔캠페인 성금 참여 등 사회공헌활동을 해마다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정상국 대양토건㈜ 대표 등 16명이 우수한 기술력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2024년 상반기 충북중소기업인상'을 받았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9일 오후 4시 청주 청원구 오창읍 충북중기청 대강당에서 중소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충북중소기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충북중소기업인상은 우수중소, 모범여성, 유망창업, 유망수출 4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됐다. 우수중소기업인 부문은 '자수성가형' 사업가인 정상국 대양토건㈜ 대표를 비롯해 이상린 ㈜마크로케어 대표, 이문희 ㈜원풍 대표, 최형준 ㈜노아닉스 대표, 박병서 ㈜일신웰스 대표가 수상했다. 모범여성기업인 부문은 박기랑 ㈜씨드모젠 대표, 김자연 현대메탈㈜ 대표, 황선민 ㈜광진테크 대표가 받았다. 유망창업기업인 부문은 김세나 ㈜메디아크 대표, 신은석 농업회사법인 관주식품㈜ 대표, 임재필 에스엘피㈜ 대표, 윤형수 ㈜한국정밀소재산업 대표, 한용일 ㈜아이프리즘 대표가 선정됐다. 유망수출기업인 부문은 임광수 씨큐브㈜ 대표, 정현석 FM애그텍 대표, 손현석 ㈜플라벡스 대표가 받았다. 1999년 시작된 충북중소기업인상은 경영성과가 우수하고 충북지역 중소기업·지역경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