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자료를 군청 누리집에 고시했다. 2023회계연도 진천군 회계는 일반회계, 공기업 특별회계 2개, 기타 특별회계 9개, 기금 9개로 총 21개가 설치돼 운영됐다. 세입△세출 결산 규모는 총세입 8천517억원, 총세출 7천25억 원으로 결산상 잉여금은 1천492억원이며 이중 이월액과 국도비 보조금 실제 반납금을 제외한 순 세계 잉여금은 188억원이다. 2023회계연도 말 진천군 자산 규모는 2조8천536억 원으로 주민 편의시설,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투자 증가로 전년도보다 1천591억원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도로와 상수도시설 등의 사회기반시설이 61.55%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채권은 전년도 말 25억원이었으나 4억원이 발생하고 4억원이 소멸해 변화가 없었고, 갚아야 할 채무는 전년도 말 115억6천만원이었으나 8억원을 발행하고, 5억8천만원을 상환해 117억 8천만원으로 늘어났다. 2023년도 말 공유재산은 전년도 말 1조9천583억원에서 1천223억원이 증가한 2조806억 원 상당이며, 물품은 전년도 말 860대 98억원에서 891대에 93억원으로 증가했다. 군은 결산
[충북일보] 증평군이 모두가 실천하고 행동하는 '실행 적극행정'을 위해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는 팀장급 이하 실무자의 적극행정 활동 실적을 개인별 마일리지점수로 적립하고 누적된 점수를 기준으로 보상하는 제도다. 적극행정 활동 실적에 대해 보상함으로써 조직 전반에 활력을 도모하고 적극행정 및 협업 실천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6월부터 12월까지 △적극행정 아이디어 및 우수사례 발굴 △적극행정 언론홍보 △협업성과 △교육참여 △적극행정 경진대회 수상 등 평가항목에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지역상품권 지급 등 보상을 제공한다. 특히, 백지장 맞들기 협업 릴레이와 부서간 협업 우수사례에도 마일리지를 부여해 공직사회 고질적 관행인 칸막이 행정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달부터 부서별 적극YES! 소극NO! 챌린지를 시행해 적극행정 마인드를 조직 전체에 확산하고 공직자의 적극행정 실천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적극행정 마일리지제도 운영을 통해 자연스럽게 적극행정 실천 문화가 조직에 스며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국산 목재의 우수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교육공간을 조성한다. 군은 산림청에서 주관한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 공모에 충북 도내 유일하게 홍익어린이집(증평읍 증천리)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은 국내 민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국산 목재를 활용해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국산 목재 이용을 확대하고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목재를 직접 만지고 느끼며 목재친화성을 기를 수 있다. 목재는 실내온도와 습도 조절 효과가 높아 어린이들의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집은 총 1억원의 사업비로 국산 목재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보육실, 복도 등의 실내를 목조화한다. 총사업비 중 7천만원은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받는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집 목조화사업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목재의 탄소고정 능력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현에 한걸음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는 7월부터 구직자들을 위해 무료로 운영하는 '3t이상 지게차운전기능사 인력 양성과정'과 '누구나 쉽게 배우는 영상제작 실무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3년째인 '3t이상 지게차운전기능사 인력 양성과정'은 진천군 청·중·장년층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취득과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9세 이상부터 59세 이하까지 지원할 수 있다 '누구나 쉽게 배우는 영상제작 실무과정'은 결혼·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미취업 여성들을 위한 사업으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비타(VITA)와 캡컷(Capcut)을 활용하여 영상을 만들 수 있게 하고, 인사·총무 기초, 취업준비 교육도 함께 진행되며 미취업 여성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왕용래 회장은 "진천군 미취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26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진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jincci.korcham.net)와 전화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가 국내 무예 지도자를 대상으로 '포용적 무예 지도법 및 환경 조성 연수'를 20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무예 지도자 14명이 참가해 인권과 여성·장애인 맞춤형 무예 지도, 특수 체육 지도, 교육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받는다. 연수는 온라인 강의에 이어 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심화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되며, 연수생들은 주제별 강의를 듣고 토의·질의응답, 실기 수업 등을 통해 교육 현장 적용 방법을 모색한다. 연수 교재는 아일랜드 먼스터공대에서 발간한 '무예 교육을 통한 참여, 레크리에이션과 포용: 코치용 실무 가이드'를 토대로 국내 실정에 맞게 제작됐다. 특히 2023년 연수 수료생 사례와 캄보디아 NGO 단체의 브라질리언 주짓수 교육 사례 등이 소개되어 현장감 있는 강의가 제공될 예정이다. 센터는 올해 우수 수료생 2명에게 해외 우수사례 탐방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규직 사무총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포용하는 무예 교육이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어린이집 원생들이 우유팩 재활용 활동에 참여했다. 지웰꾸미자란어린이집 원생 20여명과 코아키즈어린이집 원생 4명은 최근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모은 우유팩과 폐건전지를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보호 실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웰꾸미자란어린이집에서는 4㎏의 우유팩을 가져와 종량제 봉투 4장으로 교환했고, 코아키즈어린이집에서는 우유팩 4㎏과 폐건전지 3㎏을 가져와 7장의 봉투를 받았다. 원생들은 직접 참여한 재활용 활동의 결과물인 종량제 봉투를 받아 의미를 더했다. 이정인 면장은 어린이들에게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제 분리수거함을 보여주며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김영옥 원장은 "어린이들이 환경보호 중요성을 직접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면장도 "고사리손으로 모은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재활용에 참여한 원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재활용가능자원 보상교환사업으로 우유 팩, 주스 팩, 두유 팩 등의 종이 팩을,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이 씻어 건조한 뒤 각 읍면동
[충북일보]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이 오는 22~23일, 29~30일 미술, 국악, 무용, 놀이, 영상 등을 통합한 '옹알옹알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무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신체와 감정을 표현하고, 국악기를 활용한 창작 무용, 영상 감상 후 아기공룡 둘리 표현하기, 공간을 재료로 한 미션 수행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총 4회기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고유의 춤을 알아가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인순 관장은 "청소년들이 우리 춤에 대해 알아가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22일, 29일 '우리가족 힐링아로마테라피'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2024년도 드론실무 운용교육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실시한 드론 교육은 '3종 조종자 양성과정'으로 지난 4월부터 8회에 걸쳐 총 25명의 공무원이 이수했다. 이론, 모의비행, 실습 등 무인멀티콥터 3종 국가자격증 취득 요건을 갖추도록 구성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공무원들이 불법건축물 확인, 재난재해 피해 파악, 폐기물 단속, 인허가 민원처리, 산불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의 드론 관련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시민안전과 행정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1년부터 드론을 행정에 활용하고자 공무원 드론교육을 실시해왔으며, 지난해까지 71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4일부터 연수천 도심침수예방사업의 번영대로(금릉사거리~임광사거리) 구간 우수암거 설치공사에 착수한다. 이 구간에는 폭 8m, 높이 2m 규모의 우수암거가 설치되며, 내년 10월까지 공사가 진행된다. 공사 구간은 6차선 도로 중 4차선이 편입돼 양방향 1차선만 통행 가능하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에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노재홍 하수과장은 "공사 구간을 통과할 때는 서행해 달라"며 "홈페이지, SNS 등에 공지된 공사계획과 우회노선을 참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며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산림품종관리센터는 국내 산지조림용 종자의 품질관리를 위해 각 지방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공급된 춘기 파종용 산림용 종자는 낙엽송, 소나무, 잣나무 등 총 21종 1천656㎏으로 전국 18개 기관 및 단체에 공급됐다. 이번 양묘 현장점검은 사전 종자품질 점검을 통해 원활한 산림사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파종 전 종자관리요령과 전처리과정을 점검한다. 현장점검에서는 공급종자 품질표시 상태, 수령 후 관리상태, 파종 전 종자 전처리 조건, 실제 발아율 차이 등을 정밀 점검할 예정이다. 이규명 센터장은 "우리나라 미래 숲은 우량한 산림종자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해 산림종자 품질 신뢰성을 높이고 품질관리와 기술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우수종자 공급을 위해 채종원을 조성·관리하고 있으며, 종자 저장공간 확대, 검사 및 포장 등 종자품질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일 오전 0시 44분 제천시 금성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당시 집 안에 있던 A(59)씨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불은 주택과 창고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7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배동숙 북청주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초청, '글로벌 시대, 창조와 도전'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긍정의 삶'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 배동숙 이사장은 "긍정은 긍정을 낳는 만큼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행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 이사장은 "긍정적인 사람은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으며, 스스로에게 정직하다. 또한 실패를 배움의 기회로 바라보면서 다른 사람 본연의 모습을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스스로를 개척하는 긍정적인 사람은 상대의 말에 집중하며,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말하는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갖고 경청한다"면서 "특히 그 사람의 속마음까지 파악하면서 마음속 느낌 그대로를 수용하고 존중하며 공유하는 공감적인 경청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남에게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 정서적으로 힘이 되는 사람, 에너지를 받고 감성이 충만해지는 사람이 돼야 한다"며 "청춘은 지나고 나서야 소중한 걸 알기 때문에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새로운 직업, 직무에 도전하고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고 했다. 배동숙 북청주새마을금고 이사장은 현재 대성여상 총동문회 회장, 청주 한벌로타리 청소년위
[충북일보] ㈜정식품(대표 정연호)은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종이팩 수거 자원봉사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일부터 전국 70여 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종이팩 수거 자원봉사활동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정식품은 이번 종이팩 수거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베지밀 3만 개를 지원한다. 종이팩 수거 자원봉사는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종이팩 수거량 증가와 지자체 정책 변화를 견인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활동이다. 지난해에는 6만9천여 명의 시민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3만2천382㎏의 종이팩을 수거하는 성과를 이뤘다. 정식품은 2022년 9월 환경부, 재활용 사업공제조합과 함께 '종이팩 수거 자원봉사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해마다 제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정식품 관계자는 "정식품은 베지밀 포장 상자에 멸균팩 재활용지를 적용하는 등 자원순환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프랑스 최대 규모의 의약품 조달기관인 '유니하(UniHA)' 입찰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비롯해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수주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대학병원 연합 구매단체인 유니하는 프랑스 의료산업 전반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대형 기관으로 이번 입찰 결과에 따라 셀트리온은 이달부터 2027년까지 3년간 해당 3개 제품을 단독 공급하게 됐다. 허쥬마와 베그젤마는 프랑스 지방 공립병원 연합 중 하나인 브르타뉴(Bretagne) 입찰에서도 낙찰되며 이달부터 2028년까지 4년간 해당 제품들을 공급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병원 입찰 중심으로 운영되는 프랑스 의약품 공급 시스템을 고려해 입찰 관계자들과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넓히는 데 주력해 왔다. 이를 토대로 입찰 과정에서 요구되는 니즈를 면밀히 파악해 제품 강점 및 ESG 경영활동 성과, 의약품 공급 안정성 등 다양한 분야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알리며 기업 및 제품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후속 제품들도 프랑스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는 19일 공동 호소문을 통해 의료계의 집단 휴진과 휴진 논의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시도지사협은 "코로나19 사태 때 여러분(의료인)이 보여주신 헌신과 봉사는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에 깊이 고마움으로 남아 있다"고 전제한 뒤 "전공의의 집단 파업 그리고 의과대 학생들의 수업 거부와 동맹휴학이 장기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교수들의 집단 휴진으로까지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확산하고 있다.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료와 처방은 시간을 다투는 문제"라며 "우리 사회의 핵심 의료인이자 동시에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스승이신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의 교수들께서는 의료현장에 계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에 지역사회의 보건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민국 시·도지사들은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의 교수님들께, 그리고 정부에 다음과 같이 호소한다"며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대화와 소통 그리고 양보와 타협이라는 원칙에 기반해 우리 사회가 만들어 갈 의료정책과 의료개혁 방향을 정부와 의료계가 함께 협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둘째, 의료 현장을 떠나있는 전공의들과 수업을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