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는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우리학교 자율형 건물번호판 만들기'에서 선정된 작품을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제작해 각 학교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건물과 조화를 이루도록 최소 규격 이상으로 자유롭게 디자인한 것으로 현재 세종시 곳곳에 159개가 설치돼 있다. '우리학교 자율형 건물번호판 만들기'에는 초등학교 4곳의 학생 40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학교별로 제출한 우수작품 4개를 모두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제작해 학교에 보냈다. 김서율(가락초6) 학생은 "제가 직접 제작한 건물번호판이 학교에 설치돼 뿌듯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로명주소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앞으로 도로명주소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제천뜰근린공원(종촌동 676) 실개천을 따라 2천㎡ 면적으로 조성된 정원에 활짝 핀 수국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제천뜰근린공원은 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종촌중·고등학교와 인근상가를 끼고 있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세종의 대표 근린공원이다. 수국정원은 제천뜰근린공원과 종촌중학교 경계에 자리 잡아 학생들의 등하굣길과 시민들의 산책길로 이용되고 있다. 세종시 공원관리사업소는 이곳에 지난 2021년 5월 수국, 목수국, 산수국 등 다양한 종류의 수국 1천 그루를 심었다. 요즘 이곳에는 형형색색의 수국이 만개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외지 방문객들도 이같이 아름다운 모습을 즐기기 위해 많이 찾고 있다. 시는 올해 야간에도 수국을 감상할 수 있도록 수국정원길 야간무드등과 정원 장식띠를 설치했다. 야간 무드등은 6~8월 여름철 일몰시간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서종선 공원관리사업소장은 "그동안 제천뜰근린공원을 세종 도심 속 대표 근린공원으로 열심히 가꿔왔다"며 "형형색색의 수국을 감상하면서 여름철 무더위를 잘 이겨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사)충북민예총(이사장 김덕근)은 20일부터 도내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2024 세계 전통음악 콘서트'를 연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세계 전통음악 콘서트' 는 베트남, 아프리카, 중국, 한국 등 세계 각국의 음악을 연주하고 아프리카 춤도 볼 수 있는 다채로운 전통음악 공연들로 구성돼 있다. 올해 공연은 20일 보은 수한초를 시작으로 24일 진천 이월초, 26일 충주 남산초, 27일 청주 교동초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초청된 외국인 예술가들이 직접 연주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초청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난해부터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연주자 혹은 한국인 연주자가 진행하는 형식으로 변경됐다. 김 이사장은 "세계 각국의 음악을 유능한 전통음악 연주자들의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이해하고 글로벌 청소년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조치원소방서가 화재발생 때 대피가 어려운 노인요양시설의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내용연수를 넘긴 요양시설 방연마스크를 교체했다. 방연마스크는 내용연수 5년을 넘기면 효과가 떨어져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조치원소방서는 조치원노인전문병원 등 요양시설 7곳에 비치된 내용연수 경과 마스크 499개를 모두 바꿨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 상임 단원이자 충북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거문고 연주자 박경은씨가 오는 23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독주회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한바탕'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박 연주자가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10년 프로젝트'의 세 번째 공연이다.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10년 프로젝트'는 박 연주자가 매년 거문고산조 공연을 하며 청중들에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다짐과 지역에 거문고를 알리겠다는 포부로 시작됐다. 거문고산조 명인 한갑득은 음악 명문가 출신으로 그의 아우는 판소리 명창 한승호다. 거문고 산조의 창시자 백낙준의 공연을 보고 배움을 청했지만, 손이 작다는 이유로 제자 입문을 거절당했다. 이후 담양에서 백낙준의 직계 제자인 박석기에게 8년간 거문고 산조와 줄풍류, 가곡 반주를 배웠다. 한갑득은 박석기에게 배운 거문고산조의 진양조-중모리-엇모리-자진모리에 자신의 가락을 새롭게 짜 확대했고, 연주할 때마다 즉흥 가락을 더해 90분 정도가 넘는 긴 산조를 구성하기도 했다.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는 다양하고 긴장을 지속시키는 가락, 절제된 시김새와 주법, 여러가지 종류의
[충북일보] 세종시 학생·교사·시민들에게 과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공연·전시·체험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과학문화센터' 건립이 본격화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교육청은 행복도시 과학문화센터설계 공모결과 ㈜디엔비건축사사무소의 응모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설계용역에 본격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과학문화센터는 학생, 교사, 시민 등을 대상으로 과학 프로그램, 공연, 전시·체험활동 등을 제공하기 위해 세종시 합강동에 건립된다. 총사업비 497억원, 부지면적 9천444㎡, 연면적 1만2천㎡ 규모로 2028년 준공예정이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4개 업체가 출품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디엔비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은 가변성과 다목적성을 고려한 내부 공간, 개방적이고 입체적인 평면구성으로 창의적 공간을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정희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세종시민 누구나 과학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정순 세종시교육청 조직예산과장은 "과학문화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학생과 시민 모두에게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에 유용하게 기여하는 공간
[충북일보] 세종시가 사이버보안 미래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세종시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 핵테온 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본선을 시작했다. 이날 경진대회 본선 개막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시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려대 세종캠퍼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정보보호학회, 미국 실리콘밸리 사이버보안 협의회(SVCSI)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개막식에 앞서 세종시와 고려대학교(세종), 한국정보보호학회, 실리콘밸리 사이버보안협의회(SVCSI)는 사이버보안 인재양성과 정보보호 연구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핵테온 세종' 추진협력, 사이버보안 인재양성, 사이버보안 위협대응·융합보안 기반강화, 정보보호 산업육성·일자리 생태계 조성 등이다. 협약 기간은 3년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발판삼아 '핵테온 세종'을 중심으로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사이버보안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본선에서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고급 20팀(국내 14·해외 6), 초급 20팀(국내 5·해외 15)이 총상금 3천800만원을 두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개막식 분위기는
[충북일보] 이은진(왼쪽 두 번째) 보은 교육장이 19일 교육장실에서 관기초 3~4학년 학생들과 교사 11명에게 교육지원청 업무와 구성에 관해 세세히 설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와 선진행정 모델로 떠오르며 전 세계 공무원 대표단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세종시를 공식 방문한 해외 대표단은 29개국 273명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4개국 122명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해외 각국 대표단은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 빅데이터 자율주행 관제센터, 세종도시교통공사, 시청사 민원실, 책문화센터 등을 견학하며 지능형 서비스와 민원대응 서비스를 익혔다. 베트남 청년 국가공무원 대표단도 19일 세종을 찾았다. 이같이 올 상반기 세종시를 방문한 해외 대표단은 아시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세계 각국에 분포돼 있다. 특히 지능형도시 개발에 관심이 높은 몽골은 지난 4월 내각사무처와 지방공무원이 세종시를 방문한데 이어 셀렝게주, 볼강 아이막, 울란바토르(바양골구) 등이 4차례에 걸쳐 대표단 58명을 파견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동티모르, 부탄, 라오스 등 아세안 국가와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국가에서도 세종시의 선진도시계획과 정책을 공유했다. 유럽(프랑스·영국), 중동(사
[충북일보] 세종시가 19일 시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신속하게 폭염대책을 마련하는 등 대응체계에 들어갔다. 세종시 관계자는 "5~9월 폭염대책기간 관련부서와 전담조직(TF)을 통해 폭염 특보 발효 때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민관합동으로 지역에 설치·운영 중인 폭염저감시설(그늘막) 569곳과 무더위 쉼터 524곳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폭염대책기간 24개 읍면동의 예찰활동을 통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항 등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폭염특보 발효 때 도로 복사열과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주요생활권 도로 약 70㎞ 구간에 살수차를 운행했다. 이어 생활지원사 등 전담 인력을 활용해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폭염취약계층인 홀몸노인 등 집중관리 대상 3천700여명의 건강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폭염주의보·경보 발령 때 재난문자 발송, 전광판·마을 방송 등을 통해 신속한 폭염정보를 전달하고 폭염대응 행동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즉각적인 폭염대응과 빈틈없는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불편 없이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국민행동요령 등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9일 NH농협은행 세종본부가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운동부 발전기금 6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NH농협은행 세종본부는 2015년부터 해마다 학교 운동부 학생선수를 지원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날 기탁된 6천만원을 전의초, 연서중, 아름고 등 학교 22곳 운동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저소득 청각장애인 및 고령 어르신 10가구를 대상으로 '눈으로 보이는 초인등' 설치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초인등은 초인종과 경광등이 결합된 장치로, 외부에서 초인종을 누르면 집 안 수신기의 LED 불빛이 켜져 시각적으로 방문자를 인지할 수 있게 해준다. 연수동지사협 위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초인등을 설치하고 사용 방법을 안내했다. 김현수 위원장은 "설치한 초인등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징검다리가 돼 이웃들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가정을 방문해 초인등을 설치해주신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이 난청으로 인해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소재 기업 영신내추럴은 19일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을 위해 770여만원 상당의 집수리비용을 충주시노인복지관에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행복을 꿈꾸는 집수리 2호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탁된 성금은 충주시노인복지관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위생적 문제와 안전상의 위험에 노출된 홀몸노인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쓰레기 방치로 인한 악취와 벌레 발생, 노후 보일러로 인한 연탄가스 누출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페인트 작업, 보일러 교체 등에 쓰인다. 영신내추럴의 김미선 대표는 "위험한 환경에 노출된 가정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김웅 관장은 "항상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후원해주시는 영신내추럴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신내추럴은 2017년부터 충주시노인복지관에 김치 후원, 식사나눔을 위한 식재료비 지원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석월애)는 19일 보은군 내북면 신궁리 상궁저수지에서 쓰레기 담기 행사인 '쓰담 쓰담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 농어촌공사 직원들과 보은어린이집(원장 유선희), 참솔어린이집(원장 정영수), 두리어린이집(원장 김정호), 요한어린이집(강순옥 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저수지 주변에 널브러진 음료수병부터 낚시용품, 캠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석 지사장은 "농업용수 수질관리 활성화로 수질개선을 유도하고, 지역주민과 끈끈한 협력관계를 토대로 환경을 보전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주관한 제천 특화 미래 인재 양성 교육프로그램인 '2024 청소년 영상 아카데미'의 특별 정규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특별 정규과정은 지난 5월 25일부터 지난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세명대학교에서 총 4차시로 진행했다. 특별 정규과정 교육에는 세명대학교 영화웹툰애니메이션학과의 최종한, 구재진, 김경주, 성연창 교수가 초빙돼 '미디어 콘텐츠 기획', '디지털드로잉 웹툰기본 다지기',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특히 세명대학교 영화웹툰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김상수 이사장은"제천 청소년들의 미디어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제천문화재단은 소통·공감·혁신·전문이라는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지역 영상미디어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청소년 영상 아카데미는 지역 초·중등 학생 37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애니메이션과 1인 미디어 제작 등 다양한 미디어 제작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개성을 미디어로 표현할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