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장마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9일 도에 따르면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 재난에 대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에 △산사태·하천 재해·지하 공간 침수 등 3대 인명피해 유형 집중관리 △현장 중심 재난 대응 △재난 대응 총괄관리체계 개선 △침수우려지역 내 취약계층 보호 등을 중점 추진한다. 도는 지난달 15일까지 13개 유형 411곳의 인명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치고 정비를 마쳤다. 3대 인명 피해 우려지역인 급경사지, 제방·하천공사 현장, 지하차도·반지하주택·지하추차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펼쳤다. 지난해 침수로 14명이 사망한 오송 궁평2지하차도에는 차수시설을 설치하고 11곳에 자동차단시설을 구축했다. 이 차도는 이달 말 재개통할 예정이다. 또 지하차도 각 시설에는 4인 담당자를 지정, 침수심 15㎝ 이상 때 즉시 통제할 수 있도록 병행 관리하기로 했다. 긴급 상황에 대비해 부단체장 직보체계를 운영하고, 필요시 재난상황실 책임자를 국장급으로 격상하는 등 책임 있는 보고체계도 구축한다. 지난해 6월 2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대학생들이 '2024년 한국도시재생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다수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19일 충북대에 따르면 도시공학과 도시설계연구실 김혜림(학·석사 연계과정 1년), 최종은(도시재생학 학과간 협동과정 석사 졸업) 씨가 '도시정책 결정 과정의 시기별 이해관계자 참여 특성:청주 시청사 건립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도시정책 결정과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이해관계자 매트릭스 방법을 활용해 청주 시청사 건립 과정의 시기별 이해관계자 특성을 분석했다. 지방도시 정책 결정과정에서 높은 영향력과 관심도를 지닌 이해관계자의 참여 특성을 식별해 해당 정책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의를 갖는다. 주현정(학·석사 연계과정 2년)씨와 이종연(도시공학전공 박사수료)씨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공공공지의 요소별 중요도-만족도'를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행복도시 공공공지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점에서 공공공지의 중요도와 만족도를 평가해 실제 이용자의 요구와 선호를 파악했다. 이를 통해 공공공지의 개선과 보완을 위한 정책과 전략에 대한 학문적 연구와 관련문헌의 축적에 기여했다. 김영균(학
[충북일보] 충북장애인부모연대(부모연대)가 정부에 발달장애인을 위한 인권과 시설 개선 등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부모연대 등 관계자 200여 명은 19일 오전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지난 5월 충북에서 발달장애인 일가족이 사망한 채 발견되는 참사가 있었다"며 "이같은 발달장애인 가족의 죽음은 개별 가정의 비극이 아니라 사회적 참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가 정부에 가장 먼저 요구하는 것은 발달 장애인 가정의 죽음 방지 정책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살게 해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국가 대책 부재로 가족에게만 돌봄 부담을 전가하는 현실과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발달장애 24시간 지원체계를 강하게 요구해 왔다"며 "하지만 현실은 발달장애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전가돼 발달장애인의 완전한 자립 희망은 멀기만 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발달장애인 가정의 지속적 죽음은 사회적 참사"라며 "발달장애인 가정 참사의 진상조사위원회 구성과 사회적 고립으로 고통받는 발달장애인 발굴하고 지원하는 행정전수 조사, 주거생활서비스 도입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결의문 낭독 이후 한인선 부모연대 회장 등
[충북일보] 임기근 조달청장은 19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김한영 한국PC콘크리트암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관련 협동조합 이사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공공조달시장에서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계는 △MAS2단계경쟁 금액기준 및 가격제안 하한율 상향 △공공조달형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과도한 부정당업자 제재제도 개선 △레미콘의 조합 실적 상한제 시행 유예 등 현장건의를 전달했다. 조달청은 우선 과도한 부정당업자 제재 제도 개선 건의에 대해 면책규정을 정비하고 현재 1/2로 제한된 감경 범위를 확대함과 동시에 경미한 책임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를 활성화하는 등 징벌적 행정제재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아울러 MAS 2단계경쟁 기준금액 상향, 가격제안 하한율 조정, 협동조합의 계약자 지위 안정화 등 추진키로 했다. 그 외 건의사항은 가급적 수용할 수 있는 대안을 탐구한 뒤 판단결과를 꼼꼼하게 피드백하기로 했다. 김기문 회장은 "2023년 기준 208조 원의 공공조달시장 중 64.6%인 135조 원을 중소기업이 납품하고 있을 만큼 중소기업에 공공조달시장은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충북도농업기술원과 '충청북도 AI 첨단농업 혁신 인재양성 및 기술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충북 AI 스마트팜 분야 혁신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지역 내 스마트팜 관련 전후방 산업의 유치, 기술창업 확대를 위한 협의체 운영 △충북형 스마트팜 혁신기술 개발을 위한 협업, 컨설팅 지원 △충북지역 농촌 융복합산업 모델 확대 등으로 스마트팜 혁신 기술개발과 전문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도 스마트팜 융복합산업 창업모델 마련과 K-유학생 유치 등 충북 AI 농업을 견인할 수 있는 토대도 구축할 방침이다. 청주대 홍양희 산학협력단장은 "스마트팜 관련 충북라이즈사업 등 신사업에 유기적이고 효과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관 간 상호 발전을 위해 지속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은희 충북농업기술원장은 "충북농업기술원의 스마트팜 연구·교육 역량을 기반으로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스마트팜 원천기술과 핵심 인재양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9일 문화제조창 본관 4층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종석)과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조직위는 복지관과 올 9월 개최하는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의 사전 프로그램 '찾아가는 공예교실'을 시작으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배리어프리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 지원체계 '희망동행'의 확산 등에 협력한다. 2024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은 오는 9월 13일부터 22일까지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6동 일원에서 펼쳐지며, 축제 기간 중 9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공예와! 배리어프리'를 주제로 '배리어프리 주간'도 운영한다. 조직위는 협약을 계기로 나이, 세대, 장애·비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무장애 공예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예도시 청주 구현에 추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석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애인이 지역 안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당당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삶의 질을 향상하는 일에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와 함께 하게 돼 든든하다"며 적극적인 연대와 협력을 약속했다. 변광섭 조직위 집행위원장은 "공예가 가진 치유
[충북일보] (사)청주YWCA는 19일 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폭력 예방 교육에 앞서 청주YWCA는 소피아외국인센터(옛 음성외국인도움센터)와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청주YWCA는 이날 전문강사를 매칭해 △스토킹 △약품에 의한 성범죄 △일상에서의 성폭력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교육은 외국인 수강생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됐다. 현장을 찾은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는 다문화사회전문가 자격증을 갖춘 강사로서 '지역사회와 사회통합, 이주노동자 상담, 다문화사회교육론' 등의 교육을 수료한 바 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외국인 주민은 음성지역에서 일하는 근로자, 유학생, 국제결혼 여성 등 다양한 그룹의 외국인들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수업을 수강하고 있다. 그 덕에 이번 교육이 한국어로 진행됐지만 수업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고 강사와의 소통도 우수한 편이었다고 한다. 한편, 청주YWCA는 지난 4월에도 '청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하고 외국인 양육자 대상으로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해외에서 충북으로 이주한 다양한 그룹의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19일 '2024년 책읽는청주 대표도서 북트레일러 공모'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는 △아동 부문-인기있는 스마트팀(빈수현, 노은서, 임예은, 이래인) △청소년 부문-단은비씨 △일반 부문-글담팀(이윤경, 김민선, 김준희, 박새하, 이문경)이다. 이번 공모는 책읽는청주 대표도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했다. 2024년 책읽는청주 대표도서로 선정된 △아동 부문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 △청소년 부문 '나에게 나다움을 주기로 했다' △일반 부문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중 희망 도서를 읽고 북트레일러를 제작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북트레일러(Book-Trailer)는 책(Book)과 트레일러(Trailer)의 합성어로 영화 예고편 필름 트레일러(Film Trailer)와 같이 책을 홍보하는 영상물을 말한다. 공모에는 총 19팀이 참여했으며 도서관은 심사를 거쳐 아동·청소년·일반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청주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청주시립도서관 재개관 겸 책읽는 청주 선포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과 미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충주시 소태면 농업회사법인 ㈜항아골(대표 김명숙)을 '함께하는 우리농가 동행기업'으로 선정하고 19일 현판식을 했다. NH농협은행은 올해 농식품 기업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우리 농축산물을 활용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10대 기업을 '함께하는 우리농가 동행기업'으로 선정했다. 충북에서는 농업회사법인 ㈜항아골이 선정돼 농협을 통한 판로 확대, 제품 홍보, 여신 우대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농업회사법인 ㈜항아골은 전통장류(청국장, 된장, 고추장, 간장)와 절임식품(장아찌)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역 농산물을 사용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청국장 나눔행사 등 지역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임세빈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우리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는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농협은행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가 원자력 청정 수소생산과 활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공사는 19일 서울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수력원자력(주), 삼성물산㈜,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한국전력기술㈜, ㈜한국가스기술공사, 전력거래소와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활용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기업, 공공기관들이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실증의 성공적인 수행과 적기 사업화 추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대용량 상용 플랜트 구축·운영 △국내 및 해외 수출형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사업모델 개발 △ 국내 청정수소 생산·활용을 위한 사업기반 조성(안전·규제, 법·제도 등)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수소의 생산, 이송·저장·충전, 활용 등 수소 전주기의 안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4년간 7개 기관과 협력해 '원전 전력 연계 저온 수전해 수소 생산 및 운영 실증' (정부출연금 290억 원)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경국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력 연계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은 로컬푸드 출하 농가와 신규 출하를 희망하는 50여 농가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신규 및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내수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진행된 교육은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위해 이규백 강내농협 과장이 '로컬푸드 운영 원칙'을 주제로 강의했다. 변익수 내수농협 조합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의 올바른 운영 방식을 정착시키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농업인뿐만 아니라 소비자도 함께 만족할 수 있는 내수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세무과는 한국부동산원 청주지사 직원들과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실천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약식은 청원구 세무과 직원뿐만 아니라 한국부동산원 청주지사 직원들의 외부 참여까지 확대해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할 것을 약속하는 실천 서약으로 이뤄졌다. 서약에 따라 청원구 세무과와 한국부동산원 청주지사는 사무실 냉방온도 2℃ 높이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 등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실천 운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조태웅 청원구 세무과장은 "이번 서약식을 통한 약속도 중요하지만 꾸준한 실천이 더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청원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인사]충북도교육청 ◇3급 승진 △교육연구정보원장 박종길 ◇4급 전보 △노사정책과장 고현주 △중원교육문화원장 배상근 △해양교육원장 송석록 ◇4급 승진 △교육시설과장 신기철 △자연과학교육원 총무부장 정미영 △단재교육연수원 〃 이경희 △학생수련원 〃 박정희 △학생수련원 제천분원장 박춘식 △교육연구정보원 정보운영부장 이철훈 ◇5급 전보 △감사관 민선영 △예산과 이영미 △체육건강안전과 윤희철 △노사정책과 연규웅 △〃 유재명 △인성시민과 이은희 △총무과 박대규 △교육시설과 반옥훈 △교육도서관 지식정보기반과장 정선옥 △교육연구정보원 정보지원과장 주병성 △진로교육원 총무과장 김용성 △청주교육지원청 행정과장 권사혁 △〃 학교지원과장 장병현 △영동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장문철 △음성교육지원청 행정과장 박상준 △서전고 정영순 △ 음성고 박경민 △청주농고 임선규 △충북반도체고 최경열 △충북비즈니스고 고주영 △충북예술고 김현욱 △청주혜원학교 오옥순 △솔밭초 정태진 ◇5급 승진 △예산과 이윤정 △교육연구정보원 류승덕 △중원교육문화원 김택응 △해양교육원 이준기 △국원고 윤병숙 △대금고 박노열 △영동고 김정주 △제천여고 고인호 △충주혜성학교 김미경
[충북일보] 지난해 청주지역 시민들에게 선풍적인 호응을 얻었던 '공원 물놀이터'가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된다. 시는 다음달 5일부터 흥덕구 복대동 대농근린공원, 청원구 주중동 생명누리공원, 상당구 용암동 망골근린공원의 물놀이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여기에 올해는 서원구에도 물놀이터를 확충했다. 시는 성화동 장전근린공원에 물놀이터를 조성하고 다음달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장전근린공원 물놀이터 조성에는 모두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고, 이곳에는 '비오는 날 두꺼비 이삿길'을 주제로 한 물놀이터와 유아놀이터, 어린이놀이터, 둘레길, 휴게공간 등이 조성된다. 세부 시설로는 일반 놀이기구 8개, 물놀이기구 20개, 해가림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오는 8월 25일까지 물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과 수질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청주지역 물놀이터에는 모두 3만4천여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 각 물놀이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각 2시간씩 하루 3번 운영됐고, 각 시간대별로 300명 정도를 수용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22대 국회 원구성과 관련해 법제사법위원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일 1년씩 나눠 맡자고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다. 민주당이 운영위를 돌려준다면 원구성 협상에 응할 수 있다는 입장도 내놨다. 민주당은 '두 상임위 확보 원칙은 변함없다'면서도 여당 제안을 검토해 보겠다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사위와 운영위 (환원)를 지금 당장 이재명 대표 구하기 등의 이유로 도저히 수용하기 어렵다고 하면 법사위와 운영위를 1년은 민주당이 맡고 1년 뒤 2년차에는 국민의힘으로 돌려달라"고 말했다. 그는 법사위를 돌려주기 어렵다면 운영위라도 다시 환원시켜달라고 제안했지만 민주당에서 당내 반대를 이유로 거부했다고 전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안 받으면 어떨 생각이냐'는 질문에 "일단 지금은 저희들이 끊임없이 국회 정상화를 위한 타협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의장이나 거대야당이 저희의 진정성 있는 수정 타협안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끊임없이 대화와 협상(을 하고)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협치를 이뤄내는 것이 의회 민주주의다. 우리 대한민국 국회 역사가 그런 것"이라고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