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미용 봉사' 재능기부를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 19일 새마을 회원 20여명은 대소원면 두정리 산정마을회관에서 마을 거주 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 활동을 펼쳤다. 미용 자격증을 소지한 대소3구 부녀회장 정상미와 당저5구 부녀회장 최은숙을 중심으로 새마을남녀협의회원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커트, 펌, 염색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학기 회장은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할 때 큰 행복을 느끼고, 감사와 고마움을 표하는 이웃들을 볼 때마다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더 큰 나눔을 통해 이웃들을 기쁘게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미용 서비스를 받으신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이웃을 위해 사랑을 나누는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소원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월 1회 이상 진행하는 미용 봉사를 비롯해 매년 김장 김치, 송편, 연탄, 사랑의 물품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달 10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7월 기획공연으로 국립창극단의 '토선생, 용궁가다'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 다섯바탕 중 '수궁가'로 완창(完唱)에 4시간가량 소요되는 원전을 80여 분으로 압축한 창극콘서트다. '토선생, 용궁가다'는 토끼와 자라의 고난 가득한 여정을 재치 있게 풀어내 관객들과 공감대를 마련한다. 독창과 합창, 판소리 리듬에 맞춰 가사를 주고받는 입체창 등 음악적인 다채로움과 극의 흐름에 맞춘 안무로 재미를 더한다. '2024 국립극장 지역 문화거점 공연' 선정작으로 음성군과 국립극장이 주최하고 국립창극단이 주관한다.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겸 단장 유은선이 대본 집필 및 연출에 참여하고 소리꾼 김준수·유태평양·이광복이 주역을 맡아 찰떡 호흡이 돋보이는 연기와 소리를 선보인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으로 이달 24일 오후 2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전화(043-871-5949)로 예매할 수 있다. 국립창극단은 1962년 창단 이래 한국 고유의 노래인 판소리를 바탕으로 음악극인 창극(唱劇)을 선보이고 있는 국립극장 전속예술단체다.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지난 18일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학생들이 정성껏 만든 빵과 쿠키를 국가유공자에게 전달하는 '국기쿠키쿠킹' 행사를 열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호텔관광고 학생들이 보훈 봉사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태극기 그림이 그려진 쿠키를 포함한 다양한 모양의 쿠키와 빵을 직접 제작한 후 단양군 보훈 단체장들을 학교로 초청해 전달함으로써 감사를 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갈고닦은 실력으로 빵과 쿠키를 만들어 국가유공자분들께 전달해 드릴 수 있어 무척 뿌듯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빵과 쿠키를 전달받은 보훈 단체장님들도 "우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기억해 준 학생과 선생님들의 따뜻한 손길이 고맙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강성미 지청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미래 세대가 호국정신을 배우고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보훈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이재신 의원이 대한민국 시·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로부터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은 평소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 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지방 의원에게 수여한다. 이재신 의원은 제8·9대 제천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시민의 삶과 밀접한 정책 마련을 위한 조례안 발의, 5분 자유발언, 시정질의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이재신 의원은 "이런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지역 일꾼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 상생캠퍼스 2층 제천형 콘텐츠센터 '제천 창공' 특화사업 '창작 컨설팅(웹소설 분야) 프로그램'이 지난 18일 시작됐다. 제천시에서 웹소설 작품 연재, 공모 등을 계획 중인 지역 내 예비 창작인의 창작 능력 개발과 지역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창작 컨설팅 프로그램'은 '제천 창공' 입주 작가인 고경진(작가명 고갱) 멘토의 창작 강의(4회)와 함께 작품컨설팅(20회)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8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강의 형식이 아닌 멘토-멘티 간 멘토링을 통한 데뷔 포트폴리오 작성을 목표로 예비 창작자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다소 생소하다고 느껴질 웹소설 분야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보여 놀랐다"며 "제천 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운영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형 콘텐츠 센터인 '제천 창공'은 '제천 창작 공방'의 줄임말로 제천의 콘텐츠 산업 프랜차이즈 스타 육성을 위해 2023년 7월부터 운영 중이며 '제천 창공'을 거점으로 제천만의 콘텐츠 산업을 육성해 지역 청년층이 지방에 머물 수 있는 산
[충북일보] NH농협 제천시지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6.25전쟁 참전 국가유공자인 김진수(96) 봉양농협 조합원을 방문해 감사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위문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수 옹은 삼대독자라 병역면제 대상이었지만 6.25전쟁이 발발하자 자원입대해 당시 주요 격전지 중 하나인 철원 지역에서 복무했다. 제대 후 30여 년간 공직 생활을 하던 김 옹은 1980년대 말 퇴직 후 봉양농협 조합원으로 가입해 40여 년 동안 원로조합원으로서 농업·농촌 발전에 헌신해 지역 내 후배 농업인의 존경을 받고 있다. 또한 김 옹의 가족은 3대에 이르는 모든 남자 구성원이 현역군인으로 만기 전역한 가족에게 병무청이 인증하는 '병역명문가'이기도 하다. 이날 홍성주 봉양농협조합장은 "이제 우리 지역도 6.25전쟁에 참전한 생존 유공자들이 많지 않다"며 "지역사회에서 이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박시원 지부장은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젊음을 바쳐 싸우고 농업·농촌 발전에 평생을 바친 선배 농업인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18일 오후 2층 특별위원회실에서 전체 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고자 마련됐으며 '부패방지법',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에 대한 강의로 이뤄졌다. 이날 강의를 맡은 정승호 강사는 청렴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 등록된 청렴 교육 전문 강사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반부패·청렴에 깊이 있는 지식을 전달하며 부패 방지와 청렴 의식 제고에 도움을 줬다. 이정임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바람직한 청렴에 대한 인식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의원들이 깨끗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 기관과 단체들이 지역 교육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힘을 모은다. 이들 기관과 단체는 19일 교육부의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사업을 위해 협력체를 구성했다. 참여 기관·단체는 군과 군의회, 교육청,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 충북대학교, 유원대학교, 군 기업인협의회, 보은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 ㈜한화 글로벌 보은사업장, ㈜우진플라임, 보은군학교·학부모연합회, 군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협의회 등이다. 최재형 군수,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 이은진 보은 교육장 등 기관·단체장 12명이 참석해 교육 발전 특구 지정을 위한 협약서에 사인했다. 협력체는 앞으로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 등 교육 발전 특구 2차 지정에 필요한 사항을 돕는다. 군과 보은교육지원청은 보은 맞춤형 돌봄 체계구축, 어울림 교육과정 확대 운영, 특기·적성 교육 활성화, AI·디지털 학습을 통한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 지역산업 연계 지역 맞춤 인재 양성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정했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지역 상품권(결초보은 카드) 활성화를 위해 결제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카드형 상품권 조기 장착과 활성화로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 경영악화로 경제적 부담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결초보은 카드 결제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 소비자 지급수단 가운데 하나인 카드를 사용하는 비중이 증가하면서 늘어난 부담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조처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결초보은 카드 결제 매출이 있는 군내 가맹점이다. 군은 전년도 결초보은 카드 연매출액에 관한 카드수수료(0.25%)를 지원한다. 단, 가맹점을 해지하거나 폐업한 업체, 사치·향락, 투기 조장 업종 등은 대상이 아니다. 군은 지난해와 달리 별도 신청 없이 대상 가맹점에 다음 달 1일 가맹점 통장 계좌를 통해 일괄 지원할 예정이다. 계좌 변경을 희망하는 가맹점은 오는 26일까지 군청 경제정책팀을 방문해 변경해야 한다. 박영미 군 경제정책팀장은 "물가 상승 등으로 보은지역 소상공인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결제수수료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8일 김창규 시장 주관하에 2024년 집중 안전 점검 시설 및 여름철 우기 대비 재해위험지구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펼쳤다.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해 2024년 집중 안전 점검 시설인 백운면 덕동계곡 물놀이 관리지역과 백운면 애련 급경사지 2개소를 현장 점검했다. 특히 21일 마무리되는 집중 안전 점검에 대해 마지막까지 철저히 하고 이 기간 종료 후에도 시설에 대한 추후 보수보강을 지속해서 추진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이상기온으로 무더위 및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신백동 배수펌프장과 영천동 지하차도 및 지난해 산불 피해를 본 봉양읍 명도리 일원에 대해 사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신백동 배수펌프장을 활용해 신백동 도림계터와 인근 저지대의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며 영천동 지하차도는 CCTV와 자동 차단시설을 설치해 우기에 대비할 예정이다. 김창규 시장은 "2024년 집중 안전 점검이 21일 자로 기간이 종료되지만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및 보수보강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며 "여름철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 지역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우기를 대비해 자연재해가 우려되는 재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제천역이 세명대학교와 함께 지난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1일간 제천역 맞이방에서 '마음을 담은 책·편지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대학입시에 고생한 자녀에게 따뜻한 말과 추천 도서를 전하는 부모님의 편지'로, 부모와 자녀 간의 애틋한 감정을 공유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관람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천역은 독서에 관한 관심과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되고 방문하는 고객들은 평소에는 표현하지 못한 부모님의 마음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정서를 느낄 수 있다. 이유정 제천관리역장은 "가족 간의 따뜻한 감정에 공감하고 좋은 책에 대한 정보도 마음에 담아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회를 진행해 제천역이 지역사회의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2024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업소인 수생식물학습원(원장 주서택)과 화인산림욕장(대표 정홍용)은 우수업체로 뽑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지방소멸 위기를 겪는 인구감소지역에서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발급 지역에서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 2022년 10월 시범사업 지역으로 지정받아 전국 최초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했다. 관광 빅데이터인 '한국 관광 데이터랩'을 활용해 '디지털 관광주민증 시즌2'를 기획하고, 이를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디주 투어'를 운영하는 등 활성화 전략을 펼쳤다. 지난해 10월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가 옥천 인구 5만을 넘어서면서 '옥천주민 10만 선포식 및 옥천 관광주민의 날'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달 12일 기준 누적 발급자 수는 9만4천736명이다. 군은 이러한 추진 전략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에서 인구감소 시대의 관광 분야 체류 인구 창출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우수 지자체 성공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표창으로 옥천군의 관광 분야 체류 인
[충북일보] 영동군체육회(회장 황정하)는 지난 18일 군 문화 체육센터에서 전국 소년체전과 충북 소년체전 우수 입상 선수들을 격려했다. 군 체육회는 이날 소년체전 입상 선수 22명에게 모두 250만 원의 장학금을 줬다. 이 자리에 손태규 영동 교육장과 군내 학교장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했다. 황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꾸준히 실력을 향상해 영동을 빛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 영동군과 충북, 전국을 넘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농약의 오남용으로 인한 토양 및 수질 오염을 방지하고 친환경 기반의 농업 환경 조성을 목표로 'BM활성수 및 클로렐라 공급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하는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농약의 오남용을 줄여 토양, 수질 오염을 방지하는'BM활성수 및 클로렐라 공급센터'를 동부농기계임대사업소(송학면 무도리 144) 내에 건립할 계획이다. BM활성수는 자연 암석으로부터 생성된 박테리아(B), 미네랄(M), 물(W)의 상호작용으로 유용 미생물의 증식 환경을 조성하고 흡수되기 쉬운 영양소 및 각종 미네랄을 다량 함유한 물을 의미한다. 이는 작물의 생육 증진과 축사 악취 감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남부지역 농업인의 미생물 보급 활성화를 위해 남부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배양시설을 추가 설치해 소외될 수 있는 지역 농업인들에게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제천지역 간 농업 환경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전반적인 친환경 농업 활성화 이바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명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친환경 농업 환경을 조성해 지역 농업의 경쟁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센터가 운영한 '2024 찾아가는 과학관'이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총 13일간 제천지역 학생과 학부모 1천200여명의 관람객 방문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과학 문화 확산 및 지역·계층 간 과학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이 정부 사업은 과학 체험 교육이 부족한 지역 학생들에게 과학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제천지역의 아동·청소년들에게 4차 산업혁명과 미래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볼 수 없었던 것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니 과학이 엄청 재미있게 느껴졌다", "부모님 따라 멀리 있는 과학관에 갔다 왔는데 우리 동네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과학이 발달해 직접 그렸던 공룡이 화면에 나와서 놀랐고 열심히 과학 공부를 해 나도 이런 것을 만들고 싶다"는 등의 반응으로 재미있고 신기해했다. 또 함께 방문한 학부모들은 "운영진이 기자재별로 상세하게 설명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과학 마술쇼에서는 잘 몰랐던 것을 마술로 재미있게 풀어주어 흥미로웠다"며 "이런 프로그램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여기에 "과학 체험 수준이 높다는 생각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