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역 6개 교원단체·노조가 3일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간담회를 갖고 유보통합, 교원정원 등 주요 교육 의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오전 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 새로운학교충북네트워크, 충북실천교육교사모임 등 교원단체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 충북교사노조, 케이-에듀(K-EDU)교원연합충북지부 등 교원노조가 참여했다. 교원단체와 노조는 △유보통합 △기초학력·총괄평가 △교원 정원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다채움 △육아시간 보장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 △교원 아동학대 신고 대응체제 마련 등 다양한 요구와 의제들을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윤 교육감은 "6개 교원단체·노조는 늘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변화의 방향을 함께 고민해 오신 충북교육의 동반자"라며 충북교육을 위해 교원단체와 노조와의 동반자적 관계를 강조했다. 이어 "오늘 나눈 이야기들이 더 나은 정책과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교육청에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챙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겪고 계신 어려움과 고민을 좀 더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교원 단체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3일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구성하고, 2025년 첫 정기협의회를 개최했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학생의 인권 보호와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충주교육청을 비롯한 14개 지역사회 기관의 전문가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역 내 장애학생 현황 및 위기관리가 필요한 학생들의 상황을 공유하고, 각 기관의 역할과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의 인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지원 방안과, 특별 사안 발생 시 각 기관이 제공할 수 있는 지원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또 장애학생 인권 보호를 위한 각 기관의 역할을 점검하고, 교육지원청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정훈 교육장은 "장애학생 인권 보호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다양성을 존중하고,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포용적인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3일 한국교원대학교 도서관 1층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에서 수학채움학교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수학채움학교는 '수학으로 채워가는 내 미래의 움직임'을 슬로건을 가진 충북형 수학모델학교다. 도교육청은 학생 수학 역량 성장을 위한 체험·탐구 중심의 수학 활동 지원과 즐거운 수학문화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초(18개교)·중(16개교)·고(16개교) 50개교를 수학채움학교로 선정, 운영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수학채움학교 업무 담당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수학채움학교 추진 과제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담당자의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운영 사례나눔 및 정보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담당교사들은 이 자리에서 2025년 수학채움학교의 운영 방향을 안내받고 학교별 사례를 공유했다. 장인수 옥동초 교사, 남은호 영신중 교사, 박소연 제천여고 교사는 사례공유를 통해 학교급별·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학생 참여 중심 수학학습 활성화 사업은 물론 2025년 신규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담당교사들은 학교급별 3개의 분임을 구성해 올해 운영 계획을 공유했으며 10개 교육지원청의 수학교육 담당 장학사 등과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청주대는 고용노동부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시행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등 모든 청년 취업 지원 사업을 유치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원스톱 취업 지원 체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게 됐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현재 운영 중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인프라와 전문 상담가를 활용해 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진로·직무 기반의 맞춤형 취업 역량을 조기에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골자다. 청주대는 인공지능(AI) 기반 직업·진로 탐색 서비스, 심층상담을 통한 '개인별 희망 직업 포트폴리오' 설계, 진로·직업 체험 기회 제공, 취업활동계획서(IAP) 수립·직업교육훈련·일경험 연계, 면접·자기소개서 코칭 등 구체적인 취업역량 제고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총 2억8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도내 다수 고등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수백 명 이상의 고교생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청주대는 이를 바탕으로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재학생·졸업생·지역 청년들에게도
[충북일보] 제천시가 3일 삼한의 초록길에서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열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지역주민, 치매 환자 및 가족이 참여해 열렸으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이날 행사는 삼한의 초록길 걷기 외에도 △치매 예방 운동법 따라 하기 △치매 예방 수칙 333 기억하기 △포토존 기념 촬영 △치매 OX 퀴즈 풀기 및 치매 극복 희망 메시지 나누기 등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20일부터 열리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진 촬영 등 홍보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치매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치매 인식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3일 오후 본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 실력다짐 사.이.다 교원 전문성 향상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연수 프로그램으로, 2024년에 이어 테마별로 기획되어 운영되고 있다. 특히 2025학년도 상반기에는 저경력 교사들의 학급 운영 및 생활지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하반기에는 수업·평가·정서지도·진로지도 능력 향상을 목표로 구성될 예정이다. 연수는 빛깔있는 학급경영 및 수업, 알쓸신잡 학교규정, 좌충우돌 신규시절, 등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석 교사들은 경험 많은 선배 교사들과의 대화를 통해 학급경영 노하우, 학교규정 이해, 신규 교사의 어려움 극복 방법, 교권 보호 방안 등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신규 교사는 "실질적인 현장 사례를 들으며 학급 운영과 생활지도에 대한 자신감과 노하우를 얻었다"며 "이번 연수가 학교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공교육의 경쟁력은 결국 교사 개개인의 전문성과 열정에서 나온다"며 "앞
것대산* 김선중 충청북도시인협회 청주지회장 한 무리가 고개를 넘었다 구름이 감돌고 있는 큰 산 넓은 들판까지 뻗어나간 발 뿌리 멀리 희미하게 흐르는 물줄기 가뭄을 피해 싱싱한 풀을 찾아 바람에 출렁이는 야생 벼 노다지를 캔 듯 얼어붙었다 것대산 깊은 계곡에 삼중의 원을 그려 우두머리 하늘에 기도를 올렸다 새벽 별똥별 하나가 동녘을 그었다 몸이 떨리고 기진하였다 날이 밝았다 천둥이 산을 찌렁찌렁 울렸다 구름이 하늘에 건축을 하고 있었다 밥 짓는 연기가 모락모락 올랐다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는 마을 봄 들판에 벼 보리 모자이크 장엄한 저녁놀이 내리고 하늘로 번지는 불빛 안개에 휩싸인 봉우리 비 오는 산길에 들어섰다 산신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 것대산 : 상당산의 삼한시대 이름 단재의 조선상고사에서
[충북일보] 자유통일당은 3일 "민주당은 불법적인 선고 불복 폭력 선동을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동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다수의 민주당 지지자가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 시 사용하겠다며 SNS상에서 화염병 제조법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튜버들은 기각 시에 헌법 재판관들을 묵사발 가루로 만들겠다며 유혈 사태로 가자고 선동하고 있다"며 "그러나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헌법재판소 선고에 대한 수용은 대통령이나 하라는 발언을 남발하며 이런 폭력적인 선고 불복 움직임에 기름만 붓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의 최강욱, 박지원 전 의원은 각각 방송에서 '칼 사러 나가야죠', '헌재의 잘못된 결정이 폭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며 "최근 김병주 의원의 참수 칼 사진처럼 민주당은 오랫동안 이런 폭력 집회에 기대 왔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은 경찰에게 여러 차례 위해를 가해 온 민주노총 등의 정치 집회에 대해 현재까지 그 어떤 경고 조치도 하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전현직 의원들이 대거 선고 불복 발언을 이어가며 대놓고 폭력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찰과 단 한 차례의
[충북일보]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3일 단양군을 찾아 충북의 스위스이자 오스트리아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관광 육성을 위해 최선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오는 9월 말 충청내륙화고속도로 충주 개통과 함께 KTX이음 연결 등에 따른 영남권 관광객 흡수 등 호재가 이어진다며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KTX이음의 단양역 필수 정차에 대해 코레일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또 단양지역을 지나는 중앙선 철로의 복선화 사업에 따라 남겨진 노후 철교인 상진철교(1985년 건설)와 덕상철교(1960년 건설)의 철거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현재 단양은 중앙선 KTX이음이 하루 상·하행 각 6회 운영 중이나 이 중 일부만 단양역에 정차하고 있다. 이에 군은 1천만 관광객과 31만 명에 이른 생활 인구의 이용 편의를 위해 단양역 필수 정차가 시급한 실정이다. 또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 후 남겨진 상진철교와 덕상철교는 현재 노후로 인해 경관 저해는 물론 수질오염과 붕괴로 인한 잠재적 재난 발생의 우려가 커 철거가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지난해 국가철도공단이 사업비를 세웠으나 기재부 심의에서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3일 현안점검회의에서 상반기 행사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시민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설 것을 지시했다. 조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상반기 주요 행사와 축제 준비 현황을 점검하며 "유사한 개념의 행사가 계속 잇따라 열리게 되면 시민들의 피로감이 높아지고 예산 사용·관중 동원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행사 개최의 목적을 명확히 파악하고, 그 목적을 충실히 달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획해야 한다"며 "반복적으로 개최되는 행사일지라도 매너리즘에 빠지지 말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삐를 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시장은 주차 공간 확보 문제에 대해 "충주시에 등록된 차량만 12만 6천여 대에 달한다"며 "화단 설치 등 미관 위주의 조성보다는 사유지 임차를 통한 주차 공간 확보, 노상 주차장 조성, 거주자 우선 주차제 도입 등을 통해 실질적인 주차 공간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산업화와 기업 유치로 증가한 화물 물동량에 대해서는 "도심 내 대형 화물차 통행 제한, 화물차의 외곽도로 활용 계획 등을 검토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도로 관리의 지속성을 높일
어릴 적 꿈이 뭐였냐고 묻는다면 "한 가지 직업을 가져야지"라고 대답했을까· 하지만 인생은 동화 속 주인공처럼 한 방향으로만 흘러가는 것이 아니었다. 마치 여러 갈래 길이 있는 모험 같은 삶을 살다 보니 어느새 나는 N잡러가 돼 있었다. 대학을 졸업한 2021년 나는 단양에서도 손꼽히는 오지, 대강면 방곡리로 내려왔다. 시골 생활과는 전혀 인연이 없을 줄 알았으나 부모님께서 2013년부터 5도 2촌 생활을 해오셨기에 자연스럽게 단양이라는 곳을 알게 됐다. 그리고 2023년 마을에서 오래된 폐가였던 펜션을 임대하며 모아둔 전 재산 3천만원과 2천만원의 대출을 보태 첫 사업을 시작했다. 한참 일을 하다가 거울을 보니 어느새 나는 건축 노동자이자 디자이너, 청소부, 인테리어 전문가가 돼 있었다. SNS 마케팅도 직접 하면서 온라인 홍보까지 도맡다 보니 나는 펜션 사장님이자 농부, 온라인 마케터, 정원 관리사까지 총 다섯 개의 직업을 가지게 됐다. 어느새 내 삶은 '9 to 6'가 아니라 '끝없는 도전과 자유로운 시간 관리'가 돼 있었고 이 삶이 무척이나 만족스러워졌다. 그러던 중 2023년 마을에 있는 한 주택을 매입했다. 집을 둘러보던 중 발견한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충북선고속화 사업과 연계된 지역철도 현안해결을 위해 3일 국가철도공단을 찾았다. 이 군수는 이날 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을 만나 충북선고속화 사업 관련 △증평역사 신축(개량)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공간정비 △신동리 보행자용 통로박스 신설 △화성리 철로하부 통로박스 개선 등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철도공단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증평군에 따르면 증평역은 40여 년 전에 건립돼 시설이 전반적으로 낡아 국토교통부의 역사개량 대상에 포함돼 있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에 자리 잡아 시내버스 종착점 역할을 하고 있지만 광장시설이 낡은데다 보행자와 차량이 서로 뒤섞이는 등 안전문제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 군수는 "현재 군은 증평역 인근에 대규모 공동주택을 건립하면서 충북선고속화 사업과 연계해 철도노선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증평역 이용객들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증평역 개량과 역세권 정비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청권 광역철도(CTX) 증평역 연장 사업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이 추진되면 증평역은 충청권 지하철의 종점이자 충북선의 분기역으로 그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충북일보] 민선8기 목민관클럽 10차 정기포럼이 3일 진천 K-스토리창작클러스터에서 희망제작소 주관으로 개최됐다. 목민관클럽은 이날 '시민이 함께 만드는 포용적 도시, 어떻게 가능한가·'를 주제로 포럼을 열어 지역공동체가 외로움과 고립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행사에는 진천군을 비롯해 서울 성동구·중랑구, 경기 광명·안양·안성시, 대전 중구·유성구, 충남 부여군, 광주 서구청, 전남 영암군 등 전국 지자체 12곳이 참여했다. 진천군에 따르면 1부 행사에서 △서울 마포구 1인 청·장년 사회서비스 컨소시엄 △연대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옥천순환경제공동체' △청년과 어르신의 협업카페, 부산 '동백베이커리' △향기로 어르신의 삶을 바꾸는 천안 남산마을 '릴리' 등 지역공동체 사례 4건이 발표됐다. 2부에서는 보건복지부 의료·돌봄 통합지원단의 '초고령사회 지역통합돌봄 정착을 위한 로드맵' 정책소개와 포럼 참여 지방자치단체의 통합돌봄 정책 사례발표가 소개됐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사례 발표에서 "노인인구 1천만 시대에 통합 돌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진천군은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여러 가지 혁신적 통합돌봄 사업을 발굴
[충북일보] 충북도가 다자녀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도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개발공사와 함께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성금과 공동모금회·개발공사의 사회공헌활동 예산 등 총 2억5천만 원에 민간의 재능 기부를 더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다자녀 가구의 주택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도는 시·군 사회보장협의체, 이·통장 등의 추천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위기가정 5곳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미성년 자녀가 많은 가정을 우선 선정한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가정에는 노후 주택의 공간 재배치, 구조 효율화, 낙후시설 정비 등 약 5천만 원 상당의 주택 리모델링을 지원한다. 도는 참여 기관과 현장 실사를 거쳐 사업 목적에 가장 적합한 가정을 최종 선정한 뒤 이달 중 첫 번째 가정의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북에서 아이를 많이 낳을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2024년 3분기 평균 생활인구가 25만 명을 넘기면서 중부권 생활 거점 도시로서 입지를 더 확고히 했다. 통계청과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7일 전국 89개 인구감소 지역의 2024년 3분기 '생활인구'를 산정한 결과를 공표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군의 등록인구는 약 4만9천 명이지만, 실질적인 생활인구는 이보다 5배 이상 많은 25만1천49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체류 인구는 20만1천269명으로 2024년 1분기 18만3천175명보다 9.9% 증가했다. 이는 군이 단순한 거주지를 넘어 활발한 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 숫자다. 주목할 만한 점은 군의 재방문율이 42.7%로 충북 도내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부분이다. 재방문율이 높다는 건 단순한 일회성 방문이 아닌 지속적인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말한다. 군의 인구성장은 수도권과 대전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우수한 지리적 접근성과 균형성 있는 생활 기반 인프라 덕분으로 군은 분석했다. 생활인구는 '등록인구(주민등록인구, 등록외국인)'와 '체류 인구(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사람)'를 합산해 산정한다. 황규철 군수는 "옥천군은 이제 단순한
[충북일보] 봄이 오면 음성군의 벚꽃 명소들이 벚꽃 향연을 펼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생극면 응천십리벚꽃길, 감곡면 청미천 벚꽃길 그리고 맹동면 윗맹골 수변공원 등 음성의 벚꽃 명소들이 상춘객들에게 화사한 봄 풍경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먼저, 응천십리벚꽃길은 총연장 3.5㎞에 걸쳐 벚꽃이 만개하는 곳으로 생극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길이다. 이 곳은 2007년부터 벚꽃나무를 심기 시작해 지속적인 관리와 보존으로 지금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탈바꿈했다. 10리에 걸쳐 벚꽃 터널을 이루는 응천벚꽃길은 시작점인 출렁다리를 건너보는 경험을 해볼 수 있고, 중간중간 시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특히 출렁다리의 유리 바닥은 하천을 내려다볼 수 있는 투명한 유리창으로 만들어져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오는 5일에는 생극응천십리벚꽃길보존회(대표 김기헌) 주관으로 제3회 '생극응천십리벚꽃길 걷기대회'가 열려 가족과 함께 벚꽃길을 걸으며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또 다른 벚꽃 명소인 감곡면 청미천 벚꽃길은 음성군의 대표적인 벚꽃 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았다. 청미천을 따라 조성된 벚꽃길은 약 3㎞에 걸쳐 하얗고 분홍빛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충북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두 달 연속 1%대 상승률을 보이며 둔화했다. 다만, 무·배추·당근 등 채소 가격이 오르면서 체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달 보다 올랐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3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3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6.88(2020년=100)다. 전달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1.9% 각각 올랐다. 품목성질별로는 지난해 같은달 대비 상품은 1.5%, 서비스는 2.3% 각각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달보다 0.9%, 지난해 같은달보다 0.3% 오른 가운데 농산물이 전달 보다 3.5% 크게 상승한 것이 두드러진다. 주요 등락 품목을 살펴보면 참외(69.4%)·양배추(28.4%)·양파(13.8%)가 전달보다 큰 폭으로 올랐고, 무(79.5%)·배추(61.6%)·당근(39.2%)이 지난해 같은달보다 크게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전달 대비 0.1%, 지난해 같은달 대비 1.7% 각각 올랐다. 서비스 품목 가운데 집세는 지난해 같은달 보다 0.7% 올랐고, 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는 각각 1.9%·2.7% 상승했다. 기상과 계절에 따라 변동폭이 큰 신선식품지수는 전달 대비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