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청주시 생활체육 배구대회 성료

클럽부·장년부·여성부 등 23팀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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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청주시 생활체육 배구대회 클럽부 우승팀 청주배사모 회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배구협회(회장 이종영)는 지난 19~20일 양일간 11회 청주시 생활체육 배구대회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11회 청주시 생활체육 배구대회는 청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주시배구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남일초등학교체육관·용암중학교 체육관·영운동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

대회에는 남청주신협배구클럽을 포함한 청주시 소재 생활체육배구클럽 23개팀 300여 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클럽부·장년부·여성부로 구분해 진행된 이번 배구대회는 각 부문별 열띤 예선경쟁 후 결승리그로 진행됐다. 각 부문별 우승은 △클럽부-청주배사모팀 △장년부-디그오비팀 △여성부-디그팀이 차지했다.

청주배사모클럽을 우승으로 이끈 이능희 선수는 "이번 대회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어느 한 팀도 쉬운 팀이 없었고 모든 팀이 우승 후보일 만큼 실력이 향상돼 매우 힘든 대회였다"며 "청주배사모팀은 젊은 패기로 우승할 수 있었으며 더욱 열심히 연습하여 내년에도 우승하고 싶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이종영 청주시배구협회 회장은 "이번 생활체육대회를 주최한 청주시체육회와 청주배구발전을 위해 노력해주는 각 생활체육배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이번 대회는 실력이 출중한 선수들이 많이 출전해 명승부가 많았으며 앞으로의 청주시 배구가 많이 기대되기에 더 많은 분들이 배구를 통해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청주시 배구종목의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더 많은 팀이 출전해 대회가 더 성대하게 치러지고 전국대회에서도 청주시 배구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