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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럼피스킨병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

한 달간의 철저한 방역으로 추가 발생 없어

  • 웹출고시간2024.10.22 10:38:31
  • 최종수정2024.10.22 10:38:31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난달 19일 금가면 한우농장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으로 인해 설정된 방역대(발생농장 5㎞ 내) 이동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 당국은 신생 송아지 백신 추가접종을 완료했고, 최근 4주간 추가 발생이 없었으며, 방역대 내 88개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에서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럼피스킨병이 모기 등 흡혈곤충을 매개로 전파되는 특성을 고려해 차단방역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다.

축사 내부는 농장주가 직접 오전, 오후 소독을 실시했다.

또 농장 주변 및 흡혈곤충 서식지는 보건부서와 협력해 연무소독 등 방제활동 추진했다.

주요 이동 경로에는 거점소독소 3개소를 24시간 가동했다.

축산차량 이동로는 축협과 협력해 소독차량을 주덕읍, 신니면 방향으로 집중 배치했다.

특히 경기도와 강원도에서 발생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축산차량의 주요 이동 경로와 농장 진입로 등에 대한 소독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농장주의 차단방역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농장주들에게 △가축의 임상증상을 꼼꼼히 관찰할 것 △외부인이나 차량의 출입을 엄격히 제한할 것 △지속적인 소독 실시 △출입자와 출입차량에 대한 기록관리 철저 등의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이번 충주시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역 조치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위기를 극복한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당국은 농가들의 지속적인 주의와 방역 노력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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