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대한의사협회가 18일 집단 휴진을 예고함에 따라 의료법에 의거해 지역 내 의원급 의료기관들에게 업무개시명령 발령을 통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의료법 59조 2항은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중단한 의료인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서'를 직접 교부 또는 우편(등기)으로 발송해야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특히 시는 '개원의 집단행동 대비 지자체 업무지침'에 따라 18일 오전, 오후 의료기관의 실제 진료 여부를 점검한 뒤 휴진율이 30% 이상으로 확인될 경우 의료법에 의거해 행정조치도 단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업무개시명령은 18일 당일 진료를 실시하는 의료기관 및 의료인에게는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사전 휴진 신고를 제출한 의료기관에는 적용돼 휴진 신고를 했더라도 정당한 사유가 없는 경우 당일 진료를 실시해야 한다. 이와함께 시는 청주지역 4개 보건소(상당, 서원, 흥덕, 청원)를 오후 6시까지 가동해 의료공백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의료계 집단 휴진 현황을 수시로 파악, 점검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집단 휴진일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할 경우 방문 전 진료시간을 확인해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정보통신 윤리교육' 주간 운영을 마무리했다. 이 학교는 '디지털 디톡스 교육, 나에게 스마트폰이란 무엇인지 작성하기, 미디어 다이어트 서약서 작성하기, 저작권 침해 예방 교육,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등을 다채롭게 준비해 호응을 얻었다. 조회 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은 저작권 침해 예방 영상, 사이버 폭력 예방 영상,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영상을 시청하며 정보통신 윤리와 관련해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됐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나에게 스마트폰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미디어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는지 작성해 보며 스마트폰의 소중함뿐만 아니라 잘못 썼을 때 중독의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음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2학년 김시후 학생은 미디어 이용 진단 검사를 통해 본인이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을 반성하며 "앞으로 SNS 활동을 대신해 친구들과 밖에서 어울리는 스포츠 활동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항상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를 계획한 송미숙 교육
[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괴산미니복합타운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괴산미니복합타운은 괴산군 괴산읍 대사리 일대 위치하며, 필지당 가격은 9천530만~1억2천740만 원으로 가격은 상이하며, 평균가격은 약 1억1천75만6천 원이다. 토지 공급 조건은 2년 유이자 분할 납부로, 계약금은 공급가의 10%를 계약체결일에 납부하며 중도금은 계약체결일로부터 매 6개월마다 4회 균등 분할납부하는 조건이다. 토지사용은 계약 후 대금완납시 2025년 12월 31일 이후 가능하다. 괴산미니복합타운 단독주택용지를 LH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매수자는 분양대금의 10~20% 이상을 납입하고 연체가 없는 경우, 토지분양대금 등 지원 가능한 대출관련 추천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대출가능여부·대출조건 등은 각 은행별 여신규정과 신청자의 신용등급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공급은 추첨방식으로 결정된다. 추첨 신청과 신청예약금 납부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추첨을 통한 당첨자 발표는 당일 6시 이후 진행된다. 계약 체결은 오는 27일부터 28일 사이 진행할 수 있다. 공급 관련된 전반적 문의는 한국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7월 4일까지 '수출바우처 2차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수출바우처 사업은 내수·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국제운송 등 14개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온라인 포인트 형태)를 통해 메뉴판 형식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참여 가능하며(사행성 등 일부업종 제외) 수출 성장 단계별로 △내수 △초보 △유망 △성장 △강소로 구분해 3천만 원부터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2023년 수출액이 100만 달러 이상이고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20% 이상인 '수출 고성장 기업'을 대상으로 바우처 지원한도를 2배로 확대(최대 1억 원→최대 2억 원)하는 등 수출 스케일업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수출바우처 누리집(www.exportvoucher.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
[충북일보] 청주시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받기 위해 총공세에 나선 가운데 17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바이오특화단지 유치를 염원하는 주민 합동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지역 국회의원,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주민자치위원, 이·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원 등 청주시 직능단체장과 유관기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바이오 특화단지 청주(오송) 지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공감하고 "바이오 특화단지 최적지는 청주 오송!"이라는 구호를 제창하며 청주 유치의 강한 의지를 다졌다.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바이오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 특화단지를 지정하는 것으로 충북(청주 오송)은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로 지난 2월 29일 신청서를 제출했다. 공모 결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는 충북, 전북, 경기 수원, 경기 고양, 경기 성남 5곳이, 바이오의약품은 인천, 전남, 경북, 대전, 강원, 경기 시흥 6곳에서 신청해 8개 광역지자체 총 11곳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4월 30일 발표 평가를 마쳤으며 최종 선정은 이달 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언어, 사회·정서 발달이 더딘 '코로나 키즈'의 적기 성장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8월 중 '아이성장 책임유치원' 10곳을 추가 선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성장 책임유치원은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언어, 정서, 사회성 발달이 지연된 유아를 검사·전문 치료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치료를 통해 적기 성장을 돕는 유치원을 의미한다. 초등학교와 연계한 유·초 이음 지원으로 유아의 온전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다. 이 유치원은 △유아교육진흥원, 치료전문기관 연계 맞춤형 지원 △교육과정과 연계한 같이 성장 또래 프로그램 운영 △아이성장 지원단 활용 교사, 학부모 대상 역량강화 컨설팅 등 다양한 유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1차 21곳(96명), 2차 15곳(54명)을 '아이성장 책임유치원'으로 선정했다. 3차 공모를 거쳐 유치원 10곳이 추가되면 지난해 10곳(공립 7곳, 사립 3곳)에 이어 책임유치원은 총 56곳으로 늘어난다. 앞서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유아기 발달 지연 문제를 해소하려고 충북 유치원·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유아발달 인식 설문' 조사를 했다. 교사들은 '
[충북일보] 충주시니어클럽은 최근 충주시노인복지관 동부분관에 시장형 신규사업단 '더드림카페'를 오픈했다. 동부분관 1층 식당 입구에 위치한 '더드림카페'는 시장형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꿈을 펼치는 카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 및 소득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충주시 최초의 실버카페다. 현재 카페에는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 8명이 교대로 근무하고 있으며, 노인복지관 이용시간에 맞춰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메뉴는 고급 원두로 만든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와 허브티, 전통차, 에이드, 쿠키 등 고객 취향에 맞춘 메뉴로 구성돼 있다. 특히 다양한 메뉴와 저렴한 가격으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익회 관장은 "더드림카페 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 어르신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언제든 편히 방문해 다양한 음료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니어클럽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17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택견 세계화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무예를 통한 희망과 유대감 제공이라는 두 가지 핵심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조 시장은 "무예센터를 통해 택견을 알리고 보급하며, 전 세계인이 택견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무예센터의 사업을 역할에 맞게 조정 및 분석하고, 예산 활용도 정리해 밀도 있는 사업 추진을 지시했다. 또 다가오는 우기를 대비해 수해 대비 중점분야를 꼼꼼히 챙기고, 특정 지역의 문제를 충주시 전체의 관점에서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개편된 시내버스 노선 운행과 관련해서도 잘된 점과 미흡한 부분에 대한 의견 수렴을 지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7일 충주 향토사를 기반으로 한 '학교발전을 위한 교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사들이 충주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애향심을 키워 교육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강준희 충주 중산고 교장의 특강이 진행돼 충주의 매력과 교사로서의 자부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교육 현장의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교사 간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분임 토의가 이어졌다. 참석 교사들은 "선배 교사의 의미 있는 특강과 다른 학교 교사들과의 토론을 통해 고민이 해소되고 열정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앞으로도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의 워크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지역 교원들의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17일 오전 지역 환경 정화 봉사활동 '쓰담쓰담 제천'을 실시했다. 쓰담달리기(외래어 플로깅과 줍깅을 순우리말로 고쳐쓴 말)는 쾌적한 자연친화도시 제천 만들기에 직원들이 함께하는 지역 환경 정화 활동이다. 이날 직원들은 의림지 일대를 돌며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친환경 교육의 의미를 되새기고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의림지는 제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서 많은 관광이 방문하는 곳으로 직원들은 의림지를 시작으로 솔밭공원 일대를 돌며 주말 동안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약 2시간가량 수거해 환경 정화에 힘을 보탰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 명소인 의림지에서 더운 날씨에도 쓰레기를 수거하며 직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자연친화도시 제천 만들기에 동참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 정화 활동에 힘쓰며 친환경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17일 부창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과 관계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니어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일손이 부족한 기업과 어르신들에게 일손을 제공하고 소득을 창출하게 된다. 시니어 봉사단 사업은 지역의 일손이 부족한 기업과 어르신들을 연계해 일손 제공과 소득 창출 모두를 유도하는 노인복지 사업이다. 초평면 부창경로당은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15여 명의 어르신이 생거진천 치유 농장과 연계해 치유 농장에서 사용되는 모종의 모판흙 작업을 진행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21세기여성정치연합 청주시지부는 자문위원인 박융겸 변호사(참편한법률사무소 대표)가 최근 150만 원을 들여 청주 성안동 소재 기운차림식당 전기배선 공사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운차림봉사단이 운영하는 기운차림식당은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밥 한 끼를 1천 원에 판매하는 식당으로 운영비 대부분은 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박 변호사는 지난달 어린이날을 앞두고 청주지역 차상위계층 아동들에게 나눠줄 쿠키세트 200개를 기탁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유현순(썬산업개발 대표) 21세기 여성정치연합 청주시지부 회장은 "식당이 운영비 부족으로 냉난방기를 틀면 차단기가 내려가는 불편을 겪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박 변호사가 선뜻 공사를 해드렸다. 소리 없는 선행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8일까지 '배터리 인사이트 컨퍼런스 2024' 사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도와 청주시가 주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TP)가 주관한다. 다음 달 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다. 신청은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행사는 이차전지 산업의 선도적인 인사이트를 갖춘 국내외 유명 인사들을 초청해 사업 전망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이차전지 분야의 유명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 등이 참여한다. △이차전지 개발 현황과 상용화 전략 △고성능 소재 개발과 생산 기법 △향후 이차전지 산업의 발전 방향 등을 소개한다. 컨퍼런스는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 책임자(CTO)가 '이차전지 산업의 성장, 차세대 이차전지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하며 첫 번째 세션이 막이 오른다. 이어 현대자동차 배터리개발 관계자의 강연과 교토대 공학연구과 교수의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주요 분야 전문가들이 이차전지 시장의 경쟁력 확보와 공급망 강화 전략, 차세대 이차전지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한다. 장인원 에코프로 상무, 박재범 포스코 수석연구원, 이상영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를 모니터링하는 시민참가단이 17일 발족했다. 음성군비영리단체협의회는 이날 군의회에서 '음성군의회 모니터링 시민참가단 발대식을 했다. 모니터링 시민참가단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공개 모집한 23명의 시민들로 구성됐다. 지난 13일에는 모니터링 활동을 위한 필수교육으로 '시민의 눈으로 군의회 바로잡기'라는 제목의 강연을 들었다. 이날 강연에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주제로 집필, 강연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후연구소 하승우 소장이 초청돼 주민의 권리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하 소장은 이 자리서 지난해 옥천군에서 진행했던 의정감시활동을 소개했다. 모니터링단은 17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음성군의회 1차 정례회 방청을 신청하고 군의원과 집행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활동을 한다. 군의원 출결사항, 지각 여부, 이석 및 발언 횟수 등 기초적인 사항과 법령 위배, 예산 낭비 등에 관해 구체적인 지적이 있는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는지, 형식적인 질의에 그치거나 준비가 부족하지는 않은지 등 12개의 지표를 기준으로 가점 혹은 감점을 매겨 의원별로 점수를 집계한다. 이후 시민모니터링단은 오는 25일 모니터링단 활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학사, 도내 9개 기업이 '청년이 돌아오는 충북'을 만들기 위해 지역 출신 인재들의 도내 우수기업 취업 지원에 나선다. 도와 학사, 9개 기업은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충북학사생과 도내 주요 투자협약 기업 9곳을 매칭, 우수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에는 네패스, 심텍, 씨제이제일제당, 에스케이하이닉스, 에코프로에이치엔, 엘지화학, 엘지에너지솔루션, 한화솔루션, 현대엘리베이터(가나다순) 등 충북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했다. 도와 학사, 협약 기업은 상시적으로 채용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기업 탐방 기회와 채용 설명회 등을 통해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협약은 충북의 우수 인재들에게는 고향으로 돌아와 자신의 꿈을 실현할 기회를 주고, 지역 기업에는 우리 지역의 뛰어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9개 참여기업 임원들도 충북 출신 인재의 채용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밝혔다. 충북학사는 충북 출신 대학생들의 면학 편의를 제공하는 등 충북 인재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