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와 홍익대 세종캠퍼스가 지역경제를 이끌 로컬콘텐츠 전문 인력 육성에 나선다. 세종시는 17일 홍익대가 세종캠퍼스 세종관에서 '2024년 지역(로컬)콘텐츠 중점대학 발대식'을 열어 본격적인 로컬콘텐츠 전문 인력 육성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민호 시장, 이승희 홍익대 부총장, 세종시의회 의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수강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은 대학을 중심으로 콘텐츠 기반 예비 창업자를 양성하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이다. 로컬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사과정 운영과 실전 창업 공간 내 전시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는 홍익대와 함께 지난해 처음으로 지역(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수료생 21명을 배출했다. 올해도 공모에 선정돼 로컬콘텐츠 전문 인력을 공동으로 발굴하게 된다. 수료생들은 관련 석사과정에 진학하거나 연계 취업은 물론 조치원 섭골길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창업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선발 규모를 확대해 대학생 30명, 일반인 30명 등 모두 60명을 선발하고 지역(로컬)콘텐츠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주요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군노인복지관에서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동소비생활센터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에게 소비정보를 제공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현장에서 소비자 피해상담을 진행해 소비자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해 운영된다. 군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증평지부 소속 임직원 2명을 배치해 소비자 상담을 진행했다. 보이스피싱, 스미싱과 같은 주요 소비자 피해사례와 대처방법, 주의사항에 대한 홍보물 및 소비생활정보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이동소비생활센터 운영을 통해 소비자 정보를 얻기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의 피해사례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10월까지 전통시장과 증평인삼골축제장에서 추가로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7~21일 시청 1층에서 노인인권 4행시 공모전 당선작 20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되는 작품은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이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개최한 공모전에서 뽑힌 4행시다. 시는 전시 첫날 관람객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노인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물도 배부할 계획이다. 시는 2013년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노인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노인인권 보장 등 노인보호사업을 펼치고 있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노인인권 감수성이 가장 높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연간 209조 원 규모의 공공조달 시장에서 발생하는 규제를 본격적으로 혁파한다. 조달청은 17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4년 공공조달 킬러 규제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혁신방안은 △징벌적 행정제재 방식을 개선(부정당제재 처분 선진화, 과징금 적용 확대 등 10개 과제) △중소 조달기업의 비용부담 경감(인지세 부과 개선, 신인도 정비 등 21개 과제)△기업발목을 잡는 행정부담 완화(MAS계약 중간점검 개선, 직접생산점검 전면개편 등 54개 과제) △신산업 성장을 막는 낡은 규제 혁파(청년·창업기업 조달시장 진입 확대 등 17개 과제) 등 4대 분야 총 102건의 과제로 구성됐다. 혁신방안의 가장 큰 특징은 다수 부처가 연관되고 첨예한 이해관계 등으로 장기 미해결 중인 킬러 규제(17건)와 현장에 숨어있는 낡은 관행 등 현장규제(85건)를 망라한다는 점이다. 임기근 청장은 "속도감 있는 실천이 규제혁신의 생명"이라며 "총 102건의 과제 중 40건은 선조치했으며 나머지 62건의 과제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계약 법령 등을 개정해 이행하고 조달기업이 이번 개선사항을 상세하게 알 수 있도록 안내와 교육, 홍보에 만전을
[충북일보] 오창과학산업단지 CEO 오찬 포럼이 17일 청주 청원구 오창읍 제이원 호텔에서 입주기업 CEO, 유관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상호 교류 협력을 다짐하고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어려워진 기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지원 사업에 대해 안내받았다.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 자리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기능 확대 등으로 인한 오창산단 미래 비전에 대해 강연했다. 금만희 공단 이사장(㈜다쓰테크 대표이사)은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모임을 못 했는데, 오창이라는 한 울타리에서 이웃 간에 자주 얼굴도 보고 정기적으로 모여 서로 손 잡고 함께 발전하자"고 말했다. 오창산단은 오창읍과 옥산면 일대에 960만㎡의 생산·연구·주거 공간이 균형 있게 조성돼 있다. 220여 개 IT·BT의 최첨단기업이 입주하고 연구단지, 청주공항 등의 교통 인프라, 인근 오송이나 대덕특구와 연계된 산업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가장 성공한 산업단지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철저한 현장점검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7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각 실·국별로 17일부터 2주간 호우 대비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며 "보다 세세하고 꼼꼼하게 점검해, 위험 지역에 대해 신속하고 완벽하게 조치를 취할 것"을 강조했다. 또 "재난 대응 시스템이 유사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부서별 업무와 역할을 다시 한 번 숙지하고, 마을방송시스템, 이·통장과 자율방재단 비상연락망 체계도 꼼꼼하게 정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대한의사협회에서 18일부터 집단 휴진을 예고했는데, 우리 지역에서도 일부 병원이 휴진에 참여한다는 동향이 있다"며 "각 병원들의 휴진 여부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시민 분들에게 진료병원과 우리 보건소 연장 진료에 대한 사항도 적극적으로 안내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단 휴진하는 병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대응해 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근 외식비가 굉장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착한 가격업소가 물가 안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착한 가격업소를 더 적극 발굴하고 홍보해, 착한 가격업소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실버 보디빌딩 대회 오하영 충북시인협회 회원 전국 실버보디빌딩대회 82세 나이로 올해도 출전 89세 선배도 참가하고 시각 장애자도 참가했네 나이는 숫자에 비교 전국 각지에서 꾸역꾸역 저마다 우승 꿈꾸며 출전 대회 있어 더욱 열심히 바쁜 일 있어도 우선순위 날마다 출전 준비 땀 뻘뻘 거울 보며 근육 단련 반복운동 규정 자세 일곱 가지 거듭 연습 올해는 겨우 특별상에 그쳤지만 언젠가는 최우수 선수 차지 일백이십세까지 참가할 거야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1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67회 1차 정례회를 열고 24일까지 8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정례회 첫날인 17일에는 2023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과 음성군 자연휴양림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생극제2산업단지 조성사업 특수목적법인(SPC) 출자 변경 동의안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7명 의원의 군정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졌다. 군의회는 18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부터 군정질문에 대한 집행부 답변을 듣는다. 안해성 의장은 "주민과 소통하며 실천하는 의회를 기치로 힘차게 출발한 9대 의회가 어느덧 전반기 마지막 회기를 맞았다"며 "지난 2년간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면서 소통과 공감을 통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회고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5년 만에 청주에서도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다. 5분 만에 매진되었다고 하니, 그간 쌓인 청주팬들의 열망이 느껴진다. 올해 프로야구의 가장 큰 이슈는 자동스트라이크-볼 판정, 일명 ABS다. 그동안 심판이 판정하던 스트라이크 존에서 기계의 판정으로 바뀌었다. 심판은 기계가 판정한 바를 듣고 판정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사람 심판에 비해 기계 심판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 일관성과 재현성이다. 작년까지 심판들의 판정은 자주 야구 팬들의 논란이 되었다. 경기가 끝나면 그 날 양 팀이 받은 스트라이크 콜을 비교한 글이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오곤 하였다. 그러나 기계로 바뀐 올해는 논란이 많이 사라졌다. 초반에는 일부 선수들의 불만이 나타났으나,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는 투구추적 데이터를 공개하며 대응에 나섰다. 원래 스트라이크 존은 '유니폼 어깨 윗부분과 바지 윗부분 중간의 수평선을 상한선으로 하고, 무릎 아랫부분을 하한선으로 한다. (좌우 폭은) 홈 베이스 상공'이라고 규정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스트라이크 존은 TV 중계에서 보이는 것처럼 네모가 된다. 그러나 실제 사람 심판의 판정을 보면 타원에 가까웠다고 한다. 그마저도 일관되지 않았다. 그
저는 수집가들을 위한 라이브 플랫폼 : 와이스의 PM으로서 수집가들의 문화와 그 문화를 향유하는 한국의 다양한 수집가 커뮤니티와의 소통으로 일반 대중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수집가 문화를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다이캐스트에 이어 네 번째로 소개드릴 수집 문화는 블록 장난감의 기준을 세운 레고입니다. 만약 수집을 할 수 있는 키덜트 상품으로 누군가에게 선물을 해야한다면 어떤 상품을 구매해야 할까요. 저는 한치의 고민도 없이 레고를 선택할 것입니다. 레고는 누구나 알고 있고 또 누구도 모르는 문화가 상당히 많은 수집품입니다. 국내의 레고 시장이 생각보다 상당히 크다는 사실은 레고 매니아를 제외한 비수집가는 알기 어려운 사실이죠. 국내에서는 소위 '레테크(레고 리셀 재태크)'로도 유명세를 떨쳤던 이슈도 있었습니다. 레고는 한창 리셀 이슈가 불던 2021년 전후보다 더 이른시기에 '레고 타지마할' 제품의 리셀으로 일명 '레테크'의 붐이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2008년에 발매한 50만 원의 제품이 2018년에 10주년을 기념하며 재발매가 되었고 그 제품이 약 2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리셀가가 올라간 기록이 있습니다. 또한 열풍에 탑승한 대표
장마철이 찾아오면 건설현장에서는 안전 문제가 더욱 중요해진다. 비 오는 날씨와 습도의 증가로 인해 작업 환경이 불안정해지고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비하여 건설현장에서는 장마철을 대비한 안전 대책이 필수적이다. 장마철 주로 발생하는 재해로는 호우로 인한 건설현장 침수, 우수로 인한 굴착면·토사 무너짐, 태풍·강풍 등에 의한 무너짐, 습윤장소 전기사용으로 인한 감전 등이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현장에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1. 집중호우로 인한 건설현장 침수 관로,맨홀,지하철 등 지하 공사현장,하천,강가 주변에 위치한 현장,지대가 낮은 지역 등에 위치한 현장은 토사유실,침수 등 작업장에 다량의 빗물이 유입되어 익사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건설현장에서는 기상청 및 각종 매채를 통해 호우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있어야 하며 비상용 수해방지 자재 및 장비를 확보하여 비치해 놓아야 하고 현장주변 장마철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및 조치를 하여야 한다. 2. 굴착면 무너짐 빗물 침투로 연약해진 지반이 무너지거나 배수불량으로 인한 옹벽 및 석축의 붕괴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작업 전 지반의 형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읍 읍내4리 역말갤러리에서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도시재생 어반스케치 '할미들의 읍내한바퀴'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변화되고 있는 골목을 화폭에 담아 추억을 간직하고 도시재생사업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개막식은 18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로 10명의 주민작가와 40여 점의 작품 소개, 작품을 활용해 만든 도시재생 굿즈(스툴, 벽시계, 앞치마, 패브릭포스터) 관람으로 진행된다. 전시회에 참여한 주민작가 A씨는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의 변화를 직접 그리고 기록하는 활동을 통해 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공동체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체감도 높은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음성읍 읍내4리(역말), 음성읍 읍내1~3리·6리(시장통), 감곡면 왕장2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79회 정기연주회 '슈만과 멘델스존(사진)'을 연다. 임헌정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피아니스트 김규연과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김 피아니스트는 더블린 국제 콩쿠르, 퀸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고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 경험이 있는 연주자다.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연주회에서 충북도립교향악단과 김 피아니스트는 낭만파 작곡가인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작품번호 54번을 함께 선보이며 감동과 희망의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이어 도향은 라벨의 볼레로, 멘델스존 교향곡 4번 가장조, 작품번호 90번 '이탈리아'를 연주하며 초여름 밤을 아름다운 선율과 낭만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번 공연 예매는 공연세상(www.concertcho.com)에서 할 수 있다. 1명 당 4장까지 무료예매가 가능하며, 공연문화 정착을 위하여 예매 후 미관람 시 차후 공연예매가 제한된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립교향악단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043-220-3827, 3828)로 문의하면
[충북일보] 프랑스 아쉬뒤시에즈 현대미술센터(L'H du Siege)를 대표하는 교류 창작자 프레데릭 메사저(Frederic messager)의 작품을 만나보는 전시가 열린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오는 7월 23일까지 스튜디오 전관에서 국제교류 전시 '유랑하는 시선'을 연다. 이번 전시는 아쉬뒤시에즈 현대미술센터와의 지역 창작자 상호 교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한다. 올해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프랑스의 추천 작가 프레데릭 메사저(Frederic messager)의 전시를 개최하고, 내년에 청주시립미술관이 추천하는 국내작가의 전시를 프랑스 현대미술센터에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프랑스 작가 프레데릭 메사저는 올해 4월 스튜디오에 입주해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 '유랑하는 시선'을 통해 프랑스에서 작업한 드로잉 일부와 청주에 3개월여 동안 머물면서 제작한 드로잉까지 약 83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레데릭 메사저는 풍경을 주제로 작업하지만 실재하는 풍경 너머 이면의 세계를 환기하고 있다. 작가는 "풍경은 오랫동안 역사적이든, 종교적이든, 세속적이든 화가의 표현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로 구성된, 역사를 담은 장소로 여겨져 왔다
[충북일보] 충북 진천군이 대세다. 생거진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방문객 100만 명 시대를 꿈꾸고 있다. 새로 선 보인 초평호 출렁다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그야말로 진천 전성시대다. *** 지금의 효과만 볼 게 아니다 농다리는 천년의 신비가 깃든 돌다리다. 사계절 많은 인파로 북적인다. 인기가 대단한 진천의 명소다. 초평호와 인접해 언제 방문해도 좋다. 그동안 초롱길과 미르숲 만으로도 늘 흡족했다. 여기에 지난 4월 미르 309 출렁다리가 생겼다. 아름다운 이름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풍경 명소로 떠오르며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출렁다리 특수가 얼마나 이어질지 예단하기는 어렵다. 전국에 출렁다리는 아주 많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238개였다. 2019년 166개, 2021년 193개에서 급격히 늘었다. 경남이 43곳으로 가장 많다. 경북 42곳, 강원 29곳, 전남 24곳 순이다. 충북도내 출렁다리는 모두 20곳이다. 대부분 산과 호수 내 관광용 시설이다. 초평호 미르309는 일반적인 출렁다리와 좀 다르다. 아찔한 높이와 309m의 길고 긴 길이를 자랑한다. 주탑과 중간 교각이 없는 게 특징이다. 국내에서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