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건주가 대한적십자사 법인단체 고액 기부자 모임인 'RCSV( Red Cross Creating Shared Value)'에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는 안병만 ㈜건주 대표이사와 장현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대한적십자사의 RCSV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과 기업 사회공헌활동을 체계화한 사회 공유가치 플랫폼으로, 1억 원부터 100억 원까지 구간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한 기업에게는 RCSV 인증패를 제공한다. ㈜건주는 50개월 간 월 200만 원의 후원을 통해 총 1억 원의 기부를 약속하고 14번째 충북 RCSV로 등재됐다. 안병만 ㈜건주 대표이사는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함께하게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현봉 충북적십자사 회장은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RCSV 회원이 연이어 나타나 인도주의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7일 흔들림 없는 개혁 의지를 강조하며 개혁의 속도를 높여 달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개혁 속도를 늦추는 일은 '직무유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개혁은 도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지고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런 만큼 개혁은 방향과 함께 속도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개혁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개혁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한 분야씩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이뤄질 때 시간을 절약하고 속도를 내면서 도민들도 바뀌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에게 주어진 임기 동안 최고의 속도로 최고 성과를 낼 것"이라며 "그동안 도내 곳곳에서 성과를 낸 것은 커다란 의미가 있지만 그 성과는 도민들의 체감으로 평가를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 보안과 유출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도는 17일 충북도청에서 13개 공공기관과 경제단체와 산업기술 보호업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도와 기관, 단체는 중소기업의 핵심 기술 보호를 위한 지원 활동에 협조하고,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기술 유출 예방과 사고 대응 △기업 보안역량 강화를 위한 진단·교육·컨설팅 △관련 기업 산업기술보호 사업 안내와 홍보 등에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는 충북 혁신기업의 기술 보호와 역량 강화로 미래성장 산업군의 우수 기술력 보호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가 산업기술 보호에 힘쓰는 것은 우리나라의 기술 유출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유출 건수는 2018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104건에 달한다. 피해액은 25조 원에 육박한다. 산업별로는 60% 이상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국가 첨단기술이며 중소기업이 84%를 차지한다. 기존 중앙정부에서 수도권과 대기업·중견기업 중심으로 추진되던 산업기술보호 사업을 확장하고 보완해야 할 필요성이 커진 셈이다. 충북은 반도체 출하액 전국 2
[충북일보] 지난해 우리나라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체 1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2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표본집단 평가로 전환된 2017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 평가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업 성취 수준 현황과 변화 추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중3과 고2 전체 학생의 약 3%를 표본으로 매년 실시한다. 지난해 9월 실시된 이번 평가에는 충북을 포함한 전국 중3·고2 전체 80만2천712명 중 3.1%인 2만4천706명(476교)의 중·고교생이 참여했다. 평가 결과는 국가 교육과정 상의 성취기준(배우는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교과별 학업 성취 수준을 4수준(우수 학력), 3수준(보통 학력), 2수준(기초 학력), 1수준(기초학력 미달) 등 4단계로 진단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중3의 기초미달 비율은 국어(9.1%), 수학(13.0%), 영어(6.0%)에서 모두 하락했다. 국어는 2.2%p,
[충북일보]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오는 7월 23일 진행된다. 성일종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7월 2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과반 득표자가 없는 경우 닷새 뒤인 28일 결선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후보자 등록공고는 오는 21일, 후보자 등록일은 오는 24일부터 양일간이다. 선거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23일까지다.이정부 중앙선관위 온라인 투표 시스템(K-voting·)은 7월 19~20일, 자동 응답 시스템(ARS) 투표는 같은 달 21~22일 진행된다. 현행 9천만 원에 이르러 과도하다고 지적된 당 대표 선거 기탁금은 6천만 원으로 조정했다. 예비경선에서는 2천만 원, 예비 경선을 통과한 경우엔 4천만 원을 추가로 부담하면 된다. 최고위원도 4천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줄어든다. 예비 경선을 치르기 위해서는 1천만원, 예비 경선을 통과하면 1천만 원을 내면 된다. 45세 미만 출마자는 50%(500만 원)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권역별 연설회는 호남권, 부산·경남권, 대구·경북권, 충청권, 수도권, 강원권으로 나누어 5회 실시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7일 "도의회는 난개발을 부추기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전면 해제 촉구 건의안'을 부결하라"고 촉구했다. 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가 최근 이 건의안을 의결한 것을 비판하며 이같이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충북연대회의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회는 청주시 현도면과 옥천군 군서·군북면 그린벨트가 50년 넘게 유지돼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등 피해가 있다고 주장한다"며 "하지만 전국 대비 1.4%에 불과한 그린벨트를 해제한다고 주민들의 삶이 확연히 향상된다는 보장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주시 현도면은 취수탑이 위치한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여전히 수많은 행위 제한이 있는 곳"이라며 "마치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온갖 개발 행위를 주민들이 할 수 있는 것처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충북연대회의는 "민간 개발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전면해제가 이뤄진다면 오히려 호재를 누리기 위한 투기의 온상이 될 것이고 원주민의 피해만 가중시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기후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의회가 이벤트성 재물로 그린벨트 해제를 촉구하는 것은 너무나 무책임한 일"이라며 "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은 17일 대선에 출마하는 당 대표 또는 최고위원이 선거 1년 전 사퇴하도록 하는 당헌에 예외조항을 신설하는 개정안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중앙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당헌 개정의 건을 온라인 투표에 부친 결과 중앙위원 559명 중 501명이 투표(89.62%)에 참여해 422명 찬성, 79명 반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당헌 개정안에는 뇌물이나 불법 정치자금 등 부정부패 관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하는 규정과 민주당 귀책사유로 재·보궐 선거가 발생했을 때 공천하지 않는다는 규정을 폐지하는 내용과 원내대표 선거에 권리당원 투표 의사를 반영하는 방안도 담겼다. 이재명 대표는 중앙위 투표에 앞서 "어려운 환경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 하기 위해서는 정말 있는 힘을 다 모아야 한다"며 "이름 있는 사람이든 이름 없는 사람이든 권력이 있는 사람이든 권력이 작은 사람이든 차별없이 정말 탁탁 긁어서 있는 힘을 전부 모아서 거대한 벽을 반드시 넘어야 된다. 그 힘을 모으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는 돌봄사업을 조명하는 사진전이 열렸다. 충북문화재연구원(원장 김양희) 문화유산돌봄센터는 지난 15~16일 이틀간 청주 신항서원과 안정라씨 삼세충효문에서 문화유산 돌봄사업 활동사진 60여 점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관리 활동을 통한 관람환경 개선 모습 △경미수리 작업 실제 과정 등을 선보였다. 또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문화유산의 변화를 추적하고, 그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과정도 소개했다. 권영화 돌봄센터장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는 좋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도민들의 문화유산 돌봄사업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며 "문화유산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인지도를 향상하고자 문화유산 야행 행사, 시·군 문화행사 등과 연계한 사진 홍보 전시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진 전시회를 계기로 주민들께서 문화유산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일상관리 및 경미수리로 문화유산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신협(이사장 이성희)은 17일 '13회 사랑 나눔 이웃돕기 성금모금 풍란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300여 점의 희귀 풍란이 전시돼 지역주민과 조합원들에게 풍란의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성희 이시장을 비롯해 박상우 신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 송재용 신협 전국지역협의회장, 박종희 금천동 행정복지센터장, 이순복 용암2동행정복지센터장, 장삼진 청주시 풍란연구회장 등 직능단체 인사와 조합원,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청주상당신협은 지역주민과 조합원 300명에게 풍란을 무료로 나눠주며 풍란의 저변확대에도 힘썼다. 한 관람객은 "풍란이 이렇게 예쁘고 향이 좋은지 몰랐다"며 "지금까지 매년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고, 또 다른 주민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풍란에 관심이 생겼다"며 "무료로 받은 풍란을 예쁘게 가꿔보겠다"고 이야기했다. 참석자들은 평소 흔히 볼 수 없던 풍란을 감상하며 성금도 선뜻 기부했다. 청주상당신협은 이번 행사 기간 성금을 모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탁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기탁한 총 금액은 2천500만 원에 달한다. 풍란전시회와 더불어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주간 '2025년 연구과제 수요조사'에 나선다.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과제 수요조사는 △성평등 연구 △여성 고용·노동 연구 △가족·복지 연구 △여성인권(폭력안전) 연구 △지역여성사 연구 등 총 5개 분야에서 치러진다. 참여는 재단 누리집 또는 포스터에 게시된 설문 링크와 QR코드로 가능하다. 참여자 중 100명에게 기프티콘(5천 원 상당 편의점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충북여성재단의 정책연구팀은 도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정책활용도가 높은 연구과제 발굴과 충북지역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매년 연구과제 제안 공모를 해오고 있다. 유 대표이사는 "민선8기 도정 목표에 걸맞은 양성평등 정책개발에 힘쓰겠다"며 "남녀 모두를 위한 성평등정책개발을 위해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당부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정책연구팀(043-285-2617) 또는 누리집(https://www.cbwf.r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야영장·캠핑장 할인 쿠폰이 조기 마감되는 등 충북관광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17일 '충북 평일 숙박 할인쿠폰' 1· 2차 사업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평일 숙박 할인쿠폰 사업은 충북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야놀자, 땡큐캠핑과 함께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주말과 공휴일에 비해 평일이 상대적으로 공실률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운영하는 지역 상권 활력 증진 사업으로, 평일과 비수기에 충북에 있는 숙박시설 이용 시 3만 원의 할인권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한옥, 야영장, 수련시설, 농촌체험마을 등 충북지역 특화 숙박시설을 우선 지원해, 평일과 비수기 관광객 유치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에 있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충북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충북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캠핑 전문 사이트인 땡큐캠핑을 통해 선보인 평일 야영장과 캠핑장 숙박 할인쿠폰은 높은 호응도를 보이며 당초 준비한 603장의 할인쿠폰이 조기 완판되기도 했다. 글로벌 여가 플랫폼인 야놀자를 통해 선보인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17일 소노문 단양(옛 대명리조트) 강의실에서 도내 기업 여성 CEO 50여 명과 함께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토크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기업들이 '가족 친화 경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양성평등한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토크쇼에 참여한 CEO들은 △MZ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방법 △사람을 움직이는 포용적 리더상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CEO들은 가족친화경영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실천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의 진행을 맡은 이진아 브랜드 유 리더십 센터 소장은 "가족 친화 경영은 이제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며 기업의 가족친화 인증 제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청년·전업농업인 지원혜택을 늘린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을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은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농지매매사업''임차임대사업'을 포함하는 것으로, 지난 5일까지 제도 개선을 완료했다. 주요 개선안은 크게 네 가지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 사업은 농지 임대차 계약 체결 후 1년 이내 신청이 가능했던 '농업용 비닐온실 설치 승인 신청기간 제한'을 폐지했다. 농지임대 계약중이라면 기간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농지 집단화를 위해 농업인이 공공임대 농지간 상호 교환을 희망하는 경우, 공고없이 교환할 수 있는 '지원자 간 농지 상호교환 지원 제도'를 신설했다. '농지매매사업'과 '임차임대사업'은 경영규모가 6㏊ 이상인 전업농업인의 농지지원 한도를 상향 개선한다. 10㏊까지 지원되던 농지 매매·임차임대 규모를 15㏊까지 확장해 대규모 농업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농지를 매입, 임차할 경우 대상폭을 확대해 전업농 육성 대상자와 전업농업인까지 지원한다. 기존에는 청년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에 한해 공고절차 없이 지원했다. 하태선 농지은행처장은 "많은 농업인이 이번 개정으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6월 '문화제조창 달밤 투어' 신청창을 오픈한다. '문화제조창 달밤 투어'는 대한민국 문화매력 '로컬 100'으로 꼽힌 문화제조창을 더 많은 시민이 찾고 즐기길 바라며 시작한 청주문화재단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마다 오후 7시부터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위치한 문화제조창 본관 등의 전시공간을 야간 관람하고 매회 달라지는 다양한 워크숍을 즐기는 밤 프로그램이다. 나 홀로 여행객부터 연인, 가족 투어객들까지 참여했던 이들의 입소문을 타고 매월 최고 경쟁률을 경신할 만큼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6월 프로그램도 문화가 있는 날인 26일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는 투어 당일 개관하는 문화도시 청주 홍보관을 관람하고 나만의 기록 워크숍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기다리고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19일 오전 10시 청주문화재단 누리집(www.cjculture.org)과 웹 홍보물 QR코드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성동신협(이사장 연규철)은 최근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소재 '열린행복밥집'에서 연규철 이사장과 홍보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점심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열린행복밥집은 지역내 취약계층과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복지 단체로 보건복지부 인가를 받은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이날 청주성동신협은 신협의 어부바 부채 200여개를 기부하고, 참석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점심 도시락을 직접 포장해 전달했다. 한편, 청주성동신협은 매월 둘째주 토요일마다 정기적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 대상 쌀과 라면 기탁 등을 비롯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