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의 직능단체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다양한 위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소원면 자유총연맹은 18일 대소원면 참전유공자비 앞에서 현충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참전유공자, 자유총연맹 위원, 지역 인사 등 30여명이 참석해 참전유공자의 희생정신과 공적을 기렸다. 묵념, 추념사,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성내충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관내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 27가구를 대상으로 위문행사를 개최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직접 대상자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식당에서 삼계탕을 대접하며 선물을 전달했다. 또 현수막을 게시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자 했다. 시 관계자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대소원면 자유총연맹과 성내충인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학령인구 감소로 매년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충북도립대학교가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비상 체제에 돌입한다. 이 대학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신입생을 100% 모집하진 못했지만, 4년간 등록률 90%대를 근근이 유지해 왔다. 신입생 유치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 '등록금 0원 시대'를 을 열면서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해결했다. 충북 도내 대학교 가운데 최고 수준의 기숙사인 학생생활관(라이프스 타일센터)도 건립해 입주 학생들에게 급식비 포함 한 학기 120만 원만 받고 입숙 생들을 받았다. 그러나 충북도립대학교는 이처럼 파격적인 조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신입생 등록률 89.3%라는 저조한 기록을 남겼다. 이에 충북도립대학교는 18일 '입시 비상 체제 돌입'을 선언하며 위기 극복에 나섰다. 먼저 보직 교원 전원이 7~8월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대학 홍보와 학생 유치에 뛰어들기로 했다. 입시 관련 부서 직원들은 2일 이상 휴가를 내지 않을 방침이다. 올해 신입생 지원을 많이 한 상위 20개 고교별 담당 교원을 배정해 입시 설명회와 학과 체험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여 수도권 집중화
[충북일보] 단양군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7일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달 개최된 소백산철쭉제에서 부녀회가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회의 개최 결과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사용하자는 데 뜻을 모아 이뤄졌다. 심종진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돕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새마을부녀회는 해마다 경로당 식사 도우미, 결식 학생 도시락 배달 봉사,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7월과 8월 2달간 운영한다. 올해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단양지역 내 사인암과 남천계곡 2곳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물놀이 안전 지도 및 예방 순찰 △위험지역 안전계도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수난사고 예방시설물 관리 등이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지고 휴가철이 시작되면 지역 내 계곡으로 많은 물놀이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놀이객들이 안전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대중교통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대중교통체계 개편 및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중교통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순환버스, 사랑 택시 등 대체교통수단 도입 등에 관한 종합적인 타당성 검토를 위해 이번 용역에 착수했다. 연구용역 기간은 2025년 1월까지 진행한다. 이 지역은 그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오지 주민과 노인,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버스노선 개편안이 필요했다. 이에 군은 군민의 다양한 생활방식을 반영한 지역맞춤형 대중교통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2대도 운영하고 있다. 또 연말까지 특별교통수단 2대를 추가 운영하는 등 교통약자들의 편리한 이동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을 방문하는 시외버스 이용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속리산터미널 생활환경(BF)인증 지원사업'도 한다. 임춘빈 군 민원과장은 "군민의 자유로운 이동권을 보장하고, 이용자 중심의
[충북일보] 영동군청 전 직원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홍보대사로 나선다. 군에 따르면 내년에 열리는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하는 시점을 맞이해 전 직원 홍보 복을 만든다. 군은 행사의 연속성과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무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9월까지 홍보 복 950여 벌을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홍보 복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와 의상 전문가의 조언 등을 토대로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한눈에 홍보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꾸민다. 직원들은 각종 행사와 출장, 평상 근무 중에도 홍보 복을 착용하기로 했다. 군은 이 홍보 복이 공무원들의 홍보대사 역할을 강화하고, 행사를 알리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 받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 군민운동장과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군 관계자는 "직원들이 착용할 홍보 복이 단순한 복장을 넘어서, 국악 엑스포의 이미지와 메시지를 대내외적으로 전달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박물관의 전시 프로그램을 구체화하는 용역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음성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음성박물관 전시프로그램 구체화 연구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해 음성박물관 전시방안에 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들은 음성박물관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지역공동체 박물관으로 제시하고 군민이 공감하는 음성의 정체성과 관련된 콘텐츠 개발에 관해 토론을 벌였다. 또 전시 프로그램의 특화 요소로 근현대에 발전된 독특한 지역색을 강조하는 전시(안)을 논의했다. 군은 지역특성과 문화적 잠재력을 활용한 정체성을 확립해 차별화된 종합박물관을 목표로 음성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다음달 5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어 같은 달 말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립박물관 설립을 위한 사전 평가를 신청하고 사업계획(로드맵)에 따라 각종 영향 평가 추진, 학예연구사 채용 등 음성박물관 건립을 꼼꼼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박물관 건립은 장기적이고,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필요한 사업"이라며 역사적인 사실과 그 안에 생활사, 교육과
[충북일보] 장은영 보은군 의원이 18일 394회 보은군의회 1차 정례회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조속한 다자녀 관련 지원 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다자녀 출산은 국가유공자의 예우를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올 만큼 지자체마다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보은군도 다자녀가구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부족한 부분이 있음으로 더 탄탄하고 촘촘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밝혔다. 경기 시흥시, 충남 논산시, 강원 인제군 등 이미 여러 지자체가 앞다투어 지원 대상과 지원사업 내용 등을 명문화한 사례도 들었다. 장 의원은 직접 또는 위탁 운영하는 시설에 관한 다자녀가구 할인 우대 혜택을 전수조사해 지원 대상을 현재의 기준에 맞는 2자녀 이상으로 확대할 것도 요청했다. 그러면서 만약 우대 혜택이 없다면 부서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다자녀 지원 정책을 발굴해 인구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는 자가가 없는 다자녀 가구에 5년간 연 280만 원의 주거 임차비용을 지원하는 인구 증가 시책을 추진하고, 전북 순창군은 학원 등 교육시설을 이용하는 다자녀 가구에 학습지원비를 제공하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31일까지 2025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을 참여하게 함으로써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사용에 관한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한다. 이 제도는 주민 중심의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모 대상은 군정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익사업, 군민 다수에게 고르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사업 등이다. 평소 주민 생활에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나 군에서 선진적으로 도입하면 좋을 사업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기존 읍·면에서 시행하는 소규모 주민 편익 사업이나 군에서 종합적 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다년도 사업 등은 대상에 포함하지 않는다. 주민 제안 사업 건의서는 군청 누리집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할 수 있다. 군은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 지역주민 수혜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10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거쳐 2025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주민 제안 사업 채택자는 5만 원짜리 결초보은 상품권을 받는다. 군은 현재 수리티재 전망대 설치 사업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농촌사회의 활력을 주기 위해 농촌여성리더들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센터는 18일 농업기술센터 농업민문화관에서 생활개선증평군연합회원들을 대상으로 '한마음 교육'을 가졌다. 한마음 교육은 '희망 농촌, 미래 농업 새로운 미래 증평'을 실현하고 농촌사회의 활력을 주도하는 농촌여성리더들의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지역의 대표적인 농촌여성학습단체인 생활개선증평군연합회(회장 송영희)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에 앞서 사랑의 쌀 전달식과 장학금 기탁식이 진행됐다. 회원들은 쌀 400kg(120만원 상당)을 (사)충북농아인협회 증평군지회(회장 신현철)에, 장학금 50만원을 (재)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 이재영 증평군수)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어 농촌여성리더 중심인 생활개선회 발자취 및 역할을 돌아보는 특강이 진행됐다. 환경 보호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 결의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것을 다짐하고, 친환경 샴푸바를 함께 만들며 환경 보호 실천방안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은경 소장은 "농업과 농촌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는 여성농업인 여러분의 노고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정신건강 복지사업으로 '발밤발밤 마음 돌봄 걷기 행사'를 19일 개최한다. 발밤발밤은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걷는 모양을 말한다. 이 행사는 걷기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질환 및 자살 예방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든 자유롭게 참여해 아름다운 단양의 잔도를 걸으면서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날 걷기 행사는 군 보건의료원 본관 주차장에서 오후 6시에 출발하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420-3265∼7)로 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포토 부스 4컷 사진과 기념품 등을 증정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발밤발밤 마음 돌봄 걷기 행사에 많이 참여해 우울감 감소, 자존감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느끼고 이벤트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김진환 의원이 18일 제천시 도로 관리의 미래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열린 제336회 제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 의원은 제천시 통합형 도로 관리 방안으로 '공동구 설치와 새로운 통합형 도로 굴착시스템 도입' 두 가지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공동구란 도로 지하에 통신선로, 방송케이블, 상하수도관 등의 공공시설물을 박스형 구조물 안에 설치하는 것"이라며 "도시 미관 향상,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라는 장점과 과다한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단점이 공존한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형 도로 굴착시스템은 도로 굴착공사를 진행할 때 통신선로, 방송케이블, 상하수도관을 통합해 굴착공사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이 시스템의 도입은 도로 굴착 횟수의 감소와 이에 따른 예산 절약으로 도로 행정에 대한 시민의 만족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장마를 앞두고 집중호우. 상습 침수지역과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안전관리와 사전 재난 대응 체계의 철저한 점검을 바란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동행정복지센터가 최근 선거업무와 경로잔치 지원 등 각종 민원 처리로 지친 직원들을 대상으로 근무 시간 이후 '퍼스널 컬러 체험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퍼스널 컬러 테라피 전문가를 초빙해 지난 4월 치러진 선거업무와 다양한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해 심신의 재충전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활력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직원들은 체험에 앞서 퍼스널 컬러에 대한 간략한 강의를 통해 기본 이해의 시간을 가졌으며, 개인별 퍼스널컬러 진단과 활용법을 알아보고 천연립밤 만들기를 진행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한 참여 직원은 "각종 민원 응대에 심신이 많이 지쳐 있었는데 직원들과 한자리에 모여 웃으며 체험하다 보니 서로를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퍼스널 컬러 진단으로 새로운 나를 찾은 것 같고 일상생활에 활력과 자신감이 생겨났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귀농·귀촌협의회 적성지회가 최근 마늘 캐기 일손 돕기에 나섰다. 임동성 지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 명은 이른 새벽부터 1천300㎡ 규모의 마늘밭에서 두 팔을 걷고 마늘 캐기에 힘썼다. 특히 임 지회장과 회원 전원은 모두 적성면으로 귀농·귀촌한 사람으로 적응기에 마을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았다가 지금은 주민들에게 다시 도움을 돌려줘 감동을 자아냈다. 이들은 19일과 오는 22일에도 마늘 농가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임 지회장은 "지역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항상 고민하다가 이번 일손 돕기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실천하고 노력하는 적성면 귀농·귀촌협의회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장대식 (사)한국국산목제재협회 회장이 지난 17일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랑의 쌀 390㎏을 기탁했다. 장 회장은 지난 14일 회장 취임식에서 받은 축하 쌀 화환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으로 전달했다. 그는 "국산 목재 고부가가치 창출, 활용 촉진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우리 협회는 이웃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