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8일 오전 6시21분께 음성군 대소면의 한 전기보일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로 공장(1천291.6㎡) 1개동과 전기보일러, 전기온수기, 온풍기 등이 불에 타 9억8천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주 출입구에서 퍽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후 3시 54분께 세종시 전동면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식사를 하던 중 화재를 목격한 집 주인은 대피 후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119에 의해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택과 텔레비전, 냉장고, 에어컨 등 가재도구 일체가 소실돼 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전기장판을 장시간 사용해 발생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상 중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도교육청(3월 1일자) ◇유·초등 장학(교육연구)관 전보·전직·승진 △손희순 교육국장 △채숙희 단재교육연수원 원장 △최명옥 특수교육원 원장 △우관문 괴산증평교육장 △홍승표 교육국 유초등교육과장 △양철기 교육국 교원인사과장 △김명숙 청주교육지원청 학교지원국장 △김귀숙 단재교육연수원 기획지원부장 △이연승 교육도서관 독서교육진흥부장 △최선미 교육활동보호센터장 △신혜경 교육문화원 문화기획과장 △권미경 유아교육진흥원 교육운영과장 △박진식 청주교육지원청 교육국 교육협력과장 △서정기 충주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전영미 진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이유미 교육국 인성시민과 장학관 ◇초등학교장 승진 △오영선 청주 가경초 △윤인숙 청주 중앙초 △박태규 제천 제천덕산초 △이상철 보은 회남초 △목수미 옥천 죽향초 △이금희 옥천 안남초 △이용목 영동 매곡초 △박경옥 음성 오선초 △제미순 음성 대소초 △백미화 단양 대가초 △임혁재 단양 어상천초 ◇특수학교장 승진 △이선아 청주 이은학교 ◇유치원장 승진 △박종순 영동 영동유 ◇초등학교장 전보 △김태종 청주 한솔초 △김호근 청주 양청초 △박현숙 청주 덕성초 △유국화 청주 봉정초 △이경세 청주 용아초 △이정애 청주 산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3월 1일 자 유·초·중등·특수학교의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교사 등 2천343명에 대한 인사를 7일 단행했다. 주요 인사로는 △최동하 기획국장 △손희순 교육국장 △채숙희 단재교육연수원장 △서종덕 교육문화원장 △최명옥 특수교육원장 △박종원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전병일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 △태영환 영동교육지원청 교육장 △우관문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 △모지영 기획국 정책기획과장 △홍승표 교육국 유초등교육과장 △양철기 교육국 교원인사과장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와 관련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를 통해 교육 기관 운영과 정책 추진을 지원하며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는 원칙에 따라 역량과 경험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직무 수행 능력과 추진력, 소통 능력을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학교 현장 중심의 효율적 지원행정을 위해 안정과 균형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승진·전직자 임명장 수여식은 24일 실시된다. 유·초·중등·특수학교 신규 교사 발령은 14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
[충북일보] 윤건영(사진) 충북교육감은 7일 새벽 2시 35분 충주시 북서쪽 22㎞ 지역에서 규모 3.1(최대진도Ⅴ)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모든 교육시설의 안전을 다시 한번 점검해 여진 가능성을 고려한 대비책도 철저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오전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며 "무엇보다 학생들과 교직원 여러분이 안전한지, 혹여 피해를 입은 곳은 없는지 걱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교육감은 "여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모든 부서는 현재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신속한 조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부서는 매뉴얼에 따라 즉시 전담반을 구성해서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설점검을 요청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학교와 교육기관에서도 건물 내부와 외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접근을 통제하고 학생과 교직원 대피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면 교육청 상황관리전담반으로 즉시 보고해 신속한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고도 했다. 윤 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미 개학한 학교나 방학 중 교육활동을 진행하는 학교에서는 학
[충북일보] 충주시가 7일 강설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주요 간선도로, 이면도로, 급경사지 및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하며, 강설 예보 시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특히 염화칼슘과 제설제를 사전 살포해 도로 결빙을 예방하고, 적설량에 따라 제설 차량과 장비를 집중 배치해 원활한 차량 소통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11시 기준 충주시 적설량은 앙성면 13.0㎝, 칠금동 8.6㎝, 수안보 10.6㎝를 기록하고 있다. 시는 한파 재난대책본부, 대설대응 재난대책본부, 지진 재난대책본부 등을 운영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제설작업에는 도로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간 제설단이 협력해 총력을 다했으며, 덤프 제설 차량 33대, 굴삭기 16대, 노면청소차 4대 등을 투입했다. 또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보도 진입로 등 보행자 안전이 필요한 지역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기온이 낮아 제설제 살포 효과가 다소 감소하고 있으나,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속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7일 새벽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이날 오전 7시 김진석 부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지진방재센터장과 지진방재정책과 연구원, 시청 국과장 및 실과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벽 2시 35분경 충주시 앙성면 영죽리 산47번지 일원에서 발생한 규모 3.1 지진에 대한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지진을 체감했다는 신고만 접수된 것으로 확인했다. 회의에서는 신속한 피해 현황 파악과 복구 지원, 안전 점검 강화, 시민 안전 행동 요령 전파, 유관기관 협력 체계 강화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여진에 대비해 마을 인근 대피장소를 사전에 준비하고, 각 학교와 협조해 학교 운동장을 개방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김진석 부시장은 "이번 지진으로 다행히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진 발생 시에는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피해 복구 체계를 갖춰 시민들의 불안을 해
[충북일보] 7일 새벽 충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근 지역 주민들이 한밤중 공포에 떨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2시 35분경 충주시 북서쪽 22㎞ 지점(앙성면 영죽리 일원)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9㎞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처음에 지진파 중 속도가 빠른 P파를 자동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지진 규모를 4.2로 추정했다가 추가 분석을 거쳐 3.1로 조정했다. 이로 인해 충청권은 물론 서울, 인천, 강원, 전북, 경북, 경남 등 광범위한 지역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됐다. 이번 지진으로 충주시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느끼고, 그릇과 창문이 깨지기도 하는 정도'의 진도 5 수준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인근 음성군과 원주시에서는 '실내에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과 창문이 흔들리는 정도'의 진도 4 수준의 진동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충주시 앙성면 한 주민은 "2022년 괴산 지진이 났을 때가 생각났다"며 "겁이 나서 밤새 잠을 거의 자지 못했다"고 말했다. 2022년 10월 29일 충주와 인접한 괴산에서 규모 4.1의 강진이 발생하기도 했던 만큼 주민들은 불안감을
[충북일보] 충북도 일부 산하기관들의 부적정한 운영 실태가 드러났다. 업무추진비를 부당하게 사용하거나 수의계약을 엉터리로 체결한 사실이 감사에 적발됐다. 상급기관의 관리 느슨으로 생긴 유감스러운 일이다. 다시 한 번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요구한다. 충북도는 4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였다. 그 결과 55건의 부적절 운영 사례를 확인했다. 충북개발공사 19건, 오송바이오진흥재단 15건, 충북테크노파크(TP) 11건, 충북여성재단 10건 등이다. 충북도는 이들 기관에 시정 15건, 주의 32건, 개선·권고·통보 8건 처분을 내렸다. 우리는 이번 감사로 모든 게 드러났다고 보지 않는다. 아직 드러나지 않은 예산낭비와 도덕적 해이가 어떨지 더 궁금하다. 충북도 산하기관 뿐 아니라 공기업, 출연기관의 도덕적 해이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정부가 때만 되면 나서 공기업 구조조정을 외치는 이유도 여기 있다. 충북도 산하기관의 문제도 다르지 않다. 산하기관들은 많게는 연간 수백억 원씩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그런데도 충북도 본청이나 지자체에 비해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 있는 게 사실이다. 게다가 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소위 힘 있는 측근들이 기관장을 맡
[충북일보] 경기도 화성시 동탄과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8월 변경 고시된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됐고, 사전타당성조사가 끝나 예비타당성조사만 남겨놓고 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에 대한 예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가 2022년 6월 용역에 착수한 사타가 지난해 말 마무리되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된 것이다. 올해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되고 무난히 통과하면 내년까지 기본계획과 설계 등을 완료하고 오는 2029년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완공은 2034년이 목표다. 도는 이 사업이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포함된 만큼 예타 진행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애초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는 4차 국가철도망(2021~2030년) 구축 계획에 포함됐지만 지정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시행계획에 반영되지 않았다. 하지만 광역교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대도시권 권역별 중심지를 기준으로 40㎞ 이내로 지정 범위 요건이 바뀌면서 이름을 올렸다. 시행계획은 광역교통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수립하는 광역교통시설에 대한 5년 단위의 투자 계획이다.
[충북일보] 의정갈등으로 촉발된 충북대학교병원의 부침이 1년이 넘도록 지속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2천 명 증원으로 촉발된 의료계와 정부의 '의정 갈등'이 6일 만 1년을 맞았지만 충북대학교병원은 의료진을 구성하는 것도, 병원을 운영하는 것도 쉽사리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의료계와 정부의 강대강 대치로 인한 출혈을 피해가지 못하면서 가장 시급하게 전공의들의 이탈이 충북대학교 병원에 큰 타격을 줬다. 의정 갈등 전인 2024년 1월에는 138명이었던 충북대병원의 전공의는 현재 고작 8명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응급실에는 단 한명의 전공의도 근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공의와 마찬가지로 전문의의 숫자도 227명에서 210명으로 17명이 줄었다. 사직한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않는 상황에서 빈 자리를 메꿀 의료진 확보에도 난항을 겪고 있다는 것도 문제다. 충북대병원은 지난해 하반기에 전공의를 추가 모집했지만 아무도 지원하지 않았다. 지난 1월 진행된 2025년 인턴 모집 때도 지원자는 0명이었다. 19개과 52명에 대한 레지던트 1년차 모집 공고에도 나섰지만 지원율은 한자릿수로 처참했다.
[충북일보] 민선8기 청주시는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청주시는 6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을 위한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관계자와 반상철 총괄건축가, 표상민 공공건축가 등 전문가, 청년정책 유관기관 관계자, 인근 상인회 상인, 청년 창업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설계를 수행한 (주)케이엔피건축사사무소 박종성 대표의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 설계에는 지난해 5월 착수보고회에서 제기된 주요 의견이 반영됐다. 공간 배치를 동적공간과 정적공간으로 구분해 조정했으며, 화장실을 확대하고 장애인화장실·수유실을 신설하는 등 편의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청년특화지역을 최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청년 취·창업지원센터 △청년창업가 입주공간 △청년공방 및 북카페 △청소년(예비청년) 자유공간 △문화·공연 시설 △휴게·전시 시설 등을 구성하는 안을 담았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공간의 가치를 최대한 살리는 설계안을 구현하고 조성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설을 활성화해야 하며, 인근 상권과의 협력을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지난달 23일 개최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과학기술혁신 유공 통합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과학기술혁신 유공통합 시상식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과 혁신을 위해 기여한 개인 및 기관을 포상한다. ‘선도형 연구개발로의 전환을 위한 정부 연구개발 혁신’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유공자와 가족‧동료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기정통부의 2025년 혁신본부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14개 분야의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한전KDN은 송‧배전 국가 전력계통 안정화와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플랫폼 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전력산업 분야 활성화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전력ICT기술원의 김준호 부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전KDN은 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시스템 국산화 연구 및 실증 등 국가 전력 계통과 한전KDN의 독자적 에너지ICT 플랫폼 ‘이음’ 등 국민편의 증대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혁신적 성과 창출에 노력하고 신기술 개발과 함께
[충북일보]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생산공장이 위치한 충북 청주시 서원구(구청장 신민철)와 '자원 多 잇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원 선순환 실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서원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이철우 오비맥주 청주공장장, 신민철 서원구청장, 박윤정 환경위생과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비맥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원구와 관내 환경 개선을 위한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환경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오비맥주는 연 1회 '폐건전지 집중 수거의 날'을 지정하고, 이를 사내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분리배출 의식을 제고하고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청주공장은 지난 10월에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폐건전지 수거에 동참해 자원순환 문화를 사내에 확산했다. 오비맥주와 서원구는 폐건전지 수거 외에도 연 2회 환경 보호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내 청소 등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환경 관련 행사 추진 시 상호 참여하며 홍보에 있어서도 긴밀히 협력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비맥주 내 폐건전지 수거 체계를 구축하고 임직원과 시민들의 환경 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설 연휴가 지나며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 전환됐다. 한국부동산원이 6일 공개한 2월 1주(2월 3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 결과 조사다. 이번 조사는 설 연휴 영향으로 1월 20일 대비 2주간의 변동률이 공표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은 매매가격 0.04% 하락, 전세가격 0.00% 보합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충북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12월 첫 주부터 7주 연속 하락하다 이번 주 반등됐다. 특히 설 연휴를 앞둔 지난 1월 3주(20일)에는 0.07% 하락하며 하락폭이 확대된 바 있다. 시도별로는 울산(0.03%), 전북(0.02%), 충북(0.01%)이 상승했으며, 대구(-0.21%), 경북(-0.11%), 인천(-0.08%), 대전(-0.07%), 제주(-0.06%), 부산(-0.06%), 경남(-0.05%), 광주(-0.03%) 등은 하락했다. 전반적인 매매 가격 하락은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고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는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선호단지에서는 거래 가능 가격이 상승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도내 아파트
[충북일보] 7일 새벽 충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근 지역 주민들이 한밤중 공포에 떨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2시 35분경 충주시 북서쪽 22㎞ 지점(앙성면 영죽리 일원)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9㎞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처음에 지진파 중 속도가 빠른 P파를 자동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지진 규모를 4.2로 추정했다가 추가 분석을 거쳐 3.1로 조정했다. 이로 인해 충청권은 물론 서울, 인천, 강원, 전북, 경북, 경남 등 광범위한 지역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됐다. 이번 지진으로 충주시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느끼고, 그릇과 창문이 깨지기도 하는 정도'의 진도 5 수준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인근 음성군과 원주시에서는 '실내에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과 창문이 흔들리는 정도'의 진도 4 수준의 진동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충주시 앙성면 한 주민은 "2022년 괴산 지진이 났을 때가 생각났다"며 "겁이 나서 밤새 잠을 거의 자지 못했다"고 말했다. 2022년 10월 29일 충주와 인접한 괴산에서 규모 4.1의 강진이 발생하기도 했던 만큼 주민들은 불안감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경기도 화성시 동탄과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8월 변경 고시된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됐고, 사전타당성조사가 끝나 예비타당성조사만 남겨놓고 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에 대한 예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가 2022년 6월 용역에 착수한 사타가 지난해 말 마무리되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된 것이다. 올해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되고 무난히 통과하면 내년까지 기본계획과 설계 등을 완료하고 오는 2029년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완공은 2034년이 목표다. 도는 이 사업이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포함된 만큼 예타 진행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애초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는 4차 국가철도망(2021~2030년) 구축 계획에 포함됐지만 지정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시행계획에 반영되지 않았다. 하지만 광역교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대도시권 권역별 중심지를 기준으로 40㎞ 이내로 지정 범위 요건이 바뀌면서 이름을 올렸다. 시행계획은 광역교통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수립하는 광역교통시설에 대한 5년 단위의 투자 계획이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옥천농협과 로컬푸드 직매장 위·수탁 협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옥천농협은 직매장 시설과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관리하며 지역 농산물 판매 촉진과 로컬푸드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앞서 지난해 12월 '로컬푸드 직매장 수탁기관 선정위원회'를 열어 매장 수탁을 신청한 5개 단체의 사업 능력과 운영·관리계획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옥천농협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최종 협상 과정을 거쳤다. 위·수탁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매년 1억 원의 민간위탁금이 지원된다. 2019년 5월 개장한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은 현재 464명의 출하 농가에서 530여 농축산물·가공식품을 납품하는 곳이다. 1만 4천여 명의 소비자가 이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 300억 원과 누적 방문객 수 100만 명을 기록했고,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인증받아 지역 농업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황규철 군수는 "옥천농협이 전문성을 살려 안정적으로 직매장을 운영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군 자체적으로도 군내 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