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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충북도내에서도 기후위기 대응 목소리

  • 웹출고시간2025.04.22 20:01:01
  • 최종수정2025.04.22 17: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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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이 22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생명과 돌봄의 정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
[충북일보] '지구의 날'인 22일 충북도내에서도 기후위기 경각심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행사가 펼쳐졌다.

지구의 날은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국제 환경기념일이다.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해상에서 원유 유출사고가 발생했고 1970년 워싱턴에서 환경보호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를 계기로 지구의 날 행사가 시작됐으며 1990년 이후에는 전 세계가 참여하는 기념일로 자리 잡았다.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은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생명과 돌봄의 정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기후재난, 기후로 증폭된 인재는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기후재난에 대응하지 못해 오송에서 많은 생명을 잃었으며 경북 의성과 안동에서 수많은 희생을 낳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후재난 취약계층의 삶을 직시해야 하고 불평등이 기후재난으로 이어지는 고리를 끊어야 한다"며 "생명 돌봄 중심의 정치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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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청주새활용시민센터의 '지구를 위한 쓰레기 줍깅'에 참여한 시민들이 거리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 청주새활용시민센터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지구를 위한 쓰레기 줍깅'과 '1회용품 없는 청주 시민실천 다짐대회'를 실시했다.

'지구를 위한 쓰레기 줍깅'은 쓰레기 없는 세상, 자원순환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범시민 실천캠페인으로 올해 네 번째로 열렸다.

지난 2022년 54개소 800여 명 참여로 시작해 2023~2024년 약 100개소에서 1천여 명의 시민들이 동참했고 올해 역시 100곳 이상의 장소에서 1천5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이날 원하는 시간과 준비된 장소에서 자율적으로 쓰레기를 줍고 단체 SNS소통방에 활동사진과 내용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행사에 동참했다.

'1회용품 없는 청주 시민실천 다짐대회'에서는 2024년 11월 선포한 '1회용품 없는 청주를 만들기'를 위한 구체적인 실현 방안에 대한 시민 제안을 공유하고 실천을 다짐했다.

기존의 '쓰레기줄이기 청주네트워크'를 '청주자원순환네트워크'로 조직을 전환한다는 것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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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청주새활용시민센터가 '1회용품 없는 청주 시민실천 다짐대회'에서 자원순환 실천협력활동 선도기관에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 청주새활용시민센터
이어 신규 참여기관 협약패 전달과 함께 자원순환 실천선도기관 위촉패도 전달했다.

같은 날 충북교육청은 소등행사로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본청을 비롯한 각급 학교는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진행했다.

또 지구의 날을 기념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한 '지구의 날 포스터', '사계절 환경 달력'이 학교에 함께 배포됐다.

도 교육청은 이번 행사가 환경교육의 실천적 확산을 이끄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10분간의 불끄기가 단순한 행동에 그치지 않고, 지구와 함께 살아가는 미래 세대의 삶을 바꾸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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