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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반려동물 등록·중성화비 70% 지원"

'반려동물전담팀' 구성 민원 원스톱 서비스

  • 웹출고시간2022.05.17 16:54:13
  • 최종수정2022.05.17 16:54:36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선거 후보가 17일 "반려동물인구 증가에 발맞춰 반려동물 등록비용과 중성화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우선 반려동물 등록을 활성화 하기 위해 내장칩 최초 등록비용과 반려동물 중성화 비용을 각각 70% 지원할 방침이다.

노 후보는 "2008년 동물등록제가 도입됐으나 지난 해 기준 등록비율이 38.5%에 불과하다"며 "동물등록제 확대를 통해 반려동물의 유실과 유기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중성화수술은 반려동물의 생식기 질병을 막고 성호르몬으로 인한 문제행동을 예방하기 위해 반려인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진료과목"이라고 설명했다.

노 후보는 반려동물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수행할 '반려동물전담팀' 신설도 약속했다.

노 후보는 "지난해 보고된 자료에 의하면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가구가 604만 가구로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29.7%나 된다"며 "다양한 정책을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충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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