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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헌 괴산군수 당선자, '3전4기'

4년 만에 재대결에서 승리

  • 웹출고시간2022.06.02 10:50:00
  • 최종수정2022.06.02 10:50:00

괴산군수 선거 송인헌 당선자와 부인 김영인 씨가 환호하고 있다.

[충북일보] 7전8기도, 4전5기도 아닌 '3전4기'다.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괴산군수 선거에서 선출된 국민의힘 송인헌(66) 당선자를 이르는 말이다.

칠전팔기는 '일곱 번 넘어지고 여덟 번 일어난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이 말은 1885년 일본에서 쓰보우치 쇼요가 저술한 '당세서생기질(當世書生氣質)'에서 나왔다.

1977년 11월 파나마 뉴파나마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복싱협회(WBA) 주니어페더급 초대 타이틀 결정전에서 홍수환이 헥토르 카라스키야에게 2회 네 번 다운된 뒤 3회 KO승 하면서 '4전5기'란 말도 탄생했다.

송 당선자의 3전4기는 괴산군수 선거에 세 번 도전해 낙선하고 네 번째 도전에서 당선하면서 나왔다.

음성군 부군수와 충북도 혁신도시관리본부장을 지낸 송 당선자는 2014년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괴산군수 선거에 처음으로 도전했다.

하지만 3선에 성공한 임각수 후보에게 패하면서 쓴잔을 마셨다.

이어 임 군수가 중도 낙마하면서 2016년 보궐선거에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다시 도전했지만, 이번에는 무소속 나용찬 후보에게 고배를 들었다.

세 번째 도전은 4년 전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였다.

이때도 공직선거에 처음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후보에게 1천168표(4.98%)차로 졌다.

지난 8년 간 세 차례 선거에서 번번이 무릎을 꿇은 송 당선자는 공천 과정의 진통을 털어내고 네 번째 도전 끝에, 이번에는 이차영 군수와 4년 만의 재대결에서 웃었다.

송 당선자는 유효투표수 2만2천929표 가운데 1만2천564표(54.79%)를 얻어 1만365표(45.20%)의 이 후보를 2천199표(9.59%) 차로 눌렀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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