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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5.31 13:14:25
  • 최종수정2022.05.31 13:14:25

무소속 이태영 보은군수 후보가 31일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유세를 열어 마지막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무소속 이태영 보은군수 후보는 31일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개인 유세를 열어 지난 12년간의 보은 군정을 통째로 비난하면서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이 후보는 "지난 12년간의 정상혁 군수의 군정을 되돌아보면 너나 할 것 없이 암울했다고 할 것"이라며 "개발을 목적으로 한 마구잡이식 자연환경 파괴행정, 편 가르기 행정, 특정 세력에 일감을 몰아주는 행정, 군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행정뿐이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전국 최하위 군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 오늘의 보은군의 모습이다"며 "정상혁 군수와 벅덕흠 국회의원은 보은을 위한 정치를 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반드시 정상혁 군수와 박덕흠 의원을 심판해야 한다"며 "이태영이 군민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취약한 의료문제 해결, 대학 유치, 300만 속리산 관광 시대, 주말 관광시장 활성화, 관급 수의계약 계약 총량제 전면 실시 등 5대 공약 실천에 관한 의지를 다졌다.

또 "정상혁 군수의 아바타 군수 후계자를 찍어 지난 12년간의 답답한 군정을 이어 가겠느냐, 아니면 3만2천 군민의 아바타가 되고자 하는 이태영을 선택하겠느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13일간의 대장정을 뛰어준 선거 운동원들과 무소속 군수 후보를 자발적으로 도와준 군민에게 감사하다"라는 인사로 유세를 마쳤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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