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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당선인은 누구

청주 미원면 산골마을 출생… 행정고시로 공직 입문
독립운동가 '이범석 장군' 인생의 나침반 삼아
청주시장 권한대행 '인생의 터닝포인트'
시장 출마 위해 정년 6년 남기고 사임

  • 웹출고시간2022.06.02 00:08:34
  • 최종수정2022.06.02 00:08:34

1일 실시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선 8기 청주시장으로 당선이 유력시 되는 국민의힘 이범석 후보와 부인 정은경 여사가 지지자들과 함께 기쁨의 환호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이범석(가운데) 청주시장 당선인과 어머니, 형의 사진.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장으로 선출된 국민의힘 이범석 당선인은 1967년 3월 3일 청주시 미원면에서 태어났다.

이 당선인이 태어난 미원면 대신리 텃골 마을은 읍내에서 8㎞ 떨어진 면의 최북서단 작은 산골 마을이다.

이 당선인의 이름은 할머니께서 지어주셨다.

이 당선인의 할머니는 '커서 훌륭한 사람, 나라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돼라'는 의미로 독립운동가인 철기 이범석 장군과 같은 이름을 지어줬다.

이범석(오른쪽) 청주시장 당선인의 신흥고등학교 재학 당시 사진.

이범석 장군은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로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공을 세웠다.

대한민국 제1대 국무총리와 국방부 장관을 지낸 인물로, 이 장군의 삶은 이 당선인의 나침반이 됐다.

이 당선인은 종암초등학교, 미원중학교, 신흥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공무원을 목표로 충북대학교 행정학과에 입학했다.

이 당선인은 '돈이 주는 성공'이 아닌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공무원이 되고자 했다.

이 당선인은 충북대 재학중인 1992년 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발을 딛게 됐다.

초임기엔 충북도청에서 주로 근무하며 도정혁신기획단장, 옥천군 부군수, 공보관, 정책기획관을 지냈다.

2010년 행정안전부로 전입해 지역발전과장, 안행부 자치제도과장, 정부청사관리소 세종청사관리소장, 행자부 과거사업무지원단장을 지냈다.

2017년 1월 청주부시장으로 발령됐다.

2017년 11월 이승훈 청주시장이 시장직을 상실하게 되면서 민선7기가 출범하는 2018년 6월 30일까지 권한대행으로 청주시정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이 당선인은 청주시장 권한대행 시기를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여긴다. 시장 출마를 결심한 것도 이 시기다.

이 당선인은 "30여 년의 공직생활 동안 다른 어떤 일보다 내 고향 청주를 위해 일했던 때가 가장 보람 있고 의미 있었다"며 "고민해야 할 일도 책임질 일도 많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신나게 일했고 열정적으로 일했다. 괴로움의 무게보다 보람 있고 가치 있는 일을 한다는 기쁨이 더 컸다"고 회고했다.

청주부시장 임기 종료 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국장으로 전보됐다.

2020년 행정안전부에서 재난협력정책관·지역발전정책관을 지냈다.

이 당선인은 청주시장 출마를 위해 정년을 6년 남겨둔 2021년 8월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을 사임했다.

2021년 9월 국민의힘에 입당해 시장 출마를 준비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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