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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세종시장 후보 후보등록 첫 주말 총력

이춘희 선대위 발대식
최민호 공무원노조 정책간담회

  • 웹출고시간2022.05.15 15:43:29
  • 최종수정2022.05.15 15:43:29

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가 선대위 발대식에서 어려운 여건에서 선거를 치르게 됐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임하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며 단합을 촉구하고 있다.

[충북일보] 여야 세종시장 후보는 후보 등록 후 첫 주말을 맞아 선대위 발대식을 갖거나 기관단체와 접촉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초반 세결집을 위해 총력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시장후보는 지난 14일 나성동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 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세종시장 후보로서 이번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야 할 무거운 책임감을 가진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대선의 석패로 인해 여러모로 불리한 여건속에서 싸워야 하지만 시민을 대하는 더욱 낮은 자세, 그리고 더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면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 선대위는 세종시당과 갑·을 지역위원회, 시민사회 활동가 등 1천600여명이 참여하는 매머드급으로 구성됐다.

명예선거대책위원장에 이해찬 전 총리가, 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과 홍성국 세종시 갑 국회의원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태환 세종시의회의장, 서금택 시의원 등 모두 13명으로 편성됐다.

이 후보와 경선을 치른 후 합류한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과 배선호 세종시당 부위원장도 각각 상임선거대책본부장과 공동선거대책본부장 겸 총괄 특보단장을 맡아 선대위를 이끌어간다.

또한 전·현직 시의원 전체와 이번 시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시의원 예비후보들도 공동선대본부장에 이름을 올려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탠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세종시 생활체육 공동체 활성화 모임 이성희 회장 등 회원 10여 명은 이 후보를 방문해 "세종시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동반 발전을 위해 이춘희 후보를 지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공개지지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후보가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노조 관계자와 만나 정책간담회를 갖고 공무원들의 정주여건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맞서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후보는 지난 13일 중앙타운에서 정부세종청사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영석 고용노동부노조위원장 등 10명의 정부청사 내 노조위원장들은 "공무원은 여건상 순환보직 때문에 계속 전입과 전출이 잦은데다 세종은 교통문제와 비싼 아파트 등으로 인해 안착하지 못하는 애로사항이 있다"고 밝혔다.

또 "단기 숙소가 폐지돼 실질적으로 업무로 인해 오게 될 경우 공무원 여비 규정상 5만 원의 숙박비 밖에 지원되지 않아 세종시내 호텔보다 비용이 저렴한 대전에 가서 숙박을 하거나 다시 KTX를 타고 서울로 돌아가가야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에대해 최 후보는 "북부 관문인 조치원역에 KTX를 세우고 남부 관문인 금남지역에 KTX 세종역을 신설하는 투트렉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에 제2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세종분원이 들어서면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취임하면 바로 찾아가 이같은 상황을 설명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 실거주시민을 위한 '아파트청약 비율'을 80%까지 대폭 확대해 무주택 세종시민들께 내집 마련의 희망을 선물하겠다"며 "부동산 트리플 규제 문제는 시장이 아닌 기재부, 국토부 등 중앙부처가 권한을 가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해제 건의와 협의를 통해 합리적으로 조정되도록 대처하면서, 세종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불편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새롭고 창의적인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세종과 충청권 전·현직 대학교수, 각 분야별 전문가, 육·해·공군 예비역 장성 등 김재헌 외 110여명은 지난 13일 최 후보를 방문해 지지를 선언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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