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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성 제천시장 예비후보, 드림팜랜드·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지

"비워야 새로운 것을 담을 수 있다". 현 시정 문제점 지적

  • 웹출고시간2022.04.28 13:50:16
  • 최종수정2022.04.28 13:50:16

6.1지방선거 제천시장에 출마한 무소속 김달성(50) 예비후보가 현 시정 운영을 지적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6.1지방선거 제천시장에 출마한 무소속 김달성(50) 예비후보가 "비워야 새로운 것을 담을 수 있다"며 현 시정 운영을 꼬집고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28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표에 의존하는 정치인들이 기존사업을 정리한다는 것은 사업 수혜자 반발로 인해 정리의 어려움이 많다"면서도 "하지만 선거 공약에 명시해 제가 떨어지고 어떠한 반발이 있더라도 제천시의 미래를 위해 정리할 것은 정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과도한 시설개발중심사업은 지역경제의 전환에 발목을 잡는 것"이라며 "청전뜰 드림팜랜드와 용두산 모노레일 사업을 접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김 예비후보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지를 비롯해 신규도로의 개설 중단, 공원 신설 중지, 의림지에서 하소천, 장평천, 다시 의림지로 이어지는 둘레길 조성 중단 등을 공언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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