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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보수 세종시 교육감후보 단일화 새국면

중도보수교육감단일화추진기구 공식 출범
18일부터 본격 활동

  • 웹출고시간2022.04.18 10:52:27
  • 최종수정2022.04.18 10:52:27

중도 보수 세종시교육감후보 단일화추진기구가 최근 공식 출범식을 갖고 18일부터 5일간 단일화 협약을 이끌어내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충북일보] 진통을 겪고 있는 중도 보수 세종시 교육감후보 단일화 논의가 새국면을 맞고 있다.

퇴직 교장 등 세종지역 교육계 원로들이 중심이 된 세종시 중도보수교육감단일화추진기구(세교추)가 지난 14일 공식 출범했다.

세교추는 지난 9일 1차 준비모임에 이어 14일 30여명의 발기인들이 모여 세교추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대회에서 세교추는 5인의 공동대표(김경회,김진선, 임병철, 유인식, 전진한)를 선출하고, 지난 16일 공동대표단 회의에서 추가로 5명(박영인 전 고려대약대학장, 이규진 전 중앙일보 기획국장, 임관수 전 세종문학회장, 신현태 전 세종시의회 의장비서실장, 공경남 전 충청남도교육위원회 부의장)을 선임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우리 교육현장은 이미 붕괴됐다. 강성 전교조 좌파이념교육으로 교사와 학생간의 신뢰는 사라진지 오래고, 인성교육은 전교조 학생인권이라는 이름하에 처참하게 무너져 내렸고, 교사는 방관자로 전락했다"며 "특히 세종시 초중등 학업성적은 전국 광역시 최하위를 계속 이어가고 있어 '세종시 5학년(되면) 이사'라는 신조어를 낳았고, 더불어 세종시교육청 청렴도 수준은 역대 전국 최하 점수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제는 우리 교육자들과 시민들이 일어나야 한다. 교육위기는 국가위기"라며 "무너진 대한민국과 세종시교육이 정상화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중도 보수 교육감 후보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세교추는 18일부터 5일동안 시민홍보와 교육감후보들과의 적극적 만남으로 세종시 중도 보수 교육감 단일화 후보 협약(식)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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