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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공정선거 해치는 위법한 행위"

충북도청 서문 일원 근조화환 설치 규탄

  • 웹출고시간2022.04.08 14:47:14
  • 최종수정2022.04.08 14:47:14

국민의힘 이혜훈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8일 오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혜훈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8일 충북도청 서문 일원에 설치된 근조화환에 대해 "설치된 조화는 모양이나 재질, 글씨체 등 한 곳에서 집중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공정선거를 해치는 위법한 행위로 사법당국의 법적조치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청년단체연합이라는 명의의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조화 50개가 저에 대한 비방으로 얼룩진 내용으로 도청 앞에 도열됐다"며 "심지어 실체가 불분명한 단체 명의까지 동원하며 저를 몰아세웠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얼마나 제가 두려웠으면 이런 행동들을 할까 이해는 하지만 세상사 모든 일에는 금도가 있다"며 "아무리 저를 음해하고 비방해도 고향 충북 발전을 위한 저의 열정은 절대로 식지 않는다. 모든 음모와 비방으로부터 당당하게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와 경쟁하는 국민의힘 후보들은 특정 세력 뒤로 숨지 마시고 나서서 정책과 비전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해 달라"고 호소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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