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최진현 청주시장 예비후보 "원도심 고도제한 전면완화 추진"

"경관지구만큼 쾌적한 주거환경도 중요"

  • 웹출고시간2022.03.23 16:27:56
  • 최종수정2022.03.23 16:27:56
[충북일보] 국민의힘 최진현 6·1지방선거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23일 원도심 고도제한 전면 완화 의지를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모아주택, 모아타운 제도 도입에 따른 노후주택 및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는 원도심의 고도제한이 전면 완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현재 청주시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기는 하지만 용적률 등 고도제한을 완화하지 않으면 사실상 효과가 없다"며 "원주민들의 참여는커녕 반대가 심한 상황에서 추진하는 것은 사실상 노후주택을 방치하는 것과 다름없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소규모라 하더라도 사업수지가 안 나오는 재건축, 재개발 사업을 어느 주민들이 찬성 하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차라리 청주시가 파격적인 용적률 인센티브와 재정지원을 통해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과도한 초과이익을 일부 환수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초과이익 환수 재원은 해당거주지역 세입자의 이사비 지원 등 사업의 선순환 재원 및 청주시의 공공임대 정책 지원을 위해 사용될 것이다. 청주시 또한 대폭 간소화된 인허가 절차를 통해 사업기간과 비용을 단축시킬 수 있어 환수에 따른 주민 반발도 적을 것으로 본다"며 "이것이 모아주택 모아타운 정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원도심 뿐만 아니라 청주시에는 주택노후와에 따른 주차난 가중 등 노후주택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 많다"며 "청원구의 내덕율량동, 흥덕구의 가경복대동, 서원구의 사직사창모충동 등이 해당된다. 이러한 지역도 모아주택 모아타운 제도를 통해 재정비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경관지구도 중요하지만 주거지역 내 녹지비율, 주차난 해소 등 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도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앞으로 청주시는 전향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 성홍규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