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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음성부군수 3인방, 괴산군수 선거 '동시 출격'

송인헌, 정성엽, 이준경 예비후보

  • 웹출고시간2022.03.21 14:15:54
  • 최종수정2022.03.21 14:15:54

송인헌, 이준경, 정성엽.

[충북일보] 음성군에서 부군수로 재직했던 3명이 같은 당으로 괴산군수 선거에 동시 출격했다.

21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괴산군수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전날 송인헌(66)·이준경(59)·정성엽(62)씨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들은 모두 음성부군수를 지내고 충북도청에서도 근무했던 이력이 있다.

정당도 전원 국민의힘 소속이다.

음성군에서 부군수를 지낸 순서는 송인헌씨가 17대로 가장 먼저다.

이어 정성엽씨가 22대, 이준경씨가 27대다.

공교롭게도 이들의 대수 간격도 5대 건너서다.

송인헌 예비후보는 음성부군수를 거쳐 충북도 혁신도시관리본부장을 끝으로 2013년 6월 공직을 내려놨다.

이번이 네 번째 괴산군수 도전이다.

2014년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2017년 보궐선거에, 2018년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3연속 출마했다.

이준경·정성엽 예비후보는 이번이 선출직 첫 도전이다.

이 예비후보는 충북도 농업정책과장을 거쳐 지난해 6월 말 음성부군수를 끝으로 공직에서 퇴직하고 그 다음 달에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정 예비후보는 2019년 12월 말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에서 퇴임하고 괴산군수 선거를 준비했다.

이들은 6월1일 치러지는 괴산군수 선거 본선 진출을 위한 당내 경선 과정에서 치열한 공천 경쟁을 치러야 한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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