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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힘 모아 달라"호소

5월 초 방사광가속기 신규 구축 부지 선정…"오창이 최적지" 자부

  • 웹출고시간2020.03.31 17:22:09
  • 최종수정2020.03.31 17:22:09
[충북일보] 이시종 지사가 충북 최대현안인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한 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을 호소했다.

이 지사는 31일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지난 3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지원 및 선도적 기초·원천연구 지원을 위해 1조 원 규모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신규 구축' 부지 공모계획을 발표했다"며 "정부는 시급성을 고려해 금년도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2022년도 사업착수를 목표로 전국 광역 시·도 지자체를 대상으로 4월 29일까지 유치계획서 접수 및 5월 초 평가를 거쳐 5월 7일 부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방사광가속기 유치는 우리도 뿐만 아니라 몇 개 시·도에서도 사활을 걸고 유치활동을 전개 중에 있다"며 "저는 충북 오창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위한 최고의 지역임을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로는 △뛰어난 접근성과 편의성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 △지질학적으로 안정된 입지 △방사광가속기 주요 활용산업의 집적 △우수한 산업지원 R&D 기반 등을 꼽았다.

이 지사는 "앞으로 방사광가속기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유치 논리를 보완하고, 방사광가속기 범도민 유치 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자 한다"며 "도의회 및 시·군의회와 협력하고 경제관련 단체와 연계하는 한편 충청권 3개 시·도와 힘을 모으겠다. 각 기관·단체 및 도민 여러분께서도 충북에 방사광가속기가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방사광가속기는 가속된 전자가 운동방향이 변할 때 방출하는 고속의 빛(방사광, 고속도 및 고휘도)을 활용해 초미세 세계를 분석하는 장비로, 반도체와 에너지 분야 등 소재산업의 첨단기술 및 신재품 개발에 활용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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