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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상공회의소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오창 구축' 공동건의

  • 웹출고시간2020.04.28 16:51:50
  • 최종수정2020.04.28 16:51:50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충청권 10개 상공회의소 회장들이 28일 청주 시내 한 식당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북 오창 구축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한 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충청권 10개 상공회의소는 28일 청주 시내 한 식당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북 오창 구축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산업지원용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신규 구축 계획에 따라 부지안전성, 이용자편의성, 산업지원 R&D여건, 발전가능성 등에서 전국 최적지인 충북지역으로의 유치를 위한 충청권 경제계 전체의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건의문을 통해 충청권 경제계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후보지인 충북 청주 오창지역은 자연재해가 거의 없고 단단한 암반지대로 부지의 지질학적 안정성 측면에서 가장 적합한 지역이며, 2022년부터 바로 건설이 가능한 준비된 최적지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특히 오창은 인근에 대덕연구단지와 정부출연연구소가 다수 위치하고 있어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R&D여건이 우수할뿐 아니라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시간내에 접근이 가능한 최고의 교통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방사광가속기 주요 활용분야인 반도체산업, 의약품의료기기산업, 화학물질산업 등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할 기업들이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과 수도권에 집적돼 활용성과 확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는 점도 밝혔다.

충청권 상공회의소 회장들은 "충청권 경제계는 신규 방사광가속기를 주축으로 대한민국 과학기술 기반의 신산업 혁신벨트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며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첨단 분석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산업기술 경쟁력 향상과 신규 기술개발 등으로 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뤄내겠다"고 입을 모았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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