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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3.19 16:14:34
  • 최종수정2020.03.19 16:14:34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사진) 의원은 4·15 총선 공약으로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청주 유치 추진'을 공약했다.

변 의원은 "총사업비 약 1조 원, 부지 약 54만㎡(약 16만 평) 규모의 차세대 방사광가속기를 오창에 유치해 충북을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19일 밝혔다.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건립에 나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중 자문회의 심의를 거쳐 정책을 확정하고 공모에 들어가 4월 중에 선정평가를 마무리한 후 5월에 곧바로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에 들어갈 예정이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가속해 태양빛보다 많게는 1천 경 배나 밝은 빛을 만들어내 물질의 기본단위까지 관찰하는 '초정밀 거대 현미경'으로, 신소재는 물론 바이오, 반도체, 디스플레이, 신약 등 대부분의 첨단산업에 필요한 최첨단 실험장비다.

방사광가속기 구축으로 생산유발효과는 6조 7천억 원, 부가가치는 2조4천억 원, 일자리 창출 효과는 13만7천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변 의원은 "방사광가속기는 철저하게 산업계를 포함한 사용자 중심의 위치에 구축돼야 한다"며 "그 최적지는 신수도권 혁신산업벨트의 중심인 충북, 청주"라고 강조했다. 총선취재팀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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