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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 고용 안돼" 청주요양병원 또 평행선

청주병원 "전 근로자 우선 채용…60세 이상은 촉탁형식"
옛 노조와 채용 방식 이견

  • 웹출고시간2016.07.24 19:02:55
  • 최종수정2016.07.24 19:02:55

8월 중순 재개원할 청주시립요양병원 수탁운영자인 청주병원이 지난 22일 시립요양병원에서 채용설명회를 갖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청주] 속보=오는 8월 중순 재개원할 청주시립요양병원(옛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이하 병원)이 예정대로 문을 열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1일자 4면>

옛 병원 노조 전원 채용을 놓고 병원 수탁운영자인 청주병원과 옛 노조 간 의견이 엇갈리며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조원익 청주병원 행정부원장과 권옥자 노인병원노조 분회장 등은 지난 23일 시립요양병원 회의실에서 만나 2시간 동안 직원 채용을 놓고 협상을 벌였다.

지난해 6월부터 고용 승계를 요구하며 시청 정문에서 천막농성을 하는 옛 노조와 새 수탁자인 청주병원 간 공식적인 대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대화는 서로의 입장만 다시 확인하는 수준에 그쳤다.

청주병원은 옛 병원에서 근무했던 직원을 우선 채용하겠지만 노조가 요구하는 전원 고용 승계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조 부원장은 "오는 25일까지 지원서를 신청받은 후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다음 달 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것"이라며 "이 계획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근로자들의 정년이 60세이지만, 60세 이상의 취업 희망자도 촉탁 형식으로 채용할 수 있다"며 "노인병원에 근무했던 모든 근로자를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반면 옛 노조는 전원 고용 승계를 주장하며 팽팽히 맞섰다. 옛 노조가 밝힌 고용승계 대상은 권 분회장을 비롯해 모두 23명이다.

조합원 총회를 통해 개인별 이력서를 접수하지 않는 등 선별 고용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다만 지속적으로 채용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만남은 지난 22일 청주병원이 시립요양병원에서 개최한 채용설명회에서 옛 노조들이 대화를 위한 만남을 요구하며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노조원 전원 채용과 이를 위한 간담회를 요청하는 내용이 담긴 추천서를 청주병원에 전달하기도 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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