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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4.13 15:21:30
  • 최종수정2025.04.13 15: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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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문화동의 한 아파트 외벽 마감재가 강풍에 뜯겨 떨어져 있다.

[충북일보]충북 전역에 강풍 특보가 발효되면서 주말 사이 도내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거나 건물 외벽 일부가 추락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충북도와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2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후 1시까지 도내에서 22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13일 오전 11시 6분께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의 한 아파트 상가 외벽 마감재가 초속 20m에 달하는 강풍에 떨어져 나가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했다.

이 마감재는 시멘트 재질의 석재로 알려졌다.

당시 이 건물 아래를 지나는 보행자는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떨어져 내린 상가 외벽 마감재 잔해를 치우고, 추가적인 피해에 대비해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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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옥천군 청산면의 한 도로 가로수가 쓰러져 도로를 막고 있다.

나무 쓰러짐에 의한 도로 통행 장애도 신고됐다.

전날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있었고 이어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에서는 적치돼 있던 시설물이 도로를 막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마쳤다.

또 옥천군 청산면의 한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져 2차선 도로 중 한쪽 차선을 막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고, 진천에서 거센 바람에 현수막 등이 전깃줄에 걸리거나 건물이 파손되는 상황도 있었다.

날씨의 영향으로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을 빚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 시스템을 살펴보면 청주국제공항에서는 지난 12일부터 오후 6시부터 13일 오후 1시까지 도착 8편, 출발 8편 총 16편의 항공기가 지연됐다.

결항된 항공편은 도착 4편, 출발 3편 총 7편으로 파악됐다.

이날까지 충북 전역은 강풍 특보가 유지되고 있다.

13일 오후 4시 기준 충북지역에서 가장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은 옥천지역으로, 초당 22.7m의 강풍이 불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은 14일 충북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20㎜, 예상 적설량은 충북 중·북부 1㎝다.

이와 함께 대기 상층(약 5㎞ 고도)으로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지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도 예보했다.

비 또는 눈이 내리면 빙판길과 도로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개화기에 찾아온 갑작스러운 눈 소식에 과수 저온 피해도 예상된다.

꽃눈이나 개화된 꽃이 영하권의 날씨로 냉해를 입으면 수정 불량, 조기 낙과, 기형과 발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도를 비롯한 11개 시·군은 각종 사고 발생에 대비해 안전관리에 나섰다.

도는 재난안전문자 발송, 전광판·SNS 홍보, 스마트마을방송, 마을 이·통장/자율 방재단 예찰활동 강화 등의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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