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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노인전문병원 내달 6일 폐업

금융거래 제한…의약품·식자재 공급 중단
환자 50여명 전원 조치·임시 폐원 불가피

  • 웹출고시간2015.05.28 18:26:51
  • 최종수정2015.05.28 18:26:46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시 노인전문병원 폐업 일정이 앞당겨진다.<7일자 2면·26일자 10면, 27일자 2면, 28일자 10면>

병원 위탁운영자인 한수환 원장은 28일 "폐업 일정을 오는 6월10일에서 6일로 앞당겨진다"고 밝혔다.

한 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노조의 통장 가압류 등으로 금융거래가 중단된 데다 거래처의 압류가 이어져 더는 버티기가 어렵다"며 폐업을 서두른 배경을 설명했다.

의료기관 폐업 신고는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소속 근로자들은 자동 해고된다.

지난 3월18일 위탁운영 포기 의사를 밝혔던 한 원장은 지난 4일 '폐업으로 인한 해고 예고 통보서'를 직원들에게 보냈다.

한 원장은 오는 6월5일 청주시 서원구보건소에 폐업을 신고한 뒤 6일 자로 노인병원 문을 닫을 방침이다.

한 원장은 "노동조합의 가압류로 7억6천만원이 건강보험공단에 묶여 환자 치료를 위한 의약품과 식자재 공급이 29일이면 모두 중단되고 30일에는 의사와 간호사 등이 모두 퇴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6일 새 수탁자(청주병원)가 나타났고 새 수탁자가 청주시의 중재로 노동조합과 협상을 했다고 하는데 나(한 원장)와는 단 한 번도 대화가 없었다"며 "청주시, 새 수탁자, 노동조합 모두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만 급급하고 환자 걱정은 뒷전"이라고 비난했다.

새 수탁자에 청주병원이 선정됐음에도 병원 폐업이 당겨지면서 현재 병원에 남아있는 50여명의 환자에 대한 전원조치와 병원 임시 폐원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청주시 관계자는 "병원노조와 새 수탁자인 청주병원에 병원 운영 상황의 악화로 환자보호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음을 알리고 병원폐업 예정일이 앞당겨짐에 따라 병원 근로자의 생존권이 위협받는 현 상황을 바르게 인식하고 전향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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