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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선거 참여 인사 군정 간섭 '금물'

일부 공무원 줄서기…직원들 간 불신 조장 원인
"군수 친·인척, 선거 개입 인사 무간섭 원칙 선행" 여론

  • 웹출고시간2016.04.19 18:12:52
  • 최종수정2016.04.19 18:13:17
[충북일보=진천] 4·13진천군수 재선거 후 송기섭 호로 재편된 진천군의 원활한 군정 추진을 위해서는 주위의 각별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이는 선거운동기간 내·외적으로 도움을 줬던 인사들이 자칫 보상 차원에서 군정을 추진하는데 곳곳에서 직·간접적으로 개입 또는 간섭할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만일 이 같은 일이 실제로 발생할 경우 군정 운영차질은 물론 공무원들의 줄 대기가 만연해 거꾸로 가는 군정이 예견된다. 선거 후 일부 공무원들은 벌써부터 송 군수 선거 캠프에서 일했던 주요 인사들에게 은근히 자신의 거취 문제를 논의하는 등 줄서기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감지되고 있다.

이런 상황이면 공무원들 간 동료의식이 사라지고 불신이 팽배해 질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군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다.

이 같은 파열음을 없애기 위해서는 송 군수가 외부 입김에 흔들리지 않고 일 잘하는 직원에게는 적절한 인센티브를 주고, 인사 청탁 등에 기대고 있는 직원들은 과감한 페널티를 적용해 일 하는 공직 사회분위기를 조성해야 할 책임이 따른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병폐를 근절시키기 위해서는 송 군수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각종 이권 및 인사 청탁 등 불필요한 행위로 인한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 줘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 지역인사는 "송 군수가 주위의 유혹과 간섭을 과감히 떨쳐내고 흔들리지 않는 정도 정치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 했다.

현재 진천군은 지난 4·13진천군수 재선거거 이후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선거기간 발생 했던 각종 잡음에 대한 미열 음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에서, 송 군수가 제시한 공약에 맞춰 군정 방향의 틀을 바꿔야 하는 업무 등으로 공무원들이 진땀을 흘리고 있다.

이처럼 일 하는 분위기 속에 외부 간섭이 들어 올 경우 군정추진의 속도를 저해할 뿐 아니라 공무원들이 부담을 갖고 눈치를 보느라 제대로 업무를 볼 수 없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송 군수는 지난 18일 취임식에서 "전임군수 도중하차로 8개월간의 공백기로 인한 답보 상태의 군정을 견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신속히 처리해야 할 민생 현안을 최우선으로 하고 정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과 방안을 강구하겠다"고도 했다.

송 군수의 이 같은 의지를 주위의 간섭으로 꺾이게 하는 일이 발생되면 군정 퇴보는 물론 지역정서도 이반되는 큰 피해가 예상된다.

자유롭게 신바람 나는 군정을 추진 할 수 있도록 송 군수 친·인척은 물론 선거에 개입됐던 인사들의 무 간섭 원칙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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