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2024년 한국항공우주인적요인학회 대학생 논문 공모전'에서 항공학부 학생들이 장려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항공서비스학과 정세민, 이예은, 박설아 학생이 장려상을, 항공운항학과 김민호 학생이 특별상을 받았다. '항공안전에서의 정신 건강과 인적요인'을 주제로 열린 공모전에서 대학생들은 신선한 아이디어와 안전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 소개, 인적오류·사고분석기법, 안전 문화 증진 전략을 제시했다. 이예은 학생은 "그동안 습득한 전공 지식을 공모전에서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민호 학생은 "앞으로 더 많은 대외활동에 참여해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청주대교 항공학부는 항공운항학과, 항공기계공학과, 항공서비스학과, 무인항공기학과를 개설해 항공학부로서의 진용을 갖추며, 미래 항공분야를 이끌 주역들을 양성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28일 오후 1시1분께 옥천군 이원면 건진리 충북 학생수련원 옥천분원 앞 금강 하류에서 야영객 5명과 차량 3대가 용담댐 방류로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28명과 보트 등 구조장비를 동원해 1시간여 만인 오후 2시께 인명 피해 없이 고립자 전원을 구조했다. 경찰은 용담댐 수문 방류로 불어난 물에 갇혔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한국수자원공사는 정오부터 용담댐 수문을 열어 초당 300톤 이내의 방류를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과수원 4곳에서 과수화상병이 추가 발생했다. 도내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보름 만에 누적 피해가 36건 15.2㏊로 늘었다. 28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충주시 동량면, 제천시 백운면, 음성군 금왕읍, 단양군 대강면에 있는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피해 면적은 0.3㏊이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 조치를 내리고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의 한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견된 이후 지난 27일 오후 6시 기준으로 5개 시·군 36곳에서 15.2㏊의 피해가 났다. 지역별로는 충주 24건 5.9㏊, 음성 4건 7㏊, 제천 4건 1.4㏊, 단양 3건 0.8㏊, 괴산 1건 0.01㏊이다. 전체 피해 면적 중 5.7㏊(25건)는 공적 방제를 완료했고 나머지 9.5㏊(11건)는 진행 중이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 조사하고 있다. 인접 시·군의 예찰도 강화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나무에 주로 발생한다. 감염되면 식물의 잎과 꽃, 가지, 과일 등이 붉은 갈색
[충북일보] 세종지방법원 설치법 개정안의 21대 국회임기 내 처리를 요구하는 세종시 정관계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8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개최와 세종지방법원 설치법 개정안을 안건으로 상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 시장이 이날 국회를 찾은 것은 21대 국회임기가 29일 만료됨에 따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와 본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세종지방법원 설치법 개정안은 지난 7일 법안심사1소위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와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해병 특검법 등을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법사위전체회의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최 시장은 "세종지방법원 설치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지난 7일 개정안이 어렵게 여야합의로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만큼 마지막까지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세종지방법원 설치법 개정안이 21대 국회에서 처리돼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그동안 최민호 시장님의 노력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여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도읍
디지털 화폐는 현재 금융 시스템을 혁신하고 미래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관심은 금융 시스템의 변화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논란과 기대가 함께 높아지고 있다. 먼저, 디지털 화폐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중앙 은행이나 정부와 같은 중앙 기관의 간섭 없이 운영된다는 것이다. 이는 사용자들이 직접적으로 거래를 할 수 있게 하며, 송금 비용을 절감하고 거래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게 해준다. 이는 결과적으로 글로벌 경제에 더 나은 접근성을 제공하여 금융 포용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 디지털 화폐에 대한 관심은 금융 시스템의 혁신과 더불어 디지털 시대의 도래로 더욱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화폐에는 여러 가지 잠재적인 이슈와 도전 과제가 함께 존재한다. 첫째로, 디지털 화폐의 안전성과 안정성이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는 가격 변동이 심하고, 보안 문제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있다. 이러한 안정성 부족은 투자자들에게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으며, 금융 시스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둘째로, 디지털 화폐의 활용과 규제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디지털 화폐는 익명성과 투명성
[충북일보] 기회발전특구 중심의 세종시 경제·산업 전반에 대한 균형발전 방안과 방향을 찾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는 28일 세종시 메타45카페에서 시민·경제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균형발전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육동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부와 세종시 기회발전특구 추진계획에 대한 발제, 종합토론, 시민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세종지방법원 환영',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2의 수도 완성'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송년 산업연구원 지역정책실장은 균형발전을 가로막는 구조적 문제, 윤석열 정부 지역균형발전 국정과제, 기회발전특구 추진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어 배동수 세종테크노파크 팀장이 세종시 기회발전특구 비전과 목표, 추진 전략과 체계, 지구별 세부계획 등을 소개했다. 허문구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경제·산업 분과위원장은 좌장을 맡아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세종시 경제·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토론을 이끌었다. 이날 토론에서 기회발전특구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사이버보안, 모빌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네 사람의 스타 전문가가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교통사고 및 손해배상 전문변호사 한문철, 요리와 외식경영인 백종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다. 그들 중 애견인들의 폭풍 같은 지지와 사랑을 받으며 개통령으로 추앙되던 강형욱이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TV 반려견 교육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신뢰를 구축한 그는 사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어 동종업계의 부러움을 산 사람이다. 강형욱이 진행하는 애견 교육 프로그램인 365일 강아지 마스터플랜 풀패키지의 1년 상담 교육비는 739만 원에 이른다고 한다. 웬만한 대학 등록금 수준의 어마어마한 교육비다. 패키지에 포함된 1대1 레슨 2회 비용만 300만 원 상당이라니 자신의 애완견에게 옆집 개보다 더 좋은 교육을 시키려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견주들의 정성이 놀라울 뿐이다. 개들의 대통령이라 불리던 강형욱이 난처한 상황에 빠지게 된 것은 강형욱 부부가 운영하는 반려견 훈련 회사에 근무했던 직원의 혹평이 구직정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기 때문이다. 일주일 동안 대응이 없던 강형욱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을 하긴 했으나 아직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당신은 실연당한 남자가 되어 홀로 쓰디쓴 술을 마시며 조지훈 님의 시 「사모」처럼 이런 건배를 해 본 적이 있을까요. '한 잔은 떠나버린 너를 위하여 또 한잔은 너와의 영원한 사랑을 위하여 그리고 또 한 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마지막 한 잔은 미리 알고 정하신 하나님을 위하여' 나는 이 멋있는 건배사에 매료되어 「사모」란 시를 좋아하게 되었고 외워 때때로 낭송하곤 한다. 시 「사모」는 조선 선비정신이 오롯했던 조지훈 시인이 생전에 발표한 시집에는 없었는데, 48세로 단명한 후 사후 육필 원고집에서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진 시다. '사랑을 다해 사랑하였노라'고 죽도록 사랑했으나 '정작 할 말이 남아있음을 알았을 때' 즉 아직 사랑한다고 말하지도 못하였는데 상대는 '이미 남의 사람이 되어있었'음을 알게 되었다면 당신은 어찌할까요. 시 「사모」의 여운이 호수의 파문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을 때 조지훈 님의 출생지를 보고 싶은 생각이 스쳐 선뜻 영양으로 기행을 떠났다. 영양은 경북 북쪽 내륙 깊숙한 곳에 자리를 잡은 오지다. 이런 산골에 조지훈 생가가 있는 주실마을 같은 버젓한 양반골이 있다는 것이 여행의 궁금증을 추가한 것이다. 사월 봄날 화
올해 1월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 인구통계 집계 사상 최초로 70대 이상 인구가 20대 인구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UN에 의하면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7% 이상인 경우 고령화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사회로 분류하게 되어 있는데, 이에 따르면 한국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초고령사회는 현대 의학과 과학기술의 영향으로 기대수명은 늘어나고 그에 비해 출생률은 낮아지는 현상이 맞물려 발생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즉 출생률이 높거나 평균 기대수명이 낮은 경우는 고령화사회가 될 가능성이 작아진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의학이 충분히 발달하지 못하고 의료서비스가 확대되지 못하여 평균 기대수명이 낮은 개발도상국은 고령화사회가 되는 경우가 드물며, 반대로 출생률이 평균 수준이라고 하더라도 기대수명이 높은 국가는 고령사회로의 진입이 불가피해지는 것이다. 사실상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다수의 선진국들은 이미 초고령사회가 되었거나, 빠른 시일 내에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이 예정되어 있다. 전술했듯이 여태까지 70대 이상 노인 인구가 20대 인구를 넘어선 적은 없었다. 우리는 이전까지 전혀 살아본 적이 없는 세상에서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형설교수장학회는 미래창조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원대학교 형설교수장학회는 역사교육과 2학년 방국희 학생을 비롯해 총 8명의 학생에게 총 8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형설교수장학회장인 이헌석(경찰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걱정 없이 학업을 계속하도록 돕는 일도 교수의 역할"이라며 "제자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스승의 마음이 장학생들에게 반딧불처럼 밝은 희망으로 전달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형설교수장학회는 1997년 IMF 금융 위기 이후 경제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을 위해 교수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갹출하며 설립돼 올해 43회를 맞았다. 다수의 전임교원이 참여해 명맥을 이어오며 현재까지 서원대 학생과 서원학원 중·고등학생 46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누적금액은 약 4억2천450만 원에 이른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28일 원남면 오성저수지에서 '2024년 재해대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붕괴위험 상황을 가정해 재난단계를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구분해 열렸다. 각 상황 단계별로 위험 상황 공유와 주민 대피 및 교통 통제, 파손 저수지 응급복구 및 부상자 후송, 경보해제 후 드론을 통한 상·하류부 점검 및 후속조치 순으로 이어졌다. 음성지사는 예기치 못한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상황별 위기 대응 요령과 직원 개개인의 역할을 숙지했다. 또 유사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여 선제적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정재우 지사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이 잦아짐에 따라 각종 재난 발생에 대비해 대응노력 제고를 위한 훈련을 벌였다"고 말했다. 훈련에는 공사 직원과 음성군·음성경찰서·음성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가택수색 추진으로 압류한 귀금속을 온비드(www.onbid.co.kr)에서 공개 매각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매 대상은 귀금속 178점으로, 감정평가금액은 1천356만원이다. 지난 2023년 지방세 고액체납자 1명(체납액 1억900만원) 대상 가택수색으로 압류한 물건이다. 압류한 귀금속을 공매하는 것은 이번이 충북에서 첫 사례다. 이번 공매는 온비드를 이용한 인터넷 공매이므로 입찰에 참여하려면 온비드에 회원가입을 하고 실명 확인을 위해 전자서명 인증사업자로부터 발급받은 인증서를 등록해야 한다. 입찰방식은 일반경쟁입찰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입찰 기간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사람에게 낙찰된다. 입찰 기간은 5월 27일 오후 2시부터 5월 29일 오후 5시까지다. 개찰일시는 5월 30일 오전 11시다. 유찰 시 5회까지 재입찰 가능하며, 낙찰돼 배당받은 금액은 체납자의 지방세 체납세금에 충당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 가택수색을 실시하고, 가택수색으로 압류한 귀금속 등 동산에 대해 공매계획을 수립해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며 "고의적으로 지방세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는 반드시 추적 징수해
[충북일보] 청주시는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신청 기업 중 선정되지 못한 16개사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은 중소기업의 근무 및 작업환경을 개선해 기업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조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숙사 확충(신축·증축) △화장실, 샤워장, 휴게실, 구내식당 등 기업 내 공용시설 설치 및 개보수 △환기·집진시설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한다. 지난 1월 사업 접수 결과 총 28개 기업이 사업을 신청했으며, 시는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8개 사를 선정하고 총 8천6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16개사를 추가적으로 지원하게 되면, 총 24개사에 2억8천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근무환경이 노후화된 중소기업이 많은 실정"이라며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통해 근로자들에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해,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오는 6월부터 두 달여간 다중이용시설 대상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시설은 청주시 소재 종합병원, 대형건물, 노인요양시설 등 70개소다. 각 시설 냉각탑, 저수조, 수도꼭지, 샤워기 냉·온수 등의 물을 채수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사 의뢰 후, 결과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급성 호흡기 질환인 '레지오넬라증'은 3급 법정 감염병으로 병원성 레지오넬라균(Legionella species)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연중 발생하지만, 특히 여름철에 발생이 증가한다. 레지오넬라균은 대형건물의 냉각탑, 목욕탕 등의 오염된 물에 존재하다가 25∼45℃의 온도에서 증식해 물방울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감염된다. 평균 7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이 있으며 흡연자 및 기저질환자, 만성질환자에게는 증상이 심한 폐렴형으로 발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홍정의 감염병대응과장은 "레지오넬라증이 감기 증상과 유사한 만큼 관련 증상이 발생하면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청주시지회는 28일 청원구 주중동 마로니에공원 일원에서 기후위기 극복과 아름다운 환경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자유총연맹 청주시지회 여성회 주관으로 한국자유총연맹 청주시지회 회원 및 관계자와 율량·사천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약 250그루의 수국을 식재했다. 오효진 청주시지회 회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무심기 행사를 지속 추진해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탄소중립 가치 공유 및 실천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