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조혈모세포 기증 캠페인을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과 함께 한 캠페인에서 62명이 기증희망자로 등록했다. 2014년 시작한 캠페인에는 1천740명이 참여했고, 12명은 말초혈 조혈모세포 기증방법(성분헌혈 방식)으로 기증해 생면부지의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에게 도움을 줬다. 유미진 충청대학교 간호학과장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조혈모세포 기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제 기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백혈병이나 혈액암 환자가 형제자매와 조직적합성항원형이 일치할 확률은 25%로, 핵가족화로 혈연 간 일치자를 찾는 것이 매우 어려워졌다"며 "혈액암 환자에게 '희망의 씨앗'인 조혈모세포 기증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전체 기증희망자 등록자 수는 약 41만 명이며, 조혈모세포 이식 대기자 수는 6천234명(2023년 말 기준)이다. 조혈모세포 기증은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건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보강천의 시설물에 야간 특화경관을 활용한 명소화 사업을 요청했다. 28일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증평군을 방문해 지역 현안 및 도·군정운영방향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증평군은 출생률이 도내 1위다. 아이돌봄과 다둥이 정책, 젊은층을 위한 결혼에 이어 노인돌봄까지 연계가 된다"며 "증평군은 모든 면에서 앞서 나가는 도시로 도에서도 지원책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강천의 야간경관 사업과 함께 지방정원을 추진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는 도시농부·도시근로자 10여 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군의 현안 사업인 보건복지로 확포장 공사 현장을 방문 점검했다. 충청내륙 고속화도로와 증평보건복지타운을 연결하는 보건복지로는 충청내륙 고속화도로 개통 시 교통량 증가가 예상돼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확포장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어 보건복지타운 관계자 2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후 군의회를 방문한 김 지사는 이동령 군의장, 의원들과 충북도와 증평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이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방역 조치를 대폭 강화한다. 28일 충북농협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강원, 경남 지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실시된다. 이를 위해 축협에서 운영 중인 공동방제단을 통한 소독 활동을 강화하고 양돈·양계 농가 경각심 제고를 위해 방역 생활화를 위한 문자 발송 및 현수막 게시, 홍보 리플릿 등을 배포했다. 또 지자체와 신속한 정보 공유·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질병 발생 시 방역용품 비축기지를 활용해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농협의 노력뿐만 아니라 농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신속한 방역 조치로 안전한 축산 환경을 만들고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는 28일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했다. 송 군수는 이날 국토교통부 하창훈 청년주거정책과장, 장순재 지역정책과장, 문화체육관광부 이정우 체육국장 등 관계공무원을 잇따라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정부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건의한 사업은 △고령자복지 주택사업(204억원)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지원주택 건립사업(200억원) △괴산 시구산(조령4관문)개발 사업(80억원) △괴산 체류관광 플랫폼, 괴산 럿지(Lodge)(35억원) △괴산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150억원) 모두 5건이다. 송 군수는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될 때까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9일 충북지역은 당분간 낮 온도가 25도 이상으로 올라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아침에는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4도 등 8~1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7도·청주 28도 등 26~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오는 6월 7일까지 동부창고 '기발한 클래스(사진)'의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기발한 클래스는 강사가 직접 자신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살린 클래스를 제안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2년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6명의 강사가 상·하반기 각각 3개의 클래스를 순차적으로 운영하며, 이번에 수강생을 모집하는 상반기 클래스는 △리소 독립 출판(성인 대상) △모래로 그려보는 나만의 그림, 샌드아트(7~12세 대상) △디저트에 나의 감성을 담자(성인 대상)이다. 리소 독립 출판은 6월 12일 개강해 7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밤 10시에, 모래로 그려보는 나만의 그림, 샌드아트는 같은 달 15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오후 5시에 진행된다. 디저트에 나의 감성을 담자 클래스는 6월 15일부터 7월 27일까지 토요일마다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에 열린다. 재료비는 클래스별로 상이하다. 수강 인원은 각각 6명씩으로, 추첨을 통해 최종 수강생을 선정한다. 수강 희망자는 6월 7일 오전 9시까지 동부창고(https://dbchang
[충북일보] 충북문화재연구원 문화유산돌봄센터가 국가유산수리기능자 11명을 배출했다. 충북문화재연구원 문화유산돌봄센터는 28일 '2024년 국가유산수리기능자 국가자격시험'에 센터 소속 11명(번와와공 3명, 한식미장공 3명, 조경공 2명, 실측설계사보 2명, 보존처리 1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수리기능자는 국가유산수리기술자의 지도·감독을 받아 문화유산 수리의 기능적 업무를 담당하는 문화유산 수리에 대한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말한다. 이번 자격시험 합격으로 센터에서는 33명이 9개 종목에서 44개의 전문자격증을 갖추게 됐다. 이는 전체 53명 대비 62%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다. 김양희 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은 "최근 들어 국가유산 훼손과 수리 복원자에 대한 관심이 주목된 만큼, 국가유산수리기능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문화유산의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돌봄센터의 책임감이 막중하므로 다양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는 올해 586개소의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경미수리, 일상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권영화 센터장은 "문화유산 훼손을 선제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가 황새의 유전적 다양성 확보를 위해 일본과 개체 교류에 나선다.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은 청람황새공원에서 산란한 황새알을 일본 타마동물공원 측에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황새알 교류는 지난 2020년에 체결한 황새생태연구원과 일본 타마동물공원 간 '황새, 먹황새 교류 및 연구에 관한 양해 각서'와 '황새알과 먹황새 유조 교환'에 관한 합의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교원대는 이를 통해 황새(Ciconia boyciana)의 유전적 다양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전망했다. 이경택 황새생태연구원장은 "이번 황새알 제공을 통해 한일 간 황새 번식쌍과 대리육추쌍의 번식일원화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몽골, 중국, 러시아, 북한 등 동북아시아 국가들과 교류 확대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새알을 제공받는 타마동물공원은 일본 주요 황새 증식 기관 중 하나로 꼽힌다. 전달받는 황새알은 대리모를 통해 부화 후 일본 내에서 새로운 혈통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와타베 히로후미 타마동물공원장은 "일본 황새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좋은 기회"라면서 "일본에 새로운 황새 혈통이 도입되는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8일 진천농협(조합장 박기현)에서 고령농업인 기력 회복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충북본부(본부장 김영준)에서 삼계탕 560인분을 준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고된 농사일로 고생하는 진천군 진천읍과 백곡면 고령농업인과 취약계층에 온기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일정 금액 이상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다. 이들은 전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준 본부장과 황종연 총괄본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이장환 농협진천군지부장, 박기현 조합장, 임상업 진천읍장, 노영국 백곡면장 등이 농촌지역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했다. 김 본부장은 "일교차가 큰 요즘 어르신들의 체력 보강을 위해 삼계탕을 마련했다"며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농촌 어르신들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복지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황 총괄본부장은 "이른 무더위에 적절히 휴식을 취하면서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북일보] 충북민예총 연극위원회는 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음성 소극장 하다에서 '2024 충북민족극한마당(사진)'을 개최한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2024 충북민족극한마당'은 '만남'을 주제로 충북민예총 연극위원회 소속 회원 2명과 연극단체 3곳의 공연이 준비했다. 첫 무대는 6월 1일 오후 2시 이석규 회원의 '문둥북춤'이 장식한다. 이어 예술공장 두레가 '웨딩촬영'을 선보인다. '과거와 현재의 만남'을 콘셉트로 진행되는 1부 공연이 끝나면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주제로 한 2부 공연이 시작된다. 같은 날 오후 3시 오세아 회원의 '안녕 그리운 밤에'와 극단 새벽의 '내일은 괜찮아!'가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튿날인 2일에는 오후 2시와 5시 총 2회 극단 잇다의 '김선생의 특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과 연극의 만남'을 주제로 하는 만큼 시민참여극 형태의 공연이 특징이다. 관객과 배우가 함께 공연하며 도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이번 충북민족극한마당의 모든 공연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좌석을 지정해 예약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10-9698-2282)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전자부품 제조 공장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8일 오후 1시 49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남촌리의 한 전자부품 제조 공장에서 "5t 저장탱크에서 염산이 누출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염산 4t 중 3t가량이 누출됐으며, 누출은 지속되고 있다. 다만 유출된 염산 대부분이 공장 내 폐수처리장으로 유입돼 외부 유출은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작업자 2명이 염산 이송 펌프 교체 작업을 하다 밸브를 조이는 과정에서 밸브가 파손돼 염산이 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작업자는 모두 특수복을 입고 있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여성긴급전화1366 충북센터(센터장 임정화)는 가정의 달 마무리를 앞둔 지난 27일 보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정폭력 제로!' 도민 간담회를 열었다. 가정폭력 없는 충북 조성을 위해 열린 이번 간담회는 보은읍 이장협의회(회장 이충일)와 지역 경찰관 및 속리산면 사내 2구, 3구, 4구 경노당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는 위기여성(피해자) 지원기관으로서의 1366충북센터 기능을 알리고 '여성폭력 실태와 대처방안' 등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장으로 꾸려졌다. 1366충북센터는 이번 간담회가 폭력피해지원 시스템에서 소외된 지역 여성들과 노인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 센터장은 "센터는 여성폭력없는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홍보와 간담회에 주력하겠다"며 "모든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충북지역 어디든지 달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스페이스몸 미술관은 오는 6월 7일까지 '주목받는 젊은 작가' 신제현 작가 개인전 '시간의 모양'을 진행한다. '시간의 모양'은 스페이스몸 미술관의 2024년 '산·전·수·전 자생기' 시리즈 첫 번째 주자다. 이 시리즈는 크고 작은 범위의 '자생'을 위해 분주히 힘의 균형을 맞추고 살아내고 있는 것들에 감탄하고 '무용한 것들'을 위해 애쓰는 예술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로 초대된 신제현 작가는 퍼포먼스, 영상, 설치, 평면 등 다채로운 표현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스페이스몸 미술관은 "다수의 예술가들이 예술과 삶의 일치를 이야기하는데 신 작가만큼 동일시되는 경우도 드물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때론 기이한 행동으로 보일만큼 일상은 그에게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과 작품이 되는 시간으로 존재한다. 작업 방식조차 퍼포먼스와 프로젝트인 경우가 많아 하나의 완성품이 아닌 끝나지 않은 이야기로 그가 건네는 이야기에 계속 귀 기울이게 된다. 신 작가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을 둘러싼 인간, 사회구조, 환경 등의 문제를 작품에 녹여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공중에 띄워진 목선은 안전한 바다를 기원하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충북형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을 진행한다.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31일과 6월 1일 양일 단양과 괴산에서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충북 웰니스 문화 피크닉'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에 의거해 기획됐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진행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읍·면 단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공연·체험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의 문화적 소외와 불균형을 완화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일상화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충북 웰니스 문화 피크닉'은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충북형 기획사업으로 국비 3억6천만 원, 지방비·기금 2억4천500만 원 등 총 사업비 6억500만 원이 투입된다. 재단은 도, 괴산군, 단양군, 보은군과 협력해 총 59회차 광역·기초단위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연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충북 웰니스 문화 피크닉은 디지털 디톡스와 웰니스 문화소풍을 원하는 현대인들의 니즈를 반영하면서도 지역의 고유한 풍토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자 유정미)이 충북지역 여성친화도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여성재단은 28일 청주시 여울림센터에서 '여성친화도시 활동기획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활동기획 워크숍에는 충북도 7개 여성친화도시(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 시민참여단과 담당공무원, 여성가족부 지정 컨설턴트 등 관계자와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재단은 청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파트너단 대상 '찾아가는 여성친화도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광역형 여성친화도시 모델 개발을 위한 활동기획회의'를 통해 시·군 여성친화도시 추진현황을 진단하고, 광역 차원의 여성친화도시 사업발굴을 모색했다. 유 대표이사는 "재단은 충북의 여성친화도시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 양성과 도·시·군 간 네트워크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발굴하고, 충북의 광역형 여성친화도시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단은 광역형 여성친화도시 모델 개발을 위한 찾아가는 시민참여단 워크숍과 활동기획회의를 총 4회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6월과 10월에는 여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