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K-water와 '공공 빨래방+정리 수납 지원사업' 협약을 지난 28일 체결했다. 이 사업은 댐 주변 지원사업의 하나로 적성면 각기리 흰여울권역다목적회관 1층 일부를 공공 이불 빨래방으로 활용하고 정리수납 전문가를 양성해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오승환 K-water 한강유역본부장, 정용수 한강경영처장, 안제식 충주댐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취약계층에 세탁이 어려운 큰 부피의 이불 빨래와 정리 수납을 병행 지원해 쾌적하고 청결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정리 수납 지원은 전국 최초 시행되는 것으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에 직접적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 또 빨래방 상시 정규직과 이불 수거·세탁원 등 지역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정리 수납 전문가 교육 과정(1, 2급 통합)을 신설해 지역주민을 전문가로 양성·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취약계층 가구에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소외된 이웃 없는 단양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지난 28일 오전 11시 제천 순국 경찰묘역에서 '제천 국가 관리묘역'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천 순국 경찰묘역은 1950년 9월 북한군과 전투를 벌이다 전사한 경찰관 9명이 안장된 곳으로 1996년에 조성돼 제천경찰서가 관리해 오다 지난해 12월 국가보훈부의 국가 관리묘역으로 지정됐다. 이날 기념식은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과 김창규 제천시장, 임경호 제천경찰서장, 보훈 단체장 및 지역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호국정신계승의 정신을 담은 캘리그라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헌화·분향, 경과보고, 기념사, 제천어린이합창단의 기념공연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행사 시간 내내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의 군악대원들의 연주가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은 "우리 지역의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한 숨은 영웅들인 순국 경찰관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드리고 이를 기념하는 의미 있는 장소에서 국가 관리묘역 지정 기념식을 열게 돼 매우 뜻깊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전국에서는 13번째로, 충청권에서는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지난 28일 '2024 중국문화 1일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의림여중은 올해부터 다문화 정책학교로 지정돼 학생들에게 타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중국문화 1일 체험학습은 그 하나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학교 밖에서 타국의 문화를 접하며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궁극적으로 우리 문화에 관한 관심을 고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의림여중 1학년 14명, 2학년 12명 총 26명의 학생은 하루 동안 인천 인천 차이나타운을 방문해 다양한 중국문화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먼저 우리나라 개항기 역사 및 인천 개항장 주변에 차이나타운이 생성된 배경과 개항장 중앙에 자리한 시계탑의 역사적 의미에 대한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인천 개항장 거리와 우리나라 최초 은행인 조선은행 건물 및 짜장면 박물관 등을 둘러보았다. 이어 차이나타운 한중문화관에서 중국 관련 전시품을 관람하고 중국 청나라 전통 의상인 치파오를 직접 입어보며 치파오의 유래와 특징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중국 전통 과자인 월병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며 월병이 유래된 옛이야기를 들었
진천군 △충북도립교향악단 찾아가는 연주회 = 오후 7시 광혜원면 화랑공원 제천시 △전국 종별 펜싱 선수권 대회=제천체육관·어울림체육센터. △제천시 주민자치위원회 화합 체육대회=오전 10시 청풍공설운동장. 보은군 △2024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오전 9시 보은읍 길상 1·2리 △393회 보은군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오전 10시 보은군의회 영동군 △충북 식품위생·감염 담당자 식중독 예방관리 워크숍=오후 2시 일라이트 호텔 △장애인 인식개선 작품공모전 시상식=오후 3시 장애인복지관 옥천군 △무료 생활법률상담=오전 10시 군청 주차장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세종지역 학교 33곳을 대상으로 오는 6월 5일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정보보호'업무 현장지원에 나선다. '정보보호 현장지원' 사업은 학교마다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보호 실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보호 현장지원은 세종교육원 정보보호 업무 담당자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2개 팀이 각각 거점학교 11곳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종교육원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정보보호 관련 대장 작성·관리·처리 방법 △'내PC지키미'·개인정보 탐지 소프트웨어 관련 업무처리 방법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 작성·관리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정영권 행정지원부장은 "이번 정보보호 현장방문 지원 사업으로 학교 현장에서 정보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교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상당 부분 줄어들고, 전문성과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 세중초등학교(교장 정호원)와 관기초등학교(교장 김홍석)는 29일 관기초등학교에서 샌드아트 체험학습을 통한 흡연 예방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내용과 흡연에 관한 피해를 알려주는 내용으로 꾸몄다. 담배 속에 많은 유해 물질이 들어 있어 건강을 해칠 수 있음을 일깨워줬다. 샌드아트 체험학습은 'NO 담을 찾으러 가는 즐거운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펼쳤다. 두 초등학교는 소규모 학교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샌드아트지만, 흡연 예방 교육에 관한 한마음을 모으는 의미로 이번 체험학습을 기획했다. 세중초 김지한(5년) 학생은 " 인근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해서 더 좋았고, 흡연에 관한 경각심을 일깨워 유익한 체험과 교육이 됐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연일 사업 현장을 찾아 시민 관점에서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며 누수 없는 시정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조 시장은 최근 담당과장 등과 함께 6개 사업장을 찾아 현장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그는 수안보온천역 신축 현장과 수안보역 진입도로 확장·포장 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조 시장은 "현재 수안보 지역은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수안보온천역과 도시재생사업 등 많은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여러 사업 간 연계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주팔봉 재해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인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 다이브 페스티벌이 개최될 종합운동장을 찾아 행사장 조성, 환경 정비, 안전관리 사항 등 축제 준비 사항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에 대해 즉시 보완을 지시했다. 이 밖에도 토계 배수펌프장, 호암지 일원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과 하수관로 이설공사 현장도 찾아 점검을 이어갔다. 한
[충북일보] 증평군이 '365일 개별공시지가 소통창구'를 운영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개별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과 7월 1일 기준으로 결정·공시하며, 법정 의견제출 기간은 20일, 이의신청 30일로 한정된다. 법정기한이 지나면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 등의 의견반영이 제한돼 토지 재산세가 고지되는 9월 등에는 의견을 제시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군은 이같은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365일 개별공시지가 소통창구'를 군 누리집에 개설해 법정기간 외에도 상시로 의견을 접수한다. 법정기간 내 접수된 의견은 토지 특성 재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신청자에게 통지한다. 법정기간 외에 접수된 의견은 부동산가격공시 일정에 따라 다음 연도에 반영해 결과를 통지한다. 군 관계자는 "소통창구를 통해 군민 편익을 도모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목행초등학교는 25일부터 28일까지 목포 부주산테니스장에서 개최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테니스부 개인전에서 탁월한 기량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최민건(6년) 학생은 테니스 개인전 결승에서 만난 서울 선발 대표선수를 전국 랭킹 1위답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8대0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을 목에 건 최 학생은 현재 테니스부 주니어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돼 기량을 다듬어가는 인재로 성장 중에 있어 미래가 더욱 기대가 되는 학생이다. 훈련을 담당했던 안세환 코치는 "평소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을 하며 고된 훈련을 이겨낸 최 학생이 컨디션 난조로 고생을 했는데 출중한 기량으로 금메달을 따게 돼 기쁘고 대견하다"고 말했다. 같은 반 학생들은 담임선생님과 함께 영상을 보내 응원을 하고는 금메달 소식에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함께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받고 할인 헤택받으세요!" 괴산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 신규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다양한 관광지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명예주민증이다.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지역 소멸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관광을 매개로 여행객들의 지역 방문 횟수와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한 사업이다. 관광객들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또는 애플(앱)을 통해 다음 달 1일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은 관광객은 군과 제휴를 맺은 지역 관광지와 음식점, 카페, 숙박시설, 체험시설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에서는 △괴산한지체험박물관(입장료 50% 할인, 한지공예품 10% 할인) △성불산 자연휴양림(숙박 10% 할인) △수옥정물놀이장(이용료 10% 할인) △산막이옛길(유람선 할인) △중원대 박물관(입장료 50% 할인) 등 44곳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할인정보 등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이 괴산에서 다
[충북일보] 세종시 반곡동에 방송대 인공지능(AI) 융합교육지원센터가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방송통신대는 29일 가칭 방송대 융합교육지원센터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방송대 융합교육지원센터는 세종시 반곡동(41-1생활권) 부지 3천㎡에 연면적 5천㎡, 지상 4~5층 규모로 신축된다. 올해 부지매입과 내년부터 2026년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7년 공사에 들어가 2029년 완공할 계획이다. 융합교육지원센터는 고등교육 분야의 변화된 교수학습을 선도하고 디지털·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해 에듀테크 활용 교수학습법·콘텐츠 개발, 세종·공주·논산 등 방송대 재학생들을 위한 강의실, 스터디룸 등 학습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날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지원과 토지공급, 차질 없는 시설건립 추진, 공동캠퍼스 입주대학과 교류협력 활성화, 지역주민에게 시설개방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융합교육지원센터가 건립되면 학교현장에서 요구하는 에듀테크를 지원하고, AI·디지털 역량을 갖춘 맞춤형 미래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에듀테크 분야는 교육·기술·산업 등 다양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양찬모)는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원한 구급차를 운영한다. 소방서는 올해 여름철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7~8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된다. 최근 10년간 폭염 일수는 14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폭염 발생 시작일도 빨라지는 모습이다. 소방서에서는 폭염 구급장비를 확보하고 구급차 냉방 기기의 성능 확인 점검을 마치고 온열손상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사전교육까지 완료해 폭염 대응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구급차내에는 얼음조끼, 얼음팩, 체온계, 정맥 주사용 생리식염수, 정맥주사세트, 정제소금, 이온음료, 물 스프레이를 구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더위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며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진천군 어디든지 시원한 구급차를 신속히 출동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지난해 수해를 입은 살미면 토계리 및 대소원면 수주마을 주민들과 수해복구 참여 봉사자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하는 치유캠프를 추진했다. 지난 2월 1차 활동에 이어 '호우피해 지역과 이웃의 벗은 벗, 내곁의 호우(好友)' 2차시 사업에 선정됐으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치유캠프는 국립제천치유의숲 숲테라피 체험, 청풍호반케이블카 및 환상미술관, 의림지박물관 관람, 약초시장 방문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낙정 센터장은 "이번 치유캠프로 수해를 겪은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심리·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항상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자원봉사자들께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보건소(소장 박지민)가 37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행사를 선보였다. 군 보건소는 29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 소극장에서 지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 550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 인형극'뚝딱뚝딱 금연 방망이' 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으로 준비했으며 흡연과 음주로 인한 피해를 조기에 예방하고 부모 세대로까지 금연·절주 분위기 확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오는 31일까지 흡연 예방과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자율 금연거리인 상산초 일대에 버려진 담배꽁초 줍기, 금연 광고 쪽지와 홍보 물품을 배부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예성여자고등학교는 최근 충북도의회와 함께 2학년 학생 80명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의회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정범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충주2)은 "찾아가는 의회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회 교실에 참석한 학생들은 강의 내용을 토대로 가진 질의시간에 사전 작성한 질문을 바탕으로 지방의회와 지방의원의 기능과 역할 등 다양한 질문을 했다. 김시은(2년) 학생은 충북 내의 인구 편차 문제에 대한 이 의원의 생각을 물었다. 이에 이 의원은 인구감소가 우려되는 충북 북부권에 대한 미래상을 설명했다. 최근 충주가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것을 들어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한 균형 발전 플랜을 설명하며, 더 많은 기업과 청년층을 유치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2학년 정치와 법을 지도하고 있는 박지현 교사는 "학생들이 한창 지방자치제도에 대해 학습 중이었는데 이 기회를 통해 지역 관련 현안 및 현실 정치에 더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