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6학급 이하 소규모 학교 간 협력적 교육활동인 '이음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소규모 학교의 우수 시설, 자원 등 강점을 살리고 취약점을 보완하는 교육으로, 인근 학교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저출생, 인구절벽 시대를 대응하는 미래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협동성·사회성을 기르고 학교 교육력도 높인다. 28일에는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모여라, 자연에서 공부하자!'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음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초등 7개교 5, 6학년 학생 75명이 모두 참여했다. 학생들은 '새'를 테마로 새의 흔적 찾기, 새둥지 지키기, 새 사랑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오병미 청주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은 "청주의 이음 공동교육과정은 저출생, 인구절벽 시대를 맞은 미래 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미래교육과정"이라며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협동성·사회성을 기르고 학교의 교육력 제고에도 도움되고 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28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와 KT에서 개발한 '도로명주소 디지털 교과서 지니버스 활용 초등학교 방문 교육'을 실시했다. 초등학교 사회과 교육과정 '우리 고장의 모습'에서 고장의 주요 장소를 디지털 영상지도로 살펴보는 수업을 진행 중인 3학년 학생들은 이번 도로명주소 교육을 통해 최신 디지털교과서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지역교과수업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도로명주소의 편리성을 알리고 도로명주소의 원리와 특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돼 학생들은 디지털교과서 속 가상공간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조작하며 △도로명 부여하기 △도로명판·건물번호판 설치하기 △다양한 주소 정보시설 찾아보기 △목적지 찾아가기 등을 직접 배우고 체험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가상공간 속에서 내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 도로명주소 수업에 참여하니 더 재미있고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기자 교장은 "중요한 미래 교육기술인 디지털 교과서와 메타버스 활용 교육이 우리 학교에서 열려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선생님들의 다양한 에듀테크 활용 수업 운영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작업에 적합한 장비를 착용시키지 않고 기계를 정비시키다가 끼임 사고로 노동자를 숨지게 한 건설업체 대표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은 업무상과실치사·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북 모 건업업체 대표이사인 A씨는 지난해 1월 31일 업체 공장에서 정비 작업을 하던 B씨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를 미리 방지하지 못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기계는 드릴이 회전하는 방식으로 작동해 의복 등이 기계 안으로 말려 들어가 압착할 위험이 존재했다. 그러나 A씨는 손이 말려들어 갈 위험이 있는 면장갑을 착용한 채 정비 작업을 하게 했다. 심지어 그는 이산화탄소 용접용 고압가스 용기를 전도 방지 조치 없이 보관하거나 고속절단기 등 이동식 전동기구 사용 시 접지를 진행하지 않은 채 근로자들이 사용하게끔 하는 등 안전조치 의무를 다수 위반했다. 재판부는 "안전관리 시스템 미비로 반복되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피고인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며 "다만 이 사건의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유족과 합의한 점 등을
[충북일보] 충주사랑회 장태성 회원은 28일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호암직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3명에게 총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날 지원된 생필품은 물티슈, 휴지, 라면, 커피, 김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장 회원은 "지역사회 내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충주사랑회와 함께 지속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홀몸노인들을 위해 물품을 기탁해주신 충주사랑회 장태성 회원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어려운 홀몸노인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8일 자매도시인 서울특별시 용산구의 초청을 받아 제천시 청소년들과 함께 '2024년 용산구 미래 교육 한마당'에 참석했다. 이번 초청은 자매도시 청소년에게 진로에 대한 이해 증진과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용산지역의 교육자원을 공유하고자 이뤄졌으며 이날 제천시를 대표해 제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과 평소 진로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미래존, 창의존, 탐색존으로 이루어진 진로체험부스에서 다양한 진로체험과 세계음식문화거리 탐방을 통한 세계 음식 문화 체험 및 AR콘텐츠 체험, 리움미술관 견학까지 다양하게 펼쳐졌다. 이 행사에 참여한 제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 문유진(제천여고) 위원장은 "자매도시 초청행사에 참여해 제천시 청소년을 대표하는 역할을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다양한 진로·문화 체험을 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매도시 초청행사를 통해 제6회 제천시 청소년 정책 제안 콘서트에서 제안됐던 '지역사회 연계 진로체험'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켰다"며 "앞으로도 제천시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진로 탐색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청소년참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28일 등교 시간에 '학교 폭력 예방 및 학교문화 책임 규약 실천'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학생자치회, 교사, 학부모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학교폭력에 대한 내용과 책임을 확인하고 폭력 없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실천을 약속하는 활동이다. 학교 구성원이 책임 규약을 직접 만들고 실천하여 단순히 폭력 예방에 그치지 않고 학생은 학칙 준수, 친구에 대한 배려와 존중, 보호자인 학부모는 가정에서의 인성교육 및 교원의 학생생활지도 및 학칙 존중, 교직원은 안전하고 비폭력적인 학교문화 조성 등 학교 폭력의 근원적인 문제점을 인식하고 나아가 모두의 학교를 위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책임 의식을 실천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원동욱 교장은"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및 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에 대한 학교 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해 모두가 유쾌하고 서로를 배려하고 인정하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대제중은 앞으로도 캠페인 활동뿐만 아니라 언어폭력 예방 교육주간, 친구와 함께하는 어깨동무 체험활동, 관계 회복 프로그램 등 학교 폭력 예방과 바람직한 학교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구안해
[충북일보] 제천 백운초등학교가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늘봄학교 프로그램 공개수업을 진행한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한 단일 체제로 변화하는 과정 중에 있고 2학기에는 전체 학교 대상으로 운영 예정이다. 백운초는 2024년 1학기 100대 늘봄학교로 선정돼 선제적으로 늘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 방과후학교의 7개 강좌와 24학년도에 정부의 중점 교육정책으로 신설된 1학년 대상 늘봄 맞춤형 프로그램 5개 강좌를 제천시와 교육청의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통해 모두 무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1학년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인 키 성장 체육과 페이퍼크래프트 공개 수업을 모두 참관한 한 학부모는 "1학년 자녀가 학교에 잘 적응할지 걱정이었는데 백운초의 늘봄학교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참관하니 놀이 중심으로 대근육과 소근육을 모두 키울 수 있는 재미있는 활동으로 자녀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운초는 학교의 자원을 살리고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키울 수 있는 골프, 승마, 칼림바 등 기존의 특색있는 방과후 강좌와
[충북일보] 제천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전문 교육기관인 식의약 규제과학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28일 김창규 제천시장과 오유경 식약처장,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정부의 식의약 규제과학 혁신 추진 전략에 따라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융복합 제품 등의 종사자들을 최고의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식의약 규제과학센터의 신규 건립을 추진해 왔다. 제천시가 유치에 성공한 식의약 규제과학센터는 청풍면 교리 일원에 건립될 예정으로 총면적 5천25㎡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027년 준공 예정이다. 규제과학센터가 준공되면 연인원 4만여 명이 제천에 머물며 교육을 받아 생활 인구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시장은 "식의약 규제과학센터 신축 제천유치를 통해 우리 시가 식품, 의약품 등 규제과학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국 최고의 메카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며 "추가적인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식의약 규제과학센터 신축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충북일보] 속보=청주 일대를 돌며 상습적으로 오토바이를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하고 교통사고까지 낸 10대 청소년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절도·무면허 운전 혐의로 A(16)군 등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만 14살 미만 촉법소년에 해당되는 B(14)군은 청주지방법원 소년부로 불구속 송치했다. A군 등은 지난 3월 13일 새벽 3시 3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도로에 정차된 오토바이를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오토바이를 끌고 도주하던 중 오토바이를 알아본 피해자의 지인을 우연히 마주쳤고, B군과 C군은 현장에서 달아났지만, A군은 내덕동에서 붙잡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군은 이날 오전 5시께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고, 나오자마자 B군과 공모해 길가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 한 대를 또 훔쳤다. 이날에만 A군이 또래인 B군, C군과 함께 훔친 오토바이는 3대에 달한다. 특히 이 중 B군은 이날 오전 10시께 훔친 오토바이를 무면허로 몰다 교통사고까지 낸 것으로 밝혀졌다. 또 B군은 같은 달 11일 내덕동 한 고등학교 앞에 세워진 자전거까지 절도한 것으로 추가 파악됐다. 조사 결과
[충북일보] 충북도내 중학교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 수확을 이어가고 있다. 청주 대성중학교 정종혁(3학년) 선수는 25일~ 28일 전라남도에서 개최된 제53회 전국 소년체육대회 -90kg 이하 유도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성중학교가 전국소년체육대회 유도부문에서 메달을 딴 건 15년 만이다. 정종혁 선수는 순천 팔마 체육관에서 16강 경기 시작 30초 만에 모두걸기와 누르기로 한판승을 따냈다. 8강과 준결승에서 특기인 허리후리기로 한판승, 마지막 결승에서는 허벅다리와 허리후리기로 한판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줬다. 강호석 대성중학교 감독은 "항상 묵묵히 최선을 다해 노력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대성중학교가 유도 명문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기계체조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내수중학교 박현범(3년) 선수는 기계체조 안마 동메달(3위)을 획득했다. 내수중 관계자는 " "체조부 선수들이 차세대 한국 체조를 이끌 주역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전국소년체육대회 유도 금메달(대성중)1 - 기
[충북일보]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사망사건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고나한 법률안)이 28일 국회에서 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진행한 결과 재석 의원 294명 중 찬성 179명, 반대 111명, 무효 4명으로 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채상병 특검법은 최종 폐기됐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3분의 2 이상 찬성표를 얻어야 처리할 수 있다. 특검법은 대한변협회장이 특검 후보 4명을 추천하면 야당이 그중 2명을 고르고 대통령이 최종 1명을 임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여당은 '후보 추천권을 야당이 독점했다'고 반발해왔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당선인 등은 본회의장 앞에서 '채상병 특검법 통과 국민의 명령이다', '채해병 특검법 21대 국회가 처리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법안 처리를 촉구했지만 결과는 부결됐다. 야권은 채해병 특검법을 22대 국회 첫 번째 통과 법안으로 재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오는 31일 오후 5시 '2025학년도 충청권 국립대학교 수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충남대, 공주대, 한국교통대가 함께 참여하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한다. 수시 대학입학전형과 무전공제(자율전공학부) 모집인원·선발방법 등 주요 변경 사항 설명과 전년도 입시결과도 설명한다. 충북대는 6월부터 7월까지 평택, 동탄, 경북 구미, 전북 전주, 충남 천안 등에서 3학년 교사를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 김은경 충북대 입학본부장은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겪는 입시 정보 격차를 해소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간의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만큼 많은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온천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안보 플랜티움'이 첫 삽을 떴다. 시는 28일 조길형 충주시장과 박해수 충주시의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안보 플랜티움 신축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수안보 플랜티움은 수안보 온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수안보면 온천리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5천313.33㎡) 규모로 조성된다. 또 숙박객실(20실), 사우나, 야외온천장, 테라피존, 식당, 스마트팜, 카페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다. 수안보 플랜티움은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수안보 플랜티움은 수안보 온천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사현장의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새마을금고는 가정의 달을 맞아 28일 문화동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새마을금고 임직원 20여명과 문화동 직원 5명은 2개 조로 나눠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문화동 경로행사가 진행된 마이웨딩홀 주변 중심으로 버려진 담배꽁초와 일회용품 등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부착물을 제거하는 등 깨끗한 문화동을 만들기 위해 힘썼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방치된 쓰레기를 줍고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나니 문화동이 한결 깨끗해졌다"며 "더운 날씨에도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주신 문화새마을금고 임직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새마을금고는 사랑의 좀도리 지원, 장학금 지급, 경로당 후원금 기탁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반도체고등학교와 중국 쑤저우고등직업기술학교가 양국을 오가며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활발한 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교류 활동은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은 한국 학생들이 중국을 방문했고, 지난 20일부터 31일까지는 중국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학생과 인솔교사 15명으로 구성된 중국방문단은 △전문교과 기술 교육과정 학습 △한국어·반도체 수업 참관 △한국의 문화체험 프로그램 △한국 가정생활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양국의 문화적 특성을 경험했다. 태권도와 한국 전통 놀이 체험, 강릉 선교장·정동진·경복궁·명동·용인 에버랜드 등을 찾아 한국의 자연과 전통문화도 체험했다. 방한 기간 평일에는 충북반도체고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주말에는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가정생활 체험이 이루어진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