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과 함께하는 '극단 꼭두광대'가 오는 28일 '열려라 운총아'를 공연한다. 극단 꼭두광대는 2024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공모해 사업명 '꿈꾸는 꼭두'가 선정됐다. 우수작품2 '열려라 운총아'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2시, 5시 등 2차례에 걸쳐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심장이 약한 괴산전통시장의 딸 운총이를 건강하게 키우려고 노력하는 시장상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창작 판타지 탈놀이극이다. 괴산의 문화원형과 자연유산을 공연 곳곳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괴산의 마스코트인 '꺽정이와 운총이'에서 주인공인 '운총이'이름을 따왔고 괴산전통시장이 작품 배경이다. 극단측은 입장료 대신 책이나 쌀과 라면을 받아 괴산군민에게 되돌려주는 문화좀도리나눔을 함께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12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받아 괴산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장철기 꼭두광대 대표는 "괴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활동에 힘입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괴산에서 공연하게 돼 매우 기쁘다. 상주단체 활동 이외에도 신나는 예술여행, 꿈다락문화예술학교 등을 통해 괴산군민과 지속적인 만남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 경찰이 문자 메시지와 배회 감지기를 활용해 실종자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3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실종 경보 문자를 도입한 지난 2021년 6월부터 3년간 도내에선 137건의 문자가 발송됐다. 이 중 52명이 시민 문자 제보로 가족의 품에 돌아간 것으로 집계됐다. 실종 경보 문자 제도는 실종자가 발생했을 때 실종자의 정보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 문자를 통해 실종자의 이름과 나이, 인상착의 등 실종자의 세부 내용을 알 수 있다. 현재 경찰은 실종 경보 문자 제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TBN충북교통방송과 라디오 방송 활용해 실종자를 찾는 방안을 구축한 상태다. 더불어 실종 발생이 높은 고령자, 장애인 등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 가능한 소형 배회감지기 155대를 구입해 실종자 예방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인 치매 노인·지적장애인 등이 실종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실종 예방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괴산군이 괴산읍 제월리 일원에 건립한 '괴강토종어류체험관'을 23일 개관했다. 이날 문을 연 체험관은 디지털 영상으로 물고기를 관람하는 시설이다. 이른바 '물 없는' 스마트 아쿠아리움이다. 2020년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내륙어촌재생사업 수생기관으로 선정된 군은 사업비 56억원을 들여 이 체험관을 세우고 생태탐방로와 올갱이서식처 등을 주변에 만들었다. 민물고기체험관에서는 디지털 영상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토종 민물고기를 볼 수 있다. 어린이에게 초점을 맞춘 물고기 도서관과 놀이터도 갖췄다. 괴강토종어류체험관은 주 1회 휴관(월요일)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 "괴강토종어류체험관이 충북아쿠아리움을 비롯한 수산파크와 연계돼 괴산 내수면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시원한 자리가 어디에요?" 한여름 고깃집의 문을 열고 들어서는 이들이 으레 하는 질문에 대답을 고민하는 가게가 있는가 하면 답이 정해져 있는 가게도 있다. 청주 오창읍 양청리에서 7년째 영업 중인 육고집은 후자다. 8대의 에어컨이 가동되고 있는 실내는 어느 곳에 앉아서도 더위와 상관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몇몇 중요한 요소가 쾌적한 고깃집을 결정한다. 넓은 테이블 간격과 높은 천장은 개방감을 느끼게 할 뿐 아니라 연기를 빨아들이는 시설의 효과에도 영향을 준다. 여러 테이블에서 고기를 먹고 있음에도 별다른 고기 냄새를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게 밖으로 고깃집 특유의 긴 여운을 가져갈 일도 없다. 화장실조차 하루 두 번씩 청소를 할 만큼 청결에 진심이다. 눈길이 닿는 곳마다 깔끔한 것은 당연하다. 살균 소독기에 들어있는 수저나 손님들을 배려한 머리끈 등도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센스있는 한 끗이다. 식당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다 먹고 나설 때까지 사소한 불편도 느끼지 않도록 고민한 결과다. 육즙 가득한 고기를 내세우는 육고집은 고기에 대한 자부심 그 자체다. 매장 곳곳에 보이는 숙성고에서 두툼한 고기가 더 맛있
[충북일보] 증평농협(조합장 배종록)과 농협증평군지부(지부장 김두영)는 23일 덕상리3리 마을회관에서 100여 가구의 주민들에게 삼계탕 무료나눔행사'를 갖고 있다. / 농협증평군지부
[충북일보] 충주시재향군인여성회는 23일 충주마이웨딩홀에서 전몰군경 배우자 위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오랜 세월 인고의 시간을 보낸 전몰군경의 배우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진석 충주부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김낙우 충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전몰군경미망인회, 재향군인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과 함께 유가족들을 위한 오찬이 진행됐다. 김진석 부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가족을 떠나보낸 여러분들께 위로와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그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시에서도 예우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의 폭염과 집중호우와 관련해 "시에서도 자연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명희 재향군인여성회장은 "앞으로도 여성회에서는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남은 가족들을 위로하는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3일 '제천 미디어스타' 국외 프로그램의 출발을 알렸다. 이 프로그램은 제천 지역특화 미디어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작년 국내 프로그램을 수료한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솔단과 21명의 학생들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발했다. 일주일간의 일정 동안 참가자들은 UCLA 방문, NYFA(뉴욕 필름 아카데미 LA 캠퍼스) 단기 교육 프로그램 참여,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과 영화사 스튜디오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UCLA 재학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한 미디어 관련 진로 탐색, NYFA에서 유명 강사진의 영화, 영상, 촬영, 제작 등 전문 교육 프로그램 참여가 포함된다. 또 헐리우드의 주요 시설 방문을 통해 미국 영화 및 미디어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강성권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선진 미디어 산업의 중심지에서 견문을 넓히고 진로를 탐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교육 일정 동안 안전에 최우선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3일 대회의실에서 학습지원단을 대상으로 '2024. 실력다짐 뜀틀!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제천거점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이번 슈퍼비전은 학습지원단의 학습서비스 향상과 사례별 전문가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계선 지능 학생의 이해 및 지도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기초학력 지도 경험이 풍부한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슈퍼바이저로 참여했다. 행사는 학습공동체 '뜀틀'에서 논의됐던 주요 사례들을 그룹별로 진행했다. 기초학력 증진, 아이성장 골든타임, 한글미해득, 난독증, 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한 지원 등 전문가적인 중재가 필요한 사례들이 다뤄졌다. 슈퍼비전에 참여한 한 학습지원단 관계자는 "학습지원대상학생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는데, 각 사례에 대한 적합한 지원 방안을 배울 수 있었다"며 "우리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떤 식으로 학습 회복력을 강화할 것인지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과 진천군청은 23일 진천교육지원청 온누리홀에서 진천군교육행정협의회를 갖고 혁신도시내 시내버스 노선 추가, 수능시험 진천지구 신설, 교육경비보조금 등에 대한 협의를 하고 있다. / 진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국비 2억8천만원을 들여 3개 지구 1천401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를 추진한다. 지적재조사가 진행되는 곳은 △음성읍 용산1지구 △대소면 대풍1지구 △삼성면 덕정2지구다. 군은 23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군과 충북도가 공동 주관한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본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 추진절차, 사업효과, 경계결정 등 주요 사항을 설명한 후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사업지구 토지소유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조정금, 경계결정 등 10가지 핵심 사항을 정리한 일문일답의 시간이 주어졌다. 군은 올 초 용산1지구, 대풍1지구, 덕정2지구를 지적재조사 지구으로 지정한 뒤 현재 현황측량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불규칙한 토지 모양의 정형화와 건물 저촉 해소 등 토지 이용 가치가 높아지고 주민 간 분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토지소유자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집중호우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에게 재난 심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6일부터 이번 수해로 발생한 이재민 4세대(7명)를 방문해 거주상황과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상담을 통해 발견한 문제에 관해서는 관련기관과 협력해 통합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센터는 지난 18~19일 장기간 재난업무로 지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를 이용해 불안, 불면 등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해결 방법을 제공했다. 심리상담을희망하는주민은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043-740-5924~9)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수해 트라우마로 우울증을 등을 겪는 주민에게 맞춤형 심리서비스를 지원해 빠른 일상 회복을 돕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장마 이후 발생하는 사과 탄저병에 철저한 방제 관리를 당부했다. 탄저병 병원균은 여름철 고온다습(25~30도)한 조건에서 주로 발생하며 빗물에 의해 주변 과실에 빠르게 전파된다. 탄저병에 걸린 과실은 검은 점이 표면에 나타나면서 점차 크기가 확대되고 과실 내부에 원뿔 모양의 깊은 부패가 진행된다. 탄저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선 과수원 수시 예찰 및 발생 과실 제거, 과원 내 통풍과 채광 유지, 강우 전과 후 추가 방제 등이 필요하다. 특히, 탄저병에 취약한 '홍로·홍옥' 등 조·중생종 품종을 재배하고 있는 사과 재배 농가에선 방제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작년에 탄저병이 대량 발생해 사과 농가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면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과원 관리에 더욱더 신경 써 줄 것"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23일 "시장과 정기적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해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이날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의 발전을 위한 만남으로, 의견의 간격을 좁혀 나가면서 상호 존중과 이해의 관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기 의회는 반목과 갈등에서 벗어나 최우선 의정 목표를 시민 행복에 두고 협치의 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지역 현안을 두고 갈등을 겪었던 집행부와 의회의 경직된 관계가 개선될지 관심이 쏠린다. 임 의장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대외활동 강화를 후반기 의정 활동 방향으로 제시했다.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세종지방법원 설치, 공동캠퍼스 정상 건립·운영 및 대학 유치, 미 이전 중앙행정기관과 각종 위원회 추가 이전 등 굵직한 과제부터 상가공실, 저출생 등 지역현안 해결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 균형발전의 선도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가야 할 길은 여전히 멀다"면서 "이러한 현안 해결을 위해 내부적으로 의원들 간 정책적 결속력을 강화해 각종 결의안, 건의안 등을 적극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4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발했다. 군에 따르면 부서별로 추천한 적극 행정 우수사례 9건을 대상으로 예비 심사한 뒤 적극 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4건의 우수사례와 담당 공무원을 뽑았다. 이 결과 장문계 미래전략과 주무관이 영예의 최우수상(1명), 송희환 건강증진과 주무관이 우수상(1명) 수상자로 뽑혔다. 김종찬 건설과 주무관과 이명재 기획감사실 주무관은 장려상을 탄다. 장 주무관은 지방소멸 지역인 군의 인구감소 문제와 주거·돌봄·일자리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지역 활력 타운 공모 사업' 선정에 이바지했다. 군은 장 주무관 등의 노력으로 예산 385억 원을 확보하는 등 청년과 가족 단위 가구를 위한 정주 여건 조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송 주무관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39% 이상인 초고령사회인 보은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방문·의료 서비스를 월 1회 이상으로 늘리는 등 노인 보건의료서비스 확대에 앞장섰다. 이들 4명은 성과급으로 실적가산점과 특별휴가(2~3일) 기회를 받는다. 최재형 군수는 "변화와 혁신을 위해선 공무원의 생각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급격히 변화하는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안에 공동주택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2천642세대였으나 올해 5월 말엔 1천385세대로 1천257세대(약 48%)가 줄었다. 이 수치는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시·군·구 미분양주택현황' 통계를 근거로 한 것이다. 군이 지난 19일 자체적으로 작성한 공동주택 미분양 현황 자료를 근거로 하면 더 줄어든 1천256세대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매월 평균 70~80세대씩 꾸준히 분양되는 추세를 고려할 때 이르면 올해 안에, 늦어도 내년 상반기엔 미분양관리지역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군이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요건(미분양 공동주택 1천세대 미만 등)을 갖추면 3개월간 모니터링 기간을 거쳐 미분양 지역에서 해제된다. 앞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4월 미분양 관리지역 9곳을 재지정할 때 음성군을 포함했다.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은 주택 과잉 공급을 막는 게 목적으로 건설업체는 분양 보증서 발급을 신청할 때 사전심사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미분양 물량이 해소될 때까지 신규 주택 공급을 제한하는 조치다.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될 당시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