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수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8명을 대상으로 베이킹 체험 활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된 '얘들아 쿠키 만들자'는 어린이 문화체험 '얘들아 놀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얘들아 영화보러 가자'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어린이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베이킹 체험은 지역 내 한 카페 점주의 재능기부 봉사로 진행된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아이들과 2인 1조로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재희 위원장은 "우리지역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체험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수곡1동은 '얘들아 놀자'사업을 통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친환경 화장품 만들기 체험, 물놀이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과 재난안전실장, 재난대응과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 계획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하천, 내수, 사면, 토사, 바람, 가뭄, 대설, 기타 재해 등 9개 유형 자연재해의 예방 및 저감을 위해 향후 10년을 목표로 수립하는 방재 분야 최상위 계획이다. 또한 재해예방사업 추진 시 국비 확보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되는 행정절차 중 하나이며, 도시기본계획·도시개발사업·하수도정비기본계획·연안정비계획 등 각종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데도 활용된다. 용역기간은 2026년 6월까지로 올해는 기초현황조사, 위험도지수 및 위험요인 분석 결과를 반영한 위험지역을 확정하고, 그 지역의 자연재해저감 종합대책 및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하반기에는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투자우선순위 및 단계별 시행계획 수립 후, 2026년 상반기까지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된다. 신 부시장은 "청주시의 모든 자연재해 원인을 철저히 조사·분석해 효율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에 대비하고자 자연재
[충북일보] 충북여자고등학교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외국어 리쩨이 고등학교와 학생 교류 등 국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학교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긴밀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전문 자원을 활용한 질 높은 교육의 우수성을 촉진하기로 했다. 또한 학생 교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추진해 교류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송정은 충북고 교사는 "이 기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제 교류를 통해 미래의 세계 시민성을 기르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용암동에 위치한 중흥근린공원의 시설물 개선사업을 착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중흥근린공원 다목적구장 인조잔디 교체(618㎡), 배드민턴장 우레탄 교체(600㎡), 산책로 60m 등 정비에 나선다. 지난 6월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7월 착공해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억원이 투입된다. 면적 2만1천620㎡의 중흥근린공원은 여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구장, 애견인쉼터 등을 갖추고 있어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자주 찾는 휴식 공간이다. 하지만 다목적구장 바닥시설 노후화, 수목 뿌리 돌출로 인한 바닥 미끄러짐, 요철로 인한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공원 이용객 안전을 위해 신속한 시설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시 관계자는 "노후된 근린공원 시설물 개선을 통해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23일 북이면 신기리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신기리 작은 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원구청, 내덕노인복지관과 청원보건소가 협력하는 '찾아가는 경로당 맞춤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신기리 작은 잔치'에는 약 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으며 집에서 직접 가져온 식재료와 조리도구를 이용해 손수 요리하고,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어르신들은 시나몬가랜드를 만들어보는 레크레이션 활동을 즐기는 즐거운 시간도 함께 했다. 박봉규 구청장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에게 유익하고, 활력있는 삶을 제공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노인 여가복지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전국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안내서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투자안내서에는 지난해 자료와 비교해 최신화된 데이터와 기업 맞춤형 정보가 담겼다. 2024년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2024년 신규 지정된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소개 △청주 BST(Battery Safety Testing) Zone △최신화된 산업단지 분양 등 입지 분석 정보 △투자 기업이 알아야 할 전력 공급신청 등 인프라 공급 정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 수록 △ 투자유치 홍보영상 QR코드 삽입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 투자안내서에는 청주국제공항,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KTX 오송역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청주가 교통 요지로서의 중요성을 갖춘 점을 부각시켰다. 또한 주요 산업단지의 위치, 조성 면적, 사업비, 유치업종, 공정률 등의 상세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반도체,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등 미래 전략 산업의 요충지로서 구축되는 다양한 산업 인프라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관련 세부사항이 수록됐다. 투자안내서 3천부는 전국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제조업종 기업과 인큐베이터R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23일 관내 식당에서 생활악취·소음진동·도로보수 등 생활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청 환경위생과, 건설과 직원 등 1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민원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국민신문고로 접수된 민원 중 환경, 위생, 건설 분야 민원 현장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해오고 있다. 이 시장은 "여러분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성실하게 수행해줘서 고맙다"고 격려하면서 "앞으로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로 더 좋은 청주시정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지난 22일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 대회의실에서 자연과 친환경을 주제로 한 미술품의 기증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증을 통해 본관동에 상시 전시되는 미술품은 박영대 작가의 작품 '보리' 1점과 재활용품을 활용하는 종합환경작가 현숙 에릭슨의 작품 'After Drink'등 5점으로 총 6점이다. 이날 박영대 작가는 별도 인문학 강의를 통해 기증작품인 '보리'가 갖는 인내와 생명력의 메시지를 설명했다. 보리가 인간에게 미치는 근원적 의미가 현재 가스안전을 통해 국민행복을 실현코자 하는 공사 전직원의 하나된 마음, 즉 '소명'을 실현코자 하는 공사의 노력과 다르지 않음을 이야기했다. 박경국 사장은 기증식에서 박영대 작가에게 기증감사패를 전달하고, 또 다른 기증자인 현숙 에릭슨(미국 거주) 작가에게는 별도로 이메일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지난 50년간 가스안전을 통해 국민이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한 세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미래 100년의 가스안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증된 작품은 공사의 공유가치인 '소명'이 조직문화로 자리잡는데 기여할 것이며, 친환경 작품의 공유
[충북일보] 충북도가 규제 혁신을 위해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머리를 맞댔다. 도와 규제혁신추진단은 23일 청남대에서 '규제 혁신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당면한 현안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충북은 '중심에 서다'라는 새 이름으로 국가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고,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시행,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여러 가지 중앙 규제와 보이지 않는 관행이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의 걸림돌로 작용해 규제 혁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도는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토론회를 열게 됐다. 토론회에서는 규제혁신추진단 소속 다양한 분야의 전문위원들과 충북도 실·국장들이 참여해 충북의 과제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수도법 시행령상 '행락 행위' 개념 명확화 △청남대 관람객 등 편익 제공을 위한 '상수원관리규칙' 개정 △광역비자(충북형 K-유학생) 제도 시범 실시 △저출생·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제도 개선 △RISE 사업비로 혁신기관·기업 등 인건비 지원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선용 충
[충북일보] 국민권익위원회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상 공직자 등에게 허용되는 음식물 제공 가액을 현행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키로 결정했다. 권익위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원위원회에서 전날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권익위 관계자는 "2003년 공무원 행동강령 제정 당시의 음식물 가액 기준인 3만원이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20여년간 유지되는 상황에서 그간의 환경변화 등을 반영하지 못해 제도의 실효성 저하를 염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부처와 함께 농협하나로마트, 노량진수산시장 등을 방문해 농축수산업계와 외식업계를 비롯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며 다각적 논의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전원위원들은 고물가, 경기침체,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농축수산업계와 외식업계를 비롯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 충분히 공감하면서 사회·경제적 변화 등 현실 상황을 반영해 청탁금지법상 가액 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권익위는 전했다. 권익위는 이번에 의결된 청탁금지법
[충북일보] 다양한 지역사회 주체들이 충북 특성에 맞는 유아교육·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 충북도교육청은 23일 교육청-지자체-대학이 협력하는 지역기반 충북형 유아교육보육혁신 지원 사업을 위한 '지역기반 유아교육·보육혁신 협의체'를 구성하고 전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유보혁신협의체는 32명으로 구성됐으며 도교육청 교육국장을 위원장으로 유초등교육과장, 충북도청 복지정책과장, 서원대학교 기획처장이 공동부위원장을 맡았다. 청주기적의 도서관, 충청북도체육회, 산림환경연구소, 충북문화재단, 충북환경교육센터, 충북교육도서관의 팀장급 이상 관계자와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등도 참여한다. 유보혁신협의체는 △지역 유보혁신지원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추진과제, 세부사업, 실행방안 등에 대한 의견 공유 및 협의 조정 △2025년 지역기반 유보혁신지원사업 준비를 위한 단계적 추진방안 모색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유보혁신협의체 위원장인 최동하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교육청과 도청, 대학,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충북의 특성에 맞는 유아교육과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유보혁신협의체 운영을 통해 유보혁신지원사업이
[충북일보] 청주시는 아동이 더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100인 원탁토론회' 시민 참여자를 오는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18세까지의 아동 80명과 부모(보호자) 20명, 아동 시설에 종사하는 아동 관계자 10명이다. 토론회는 8월 13일에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세부 추진 전략과 핵심 과제를 도출하고자 토론회를 통해 아동, 보호자, 아동 관계자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에 귀를 기울일 계획이다. 토론회는 연령대별로 10개의 조별로 구성하며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지역사회에 필요한 의제를 선정하고 시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신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포스터 하단의 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개별 안내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2021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원탁토론회를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해서 내년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인증 도시로 한걸음 더 도약할
[충북일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23일 오전 11시 감사원 대회의실에서 감사원과 지방자치단체의 자체감사기구 역량 강화 등 효율적인 상생 감사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이 담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체감사기구의 적정성·공정성 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나 현재 전문성 등 역량이 다소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감사 및 적극행정 제도개선 권한을 가진 감사원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17개 시·도와 감사원의 공통된 인식을 토대로 마련됐다. 협력업무의 세부적인 내용은 △감사사각 최소화·협력감사 추진 등 합리적인 역할분담 노력 △우수 감사기법 확산 등을 위한 인사교류 활성화 △자체감사기구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워크숍·교육·자문 활성화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지원 강화 △실무협의회 구성을 통한 실천방안 구체화 추진 등 5개 분야다. 박형준 협의회장은 "이번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감사원간 상생 감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은 감사 전 분야에 대한 상호 호혜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혁신적인 시도로써, 향후 지방자치단체의 자체감사기구 감사 역량을 강화하고 적극행정을 통해 중앙과 지방간의 균형적인 동반 성장을 이끌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은 23일 다양한 도서관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하고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SNS 로고와 캐릭터를 선정·공개했다. SNS 로고는 '책에서 지혜가 뻗어나가며 세상을 읽는다'는 교육도서관의 비전을 담고 있다. 캐릭터 '책밥이'와 '글밥이'는 사랑스러운 아이에게 따뜻한 밥을 먹이듯 책을 읽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 모였다는 의미를 담아 우리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SNS 로고와 캐릭터는 약 2주간(6월 17~30일) 진행된 공모전을 거쳐 선정된 대상작이다. 공모전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많은 관심 속에 총 132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연관성·독창성·활용성·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캐릭터 '책밥이'와 '글밥이'는 청주 복대초등학교 최지효·지윤(3학년) 학생과 어머니 문선미씨가 출품했다. SNS 로고는 경희대학교 이린(2학생) 학생이 출품했다. 대상 수상작에는 상장과 상금(각 20만 원)이 수여됐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앞으로 책밥이 글밥이와 함께 다양한 홍보 활동을 벌여 더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혜주 기자 asj1322@hanmail.
[충북일보] 음성군 대표 농산물 햇사레 복숭아가 23일 인도네시아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수출한 복숭아는 음성군농산물유통센터에서 선별한 햇사레 복숭아로 그레이트 품종 264상자(668㎏)다. 올해 들어 햇사레 복숭아 인도네시아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복숭아 그레이트 품종은 백도로 7월 중순부터 8월 초순까지 생산되며, 당도가 높고 풍부한 과즙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이상기후로 인해 농가들이 생산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국 제일의 브랜드인 햇사레 음성 복숭아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음성군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과 가공 농식품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로 수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음성군은 지난해 신선농산물 1천535t 1천80만1천불과 가공농식품 1만8천726t, 8천847만7천불을 수출해 도내 2위를 기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