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4일 충북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전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50㎜다. 비는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질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7도 등 23~27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1도·청주 33도 등 30~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가 출범한지 2년이 지났다. 4년 임기의 반환점을 돈 것이다. 언론에서는 때맞춰 자치단체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짚고 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동소이하다. 칭찬이 8할 정도면 비판은 2할 정도다. 여하튼 모든 대내외적인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 2년간 어렵사리 자치단체를 이끌어 온 단체장들의 열정과 노력은 모두가 인정해야 할 부분이다. 나름대로 소신과 철학을 바탕으로 도·시·군정을 이끌어 오는 과정에서 숱한 난관에도 불구, 이를 극복하며 지금에 이른 것 자체만으로 절반의 성공을 이룬 셈이다. 이제 남은 과제는 앞으로 2년을 어떻게 갈무리하느냐는 것이다. 흔히 산은 오를때보다 내려올때 더 조심해야 한다는 말처럼 지방자치단체를 운영하는 과정도 산을 오르내리는 것과 비슷하다. 물리적인 시간은 지나온 시간과 남은 시간이 똑같지만 그 시간의 의미는 다르다. 전반기는 다소의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이해와 양해를 구할 수 있고, 방향설정을 손질할 여지가 있지만 후반기는 그렇지 못하다. 벌려놓은 사업들을 추스려 결과물로 주민들의 평가를 받아야 하는 만큼 단체장 입장에서는 마음이 조급해지기 마련이다. 이런 상황적 구도 탓인지 많은 사람들은 단
계절과 어울리는 단어를 찾는다면 여름의 짝은 단연코 젊음과 행복, 즐거움이다. 여름에는 햇빛을 받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행복호르몬이라는 세로토닌의 합성에 영향을 주는 비타민D 생성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란다. 그런 과학적인 이유가 아니더라도 낮이 길어지고 기온도 올라가서 좋아하는 일을 할 시간도 많아지고 녹음이 우거진 자연을 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좋은 것만 있을 수 없는 법이라 고온다습한 여름은 휴가라는 말이 여름과 단짝이 된 이유를 알 수 있을 정도로 일이 버겁게 느껴지는 계절이다. 옛사람들도 "삼복지간에는 입술에 붙은 밥알도 무겁다"라면서 무더운 여름을 힘들어했다. 그래서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보양식을 먹으며 복달임을 하는 등 나름의 피서법을 만들어냈다. 다산 정약용은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방법으로 솔밭에서 활쏘기, 느티나무 그늘에서 그네타기, 비 오는 날 한시짓기, 달밤에 개울에서 발씻기 등 풍류가득한 여덟가지 피서법으로 소서팔사(消暑八事)를 만들어냈다. 다산의 피서법으로 무더운 여름을 지내면 좋으련만, 일터에 매어있는 현대 일반인들에게 불가능한 일이다. 일터를 떠날 수 없다면 무더위와 폭염으로 발생하는 질병을
[충북일보] 충북 이주여성들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모국과의 '소통 통로'를 연결한다.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세범)는 23일 도내 이주여성을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로 양성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도내 정착한 '이주여성'과 최근 급성장하는 판매 채널 '라이브커머스'를 결합한 것으로 지역 수출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이같은 형태의 지원사업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다. 이번 '동남아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은 기존 수출 대상 라이브커머스와의 차별점을 두고 있다. 통상 영어로 진행되는 방식과 달리 전문 교육을 받은 원어민 쇼호스트가 본인의 모국어로 직접 고국의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한다. 지난 4월 이주여성과 참가기업을 모집했으며, 7월부터 이주여성들은 본격적인 쇼호스트 양성교육과정을 거치고 있다. 무역협회는 동남아 현지 소비자들의 정서와 니즈를 잘 파악하고 있는 이주여성이 직접 충북 우수상품을 홍보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수출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8월 동남아 이주여성 7명과 충북 수출기업 20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특성에 알맞은 뷰티·패션·푸드·생활용품 등 다양한 충북 소비재 상품을 홍보하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규제자유특구 제도개선을 위한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 시행령(이하 지역특구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규제자유특구는 지방자치단체에서 혁신사업 또는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메뉴판식 특례와 규제 신속확인, 실증특례, 임시허가가 적용되는 구역이다. 2019년 처음 시행된 규제자유특구는 그간 비수도권 14개 시·도에 총 43개 특구를 지정했으며, 현재는 37개 특구가 운영 중이다. 충북은 스마트안전(1차)과 그린수소산업(5차) 특구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실증특례 또는 임시허가 부결 시 이의신청 절차를 통해 권리구제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규제 부처의 법령정비 일정, 법령정비 계획 필요사항 등을 명시해 규제부처의 법령정비 이행력을 강화하도록 했다. 그외 특구신청자격을 광역지방자치단체장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장으로 확대하는 법률개정안에 따른 체계 정비 내용도 포함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3개 기관이 협업 추진한 '농어촌 IT 서포터즈' 활동이 23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농어촌 IT 서포터즈'는 농어촌 고령농 등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활동으로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KT충남충북광역본부, 대한노인회 충북도연합회가 협업해 진행됐다. 이날 실시된 IT서포터즈 활동은 '키오스크'와 '테이블 오더' 등 IT기기 사용법 교육으로 충주시 대소원면 내 부연경로당에서 실시됐다. 이로써 지난 5월 청주시를 시작으로 진행된 IT서포터즈의 활동은 2개월간 총 7회의 교육으로 마무리됐다. IT서포터즈는 청주시를 시작으로 보은, 영동, 진천, 증평, 음성, 충주 등 도내 7개 지자체에서 총 160여 명의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본부와 7개 지사 직원 60여 명이 교육 진행에 참여했다. 최현수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 2개월간 교육에 참여해주신 농촌 어르신들의 열정으로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농어촌 지역 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는 23일 대회의실에서 직원들과 함께 'KRC충북 미래준비위원회'의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본부는 올해 초 '충북본부 4-WARD'를 계획해 추진하고 있다. 4-WARD는 농어촌공사의 주력사업 분야인 △식량인프라 △친환경 용수관리 △농어촌 공간개발 △스마트농업의 미래 발전방향을 예측·대응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충북본부는 최현수 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학계·민간·농업인 등의 외부자문단(11인)을 포함해 5개 반, 35명으로 이루어진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진행된 'KRC충북 미래준비위원회'는 각 반장들의 분야별 추진 방향 발표와 반원들의 자유 발언 등을 통해 앞으로 위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그려나갔다. 최현수 본부장은 "현실의 바쁜 업무 속에서도, 미래를 그려본다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자 가치 있는 일"이라며 "농업농촌의 희망적인 미래를 그려 간다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위원회를 이끌어 의미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RC충북 미래준비위원회는 분야별 전문가 초청 강연인 '아카데미'개최, 전문가 '포럼'등 도 계획하
[충북일보] 증평군에 거주하는 이대섭, 이문숙 부부가 23일 딸 이재인 양의 여섯 번째 생일을 기념해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에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9년 이재인 양의 첫돌을 기념해 후원금 100만 원을 기부했던 것을 시작으로 6년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후원금은 도내 저소득 아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대섭·이문숙 부부는 "지난해에 이어 여섯 번째 아이의 생일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인이가 베푸는 즐거움을 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관장 이상봉)은 오는 9월 29일까지 미술관 1층 실감 영상 체험관에서 시민 참여 워크숍을 기반으로 한 실감 미디어아트 전시 '청주에 뜬 달'을 선보인다. '청주에 뜬 달'은 온라인으로 시민들이 보낸 메시지를 전시장 미디어 월에서 실시간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시민 참여 전시다. 통합 청주시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가족, 소중한 사람, 친구, 청주시에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로 구성된다.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전송하면 실감 영상 체험관에서 '강익중체'로 적용된 메시지를 불러올 수 있다. 시민 참여로 전송된 메시지는 전시 기간 축적돼 거대한 희망의 물결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달'은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는 매개체다. 시민들의 참여로 생성된 수많은 메시지는 전시장 미디어 월에서 달과 함께 떠오르게 된다. 시공간을 초월해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공유하는 경험으로 이어진다. 이 관장은 "통합 청주시 10주년을 기념해 시민들의 꿈과 희망이 담겨 있는 메시지를 공유하는 빛나는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 대표 드론 기업 ㈜아이온이 충북스키협회의 발전과 도내 스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약속했다. ㈜아이온은 23일 충북체육회의 '1기업(기관) 1종목 연결고리 캠페인'에 5호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충북체육회가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1기업(기관)-1종목 연결고리' 캠페인은 도내 기업 또는 기관과 종목단체를 1대 1로 연결해 후원 계약하게 하는 사업이다. 결연을 통해 선수 육성과 경기력 향상을 꾀하면서 지역 체육단체와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아이온은 충북스키협회에 3년간 연 500만 원씩 총 1천50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정지대 ㈜아이온 대표는 "대한스키지도자연맹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항상 충북스키협회에 도움을 주고싶다는생각만 했었는데 이제야 이뤄졌다"면서 "이번 후원이 충북스키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원진 충북스키협회장은 "㈜아이온의 지원은 충북스키대표 선수들이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면서 "협회 차원에서도 선수들의 기량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올해 두 번째 '문화제조창 꿀단지프로젝트2-달밤투어'를 진행한다. 문화제조창 명소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문화제조창 꿀단지프로젝트2-달밤투어'는 매월 진행 중인 꿀단지프로젝트에 달밤투어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홀수 달마다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문 닫힌 미술관을 돌아보는 프라이빗 전시관람 '문화제조창 투어'부터 '달밤 피크닉', 마술사 신태호의 '달밤 공연', 나만의 애착 모루인형 만들기 '달밤 공예 워크숍', 물총과 물풍선으로 즐기는 초미니 워터밤 '달밤 운동회' 등을 운영한다. 단, 달밤 피크닉을 위한 간단한 도시락은 참여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이와 함께 연계행사로 '병뚜껑모으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청주문화재단이 참여 중인 올바른분리배출선도단 활동의 일환으로, 당일 현장에 플라스틱뚜껑 10개 이상을 모아오는 참여자에게 기념 굿즈를 증정한다. 참여 신청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청주문화재단 누리집(www.cjculture.org)의 신청링크와 홍보물 내 QR코드로 진행한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선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운영 중인 옥화자연휴양림은 오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옥화자연휴양림 야외물놀이장은 면적 500㎡ 규모로 수심은 50~100㎝다. 수심 30㎝의 유아물놀이장도 운영 예정이어서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즐겁게 이용 가능하다. 물놀이장은 객실과 캠핑장 입실객 대상으로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보다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위해 일상복은 금지되며 수영모, 수영복, 아쿠아 슈즈 등을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영·유아의 경우 보호자와 동반해야 하며, 우천 시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이용이 불가할 수 있다. 유운기 청주시설공단 이사장은 "무더위가 예상되는 이번 여름 옥화자연휴양림에 방문해 시원한 숲의 공기를 마시며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물놀이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소속 김종훈 차장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4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적극행정 유공 포상은 공직사회 내 적극적인 행정문화를 확산·정착하기 위해 적극행정을 실천한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을 선발해 포상하는 제도다. 총 8명의 적극행정 주요유공자 중(단체 1점 포함) 공공기관 직원으로는 김종훈 차장이 유일하게 수상했다. 김 차장은 기초자치단체 지방공기업 최초로 소각장 '폐기물 소각로 바닥재 막힘 제거장치'를 자체 설계·설치(특허등록)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김 차장은 평소 폐기물 소각로 바닥재 막힘 제거업무로 인한 작업자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왔다. 소각로 바닥재 막힘제거 장치는 기존에 소각로 막힘이 발생하면 소각로 가동을 중지하고 이틀정도 작업해야 하던 것을 가동 중 1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덕분에 연간 약 7억 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하고, 공단의 특허권 수익 창출에도 기여했다. 유운기 청주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공단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충북일보]청주 무심천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23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분 "무심천에 고기를 잡으러 들어간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33명과 장비 13대를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 실종된 A(72)씨는 무심천에 설치된 통발을 회수하다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체코 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 논의를 위한 특사단이 파견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특사단을 구성해 체코에 파견한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정 대변인은 "특사단은 1박3일 일정으로 방문해 페트로 피알라 체코 총리, 요제프 시켈라 산업통상장관을 만나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한 윤 대통령의 감사 친서를 전할 것"이라며 "정부 간 핫라인 구축 등 후속조치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사단은 이날 오후 현지로 출발해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들과 함께 면담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사단이 전달할 윤 대통령의 친서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한 감사 인사와 향후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책실장은 대통령실 내에서 원전 업무를 담당하는 최고의 수장"이라며 "앞으로 필요한 후속조치에 대해 대통령실이 직접 챙겨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보시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