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위탁 운영자로 (사)충북가족지원센터를 선정하고 최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충북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년간 여자청소년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했으며, 이번 수탁자 공개모집에 재도전해 2027년 8월까지 쉼터 운영을 맡는다. 충주시 여자청소년쉼터는 위기에 처한 가정 밖 청소년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상담·학업·자립 지원 등의 보호업무를 수행한다. 현재 쉼터에는 7명의 청소년이 생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들이 제도권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서는 수탁단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충북가족지원센터의 노련한 운영 경험이 청소년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권지방공기업협의회(충공협)와 충청북도 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아산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열린 2024년 3분기 정기회의에서 이뤄진 이번 협약은 충주시 시설관리공단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충공협 7개 회원사의 CEO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회의를 계기로 충공협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경영 전반의 안전 부문 관리 강화에 따라 회원 기관 간 기술지원, 상호 협력 등 안전 및 각종 위기관리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광섭 충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안전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유와 교차점검, 홍보, 안전 공동활동을 통해 직원 및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가 돌봄프로그램 '아빠의 놀이터'를 최근 성황리에 마쳤다. 아빠·자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건강한 가정 환경 조성과 아빠의 양육 활동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컬링, 축구, 판뒤집기, 꼬리잡기, 장애물 달리기 등의 체육활동은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가정에서 쉽게 하지 못하는 체육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녀에 대해 몰랐던 부분들을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등의 긍정적 반응을 내놓았다. 심재석 센터장은 "아빠와 자녀의 유대감을 높이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가족센터는 건강한 가정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센터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난 5일 오후 11시45분께 음성군 금왕읍 유촌리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공장 1개동(약 512㎡)과 공장설비 등을 태운 뒤 8시간10여분 만에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공장 지붕으로 불이 계속 옮겨붙으면서 완진에 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한 센터 요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례가 알려져 화제다. 지난 4일 오전 1시경, CCTV를 모니터링하던 센터 요원이 목행교 일대에서 수상한 거동을 보이는 사람을 발견했다. 요원은 이 사람이 다리 난간에 올라가는 것을 확인하고 극단적 시도로 판단, 즉시 112상황실에 통보하고 교량에 설치된 방송시스템을 통해 안내방송을 송출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관이 현장에서 대상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시 관계자는 "관제센터 요원들의 적극적이고 꼼꼼한 모니터링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제를 통해 범죄예방 등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올해에만 청소년 비위와 교통사고 대응 등 1만 4천여 건을 관제했으며, 극단적 선택 예방이나 차량털이범 검거 등 44건의 주요 대응 실적을 거뒀다. 이는 CCTV관제센터가 단순한 감시 역할을 넘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사례를 통해 CCTV관제센터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충북일보] 5일 오후 6시께 괴산군 사리면 화산리 유평터널 인근 도로에서 1t화물차가 전도됐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타고 있던 7명 중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고추밭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아들 김우진이 대한민국 양궁 역사를 새로 썼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처음으로 한국 양궁사상 올림픽 금메달 5개 모두를 휩쓰는데 큰 힘을 보탰다. 올림픽 개인전 첫 금메달을 차지하면서다. 남자선수로는 사상 처음 올림픽 양궁 3관왕이다. 통산 5번째 올림픽 금메달이다. 동계와 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역대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딴 선수로도 기록됐다. 한국 선수단에는 이번 올림픽 10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금메달 13개를 수확한 2012년 런던대회 이후 12년 만에 이뤄낸 두 자릿수다. 김우진은 지난 4일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의 브레이디 엘리슨을 슛 오프 접전 끝에 6대 5로 물리쳤다. 남녀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선수단이 사상 처음 올림픽 양궁에 걸린 금메달 5개를 모두 쓸어 담은 쾌거(快擧)다. 두 선수는 5세트까지 5대 5를 기록하는 진땀 승부를 펼쳤다. 과녁 정중앙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쏜 화살 한발로 승자를 가리는 슛 오프에 돌입했다. 김우진과 엘리슨의 화살은 모두 10점과 9점을 가르는 선 안팎에 떨어졌다. 김우진이 선 안쪽, 엘리슨이 바깥쪽이었
[충북일보] 대한민국이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종목에 걸린 5개의 메달을 싹쓸이 한 가운데 양궁 대표팀의 중심에 선 충북 선수와 지도자들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국민 모두를 감동시킨 '남자 양궁 신화'의 주인공 김우진 선수를 비롯해 홍승진 총감독, 임동현 코치 모두 충북 출신이자 현재 청주시청 소속으로 뛰고 있다. 충북 선수단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 양궁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눈부신 성과를 얻었다. '충북의 아들'로 불리는 김우진 선수는 지난 4일 프랑스 앵발리드에서 열린 남자 양궁 개인전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하며 한국 양궁 대표팀에 다섯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로써 한국 양궁은 사상 처음으로 5개(남녀 개인전, 남녀 단체전, 혼성 단체전)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988 서울올림픽에서 남녀 단체전이 신설된 이래로 한국 양궁이 4개의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낸 건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뿐이다. 혼성 단체전이 처음 도입되며 양궁 종목이 5개로 늘어난 첫 대회인 2021 도쿄올림픽에서는 남자 개인전 금메달 하나를 놓쳐 4개의 금메달만 수확했다. 김 선수가 세운 최초의 기록은 이 뿐만이 아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정 핵심 현안 중 애를 먹고 있는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해결책을 찾거나 정부에 지원을 건의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예산이 부족해 속도가 붙지 않는 현안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반환점을 돈 민선 8기 도정의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도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것에 대한 원인 분석과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사업을 주관하는 바이오식품의약국은 과학인재국과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연구원 등과 머리를 맞대고 이번 예타에 포함되지 못한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원인 분석과 함께 오송에 조성돼야 하는 확실한 논리를 만들고 카이스트를 설득하는 일에 나서야 한다"며 "오송 캠퍼스타운 조성은 충북 미래가 걸린 중요한 문제"라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K-바이오 스퀘어의 핵심인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은 지난 달 정부의 예
[충북일보] 청주시가 옛 시청사 후관동 철거 공사를 조만간 마무리 지을 예정인 가운데 청주병원 건물 철거 일정에 대해 지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후관동 철거 공사는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후 후순으로 청주병원 건물 철거는 9월부터 이뤄질 공산이 크다. 우선 청주병원은 허가 취소절차에 따라 7월까지 운영했던 의료비 진료 기록을 건강보험 심사평가원과 보험공단에 제출해야한다. 평가원과 공단은 1달 정도의 유예를 주며 자료 제출 기한을 보장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후 시는 청주병원의 자료제출과 제반사항이 완료된 이후 구체적인 청주병원 건물 철거 일정을 검토할 방침이다. 현재 청주병원은 자료제출을 위한 준비작업과 의료기기, 의약품 등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시와 병원 측의 마찰은 현재까지 표면상으로 드러난 것은 없는 상태다. 병원 측은 "시가 행정적 지원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던 터라 양측의 긴장감은 고조되고 있는 상태다. 시 관계자는 "먼저 후관동 철거를 빠르게 마무리 진 뒤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라며 "가장 빠르게 철거
[충북일보] 장마에 이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채소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특히 상추와 배추 등 폭염에 약한 엽근채소류와 오이·수박 등 과일·채소류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진다. 5일 한국농수산유통식품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청주 유통업체 배추 한 포기 가격은 6천455원으로 전일보다 5.47% 상승했다. 배추 가격은 1년 전(5천146원)보다 25.44%, 평년(5천18원)대비 28.64% 각각 올랐다. 상추는 100g기준 2천273원이다. 습기와 고온에 취약한 상추는 최근 가격이 지속 상승하며 한 달 전 보다 101.51% 오른 것으로 집계된다. 1년 전보다 1.73% 하락했고, 평년 대비 40.22% 상승했다. 여름 휴가철 빼놓을 수 없는 수박도 3만 원에 육박하며 행락객들의 혀를 내두르게 한다. 이날 기준 수박 한 통 가격은 2만7천722원이다. 최근 일주일간 꾸준한 오름세를 보인 수박 가격은 전년 대비 3.22% 하락했으나, 평년과 비교해 18.75% 올랐다. 더운 날씨 시원한 냉국으로 인기가 높은 오이도 기상악화로 출하가 부진하면서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가시계통 오이 10개 기준 가격은 1만4천664
[충북일보] 속보=청주 내덕칠거리 인근 일방통행로 공간 활용을 두고 지속됐던 지자체와 상권 간 갈등이 일부 해소됐다. 청주시는 지난 4월 일방통행로 안전지대 일부를 제거하고 노상주차장 4면을 새로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내덕칠거리에서 내덕지구대 방향의 일방통행로는 과거 좌회전과 직진이 가능한 2차선 도로였다. 하지만 시는 이 구간에서 역주행하는 차량이 많아지면서 보행자의 안전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지난 2019년에 안전지대로 변경했다. 도로에 노란색과 흰색으로 빗금 쳐진 안전지대는 보행자가 차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곳으로 차량 진입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그러나 이곳 상인들은 안전지대를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손써 달라며 지자체에 노상주차장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수년간의 진통 끝에 시는 지역 상인의 의견을 수렴, 흥덕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재협의해 해당 공간에 노상주차장을 마련했다. 주차장 폭은 면 하나당 가로 2㎡에 세로 6㎡ 규모로 만들어졌다. 당초 시는 노상주차장을 5면을 확보할 계획이었으나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4면만 설치하기로 했다. 추가로 차도와 인도를 구분 짓는 도막형 바닥 포장과 안
[충북일보] 충북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지난 4일 기준으로 총 6만4천528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고 5일 밝혔다. 닭이 6만3천75마리로 가장 많고 오리 1천356마리, 돼지 97마리 등의 순이다. 이는 전국에서 폐사한 가축 수(30만3천111마리)의 21%를 차지한다. 지자체 중에서 가장 많다. 충남이 6만2천395마리로 그 뒤를 잇고 전남 5만5천803마리, 경기 2만2천456마리 등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6월 타 지역은 비가 내렸을 때 충북 지역은 폭염이 이어진 영향이 컸다"면서 "이번 달부터 무더위가 더욱 심해져 피해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는 가축 농가에 가축 조기 출하를 독려하고 있다. 폭염 취약 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점검반도 운영하고 있다. 각 시·군은 폐사 방지를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를 농가에 보급하며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한편 충북 전역은 지난달 22일부터 보름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청주의 낮 최고 기온은 37도를 기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4 파리올림픽 역사의 한 페이지를 쓴 우리나라 양궁선수단의 맡형 김우진 선수와 홍승진 청주시청 남자양궁팀 감독 겸 파리올림픽 한국양궁대표팀 총감독, 정선희 코치를 위해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마련한다. 당초 시는 김 선수와 코치진이 귀국한 뒤 7일 오후 시청사에서 꽃다발 전달식으로 환영행사를 갈음하려 했지만 금메달 3관왕이라는 기염을 토한 김 선수와 코치진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환영행사를 확대키로 했다. 우선 계획된 것은 환영 기념식이다. 시는 오는 8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환영 기념식을 열고 이들 세 명의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과 꽃다발 증정, 올림픽 메달 전수, 포상금 증정식, 시장·시의장 환영축사, 선수단 답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김 선수와 홍 감독에게 각각 3천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하고 정 코치에게도 1천500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특히 행사 이후에는 김 선수의 팬사인회도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까지 시 체육교육과가 준비한 행사이고, 타 부서에서는 기념 카퍼레이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퍼레이드를 추진을 위해 필요한 절차 등을 놓고 시는 행사 추진 여
[충북일보] 정년 없는 시대가 도래하며 인생 2막을 새롭게 시작하는 이들이 늘자 캠퍼스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충북 인구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1.4%로 UN이 정한 초고령사회(20% 이상)에 해당된다. 서원대학교는 은퇴전후 세대, 중장년층의 생애설계를 위한 평생학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라이프(Life)설계전공'을 올해 신설했다. '라이프설계전공'은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은퇴 후에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인생의 후반을 어떻게 계획해야 할지에 대한 관심이 많은 성인학습자를 위한 전공이다. 첫 신입생·편입생 모집 결과 40~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인생 후반부에서 꿈을 펼치기 위해 도전했다. 남현순(50대) 학생은 "학생들끼리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 서로 멘토·멘티가 돼 주고 있다"며 "서로 온라인 수업 방법을 알려주고 지혜를 나누며 재미있게 수업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서복현(50대) 학생은 "학창 시절 이루지 못한 꿈을 늦게나마 배울 수 있는 길이 열려서 행복하다"고 했고 최형인(60대) 학생은 "대학에 오며 고인 물 같았던 삶이 다시 흐르는 기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