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 시간은 오후 3~6시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추석 연휴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추석 연휴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57건이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8명, 부상자는 20명이다.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노선은 순천완주선으로 모두 8건(부상 1명)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중부선 7건(사망 2명, 부상 4명), 중부내륙선 6건(사망 2명, 부상 3명), 경부선 6건(사망 1명, 부상 2명), 영동선 5건(사망 1명, 부상 2명) 등이었다. 남해선과 동해선은 각각 4건, 광주대구선은 3건, 당진영덕선·서해안선·중앙선은 각각 2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익산장수선·대구포항선·고창담양선·남해제1지선·서울양양선·호남선·울산선·평택제천선은 각각 1건씩 발생했다.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은 오후 3시부터 6시로, 총 17건의 사고가 발생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어 오전 9시~정오에 발생한 사고가 총 9건(부상 3명), 새벽 6시~오전 9시와 정오~오후 3시가
[충북일보] 음성군의회 의원들이 1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음성복지요양원, 밝은언덕노인요양원 등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10곳을 방문해 위문품(쌀 외 2종)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윤은미)는 10일 학교밖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탐색을 위한 '요리연구가 진로체험'을 실시하고 연탄리의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송편을 전달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임형택(㈜태강기업 대표) (사)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회장이 2024년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명장은 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시한 직종에서 공고일 현재 15년 이상 종사하는 기술자로서 숙련의 보유정도가 높은 사람을 말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9일 숙련기술의 날을 맞아 임형택 명장을 포함한 13명에게 대한민국 명장 증서를 수여했다. 임형택 명장은 공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해 용접기능사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용접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졌고, 이후 용접기능공으로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용접기능장까지 올랐다. 2015년 우수숙련기술인 선정, 2018년 기능한국인(제 132호)으로 선정됐으며 2020년 충북명장으로 선정되는 등 40여년간 용접 분야에 종사해온 용접전문가이다. 임 명장은 "앞으로 후진양성과 숙련기술 전수에 혼신의 힘을 다해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매년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기술 발전과 전수에 크게 기여한 이들을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1986년부터 지금까지 총 708명의 명장이 배출되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대표 송정휘)은 10일 오후 농협충북본부 대회의실에서 쌀 소비촉진·상생발전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최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인을 돕고, 쌀 재고 과잉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을 통해 쌀 소비 촉진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쌀 소비촉진을 위해 레시피 개발, 식재료 확대, 아침밥 먹기 캠페인 동참 등을 추진하는 한편 호텔 숙박 및 행사장 이용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상생발전에 노력하기로 했다.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은 충북 유일 특급호텔로 2020년부터 청원생명쌀과 청풍명월 축산물 등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대대적인 시설 개보수 등 통해 올해 11월 '엔포드(ENFORD)호텔'로 새롭게 문을 열 계획이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특급호텔과 협약을 맺게 돼 뜻깊고, 숙박 및 행사장 등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정휘 대표는 "고품질 충북쌀 등 적극 활용해 지역 농축산물의 가치와 소비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지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이 10일 청주지방검찰청(검사장 박영빈)과 함께 '아침밥으로 힘차게! 하루를 신나게!'라는 슬로건 아래 쌀 소비 촉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경찰서가 폭염 속에서 위험에 처한 80대 치매 노인을 구조해 화제다. 지난달 30일 오후 2시 20분경 교통관리계 소속 경찰관들이 순찰 중 극적으로 노인을 발견해 구조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날 이재혁 경위와 허용우 경사는 36번 국도 청주 방면에서 졸음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을 돌던 중이었다. 그들은 길 가장자리 풀숲에서 쓰러져 있는 노인을 발견했다. 연일 계속된 폭염주의보 속에서 온열질환으로 쓰러진 것으로 보이는 노인은 이미 몸이 경직되고 의식이 희미한 상태였다. 경찰관들은 처음에 다리 모형이나 막대기로 오인할 수 있었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의심스러운 점을 놓치지 않았다. 그들은 즉시 순찰차를 돌려 현장으로 되돌아가 노인을 구조했다. 이후 서충주 지구대의 지원을 받아 노인을 안전하게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특히 이 노인은 실종신고도 돼 있지 않은 상태였다. 만약 발견되지 않고 장기간 방치됐다면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 처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무심코 지나치지 않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오감치안을 실현해 시민의 생명을 구조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는 최근 한국문해교육협회에서 주최한 '2024년 제20회 성인문해학습자 백일장 대회'에서 4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쾌거를 이뤘다. 매년 한국문해교육협회는 문해학습자들의 글쓰기 실력을 향상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며 가족, 일반인들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백일장을 개최하고 있다. 충주열린학교에서는 김영순(73 )씨가 장려상을, 오정자(72)·이금순(73)·이순금(73) 씨가 늘배움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최근 충주 탄금공원에서 제7회 충주시 평생학습박람회가 '평생학습, 나를 넘어 우리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문해 학습자들의 재치 넘치는 '남한강' 삼행시부터 'OX 게임' 등 학습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 또 각 학교에서 문해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모범 학습자들을 선정해 표창장 등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서 진행된 시화전시에 충주열린학교와 평생열린학교는 시화를 출품해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사랑·나눔·섬김의 교훈을 평생교육을 통해 충북도민에게 실천하는 기관이다. 한글반, 초·중·고 성인 검정고시, 초·중등학력인정, 감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0월에 관내 농가의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예상 접종대상은 소 농가 1천382개소, 7만7천131두와 염소 농가 247개소, 1만3천164두다. 구제역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이나 임신 말기로 농가에서 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와 염소는 제외된다. 또 시는 총 20여명의 접종반과 포획반을 구성해 읍면동을 통해 접종 및 포획 신청한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50두 미만 소규모 소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를 접종반으로 구성해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 50두 이상 소 전업농가는 자가접종 대상으로, 축협을 통해 백신을 구입(보조 50%)해 접종하고, 염소 사육농가 중 자가접종을 원하는 농가는 읍면동을 통해 무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공급받아 자가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구제역 일제접종 종료 후 4주 뒤에는 백신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니터링 검사가 진행된다. 검사결과에서 염소는 항체 양성률 60% 미만, 소는 항체 양성률 80%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4주 내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국내 및 주변국의 럼피스킨 백신 미접종 개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10일 청주시 흥덕보건소에 기부물품으로 영양밥세트 20박스를 전달했다. 삼성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제작된 물품은 잡곡 2kg, 건곤드레나물 등 5종으로 구성됐다. 기부물품은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저소득 치매환자 및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관계자는 "이번 물품 지원으로 대상자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물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10일 청주 한벌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과 딥페이크 등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딥페이크 관련 성범죄의 처벌과 피해 예방 방법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 △학교폭력 피해 유형 △학교폭력 발생시 대처요령 △117 · SPO 신고 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청원경찰서는 앞으로도 경찰과 학교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교육을 지속 추진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엄정지사가 1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40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탁했다. 기탁된 상품권은 충주 지역 지원이 필요한 20가정을 선정해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엄정지사 강석준 지사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에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충주상업고등학교에서 주관한 '자살예방주간 청소년 생명 존중 홍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주상고 wee클래스와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하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문석우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학교 내 생명 존중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이 언제든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오원근)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장애인 운동선수와 8시간 근로계약을 맺으면서 장애인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재활과 경제활동을 제공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충북테크노파크는 9일 충북TP 본부관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운동선수 입사 환영식을 진행했다. 이날 역도·수영·테니스 종목의 선수 3명이 입사했다. 이들은 모두 충북TP 소속으로 정식 채용돼 하루 8시간의 훈련을 공식 업무로 인정받으며 월급을 받는다. 충북TP의 이번 채용은 이 기관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장애인 운동선수 채용인데다 도내에서 최초로 8시간 근로계약을 맺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지난 1991년 도입된 장애인 의무 고용제도에 따라 여러 기업과 기관에서 장애인 운동선수를 고용하고 장애인 운동선수단을 운영하고 있지만, 도내 대부분의 장애인 운동선수들은 하루 4시간만 근로한다. 근로시간이 짧은 만큼 급여액도 적은 편이다. 주 5일 4시간 최저시급으로 근무했다고 가정하고 단순 계산하면 한 달 월급은 100만 원 남짓이다. 2024년 1인 최저생계비(중위소득 60%)인 133만 원보다 적다. 일정한 급여를 받으며 운동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사실상 생계를 유지
[충북일보] 청주시는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해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학교를 포함한 공공급식에 공급함으로써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청원구 오창읍 구룡리 134-6 일원 9천㎡ 부지에 현재 운영 중인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저온저장고를 증축할 예정으로 총 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된다. 2022년 제정된 청주시 먹거리보장 기본조례와 청주시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지원조례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 후, 시는 무상급식과 지역 농산물 우선 사용에 대한 합의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공공급식지원센터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해당 사업이 충북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에 추진력이 붙었다. 현재는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공사 발주 단계에 있으며, 연말까지 저온저장고 증축공사를 마치고 2025년 상반기에 본관동을 리모델링한 뒤 하반기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농가의 수수료 부담이 낮아지고, 지역 농산물 수급률이 향상돼 지역 농
[충북일보] "연대장님께 대하여 경례" 5일 오후 2시께 괴산 청안 과학화 예비군 훈련장 안보교육관에서 우렁찬 목소리가 교육장 안을 가득 메웠다. 85세 최고령부터 여성들까지 예비 병력이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모인 시니어 아미(Senior Army) 33명이 훈련을 받기 위해 전국 팔도에서 이곳을 찾은 것이다. 자체적으로 제작한 군복 오른쪽 가슴에는 '시니어 아미'라고 적힌 부대 마크가 돋보였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입소식에서 시니어 아미들은 현역 장교의 훈련 계획를 들었다. 설명을 듣는 중에도 이들의 눈빛은 결의에 차 있었고, 입가엔 미소가 번졌다. 경북 문경에서 온 강성구(63) 회원은 "오늘 처음 훈련을 받아보는데 긴장과 설렘이 교차한다"며 "마음뿐만 아니라 육체도 현역에 뒤지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남편 김상봉(68)씨의 권유로 시니어 아미가 된 박경숙(66) 회원은 "남편도 남편이지만 어릴 때부터 군인을 꿈꿔왔기 때문에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시니어 아미에 가입했다"며 "친정이 3대(代) 모두 성실히 군 복무한 병역명문가라는 점에서 큰 거부감이 없었고, 자식들도 우리 부부를 적극 응원하고 지
[충북일보] "청주는 문화제조창, 공예비엔날레,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등 풍부한 문화 인자를 갖춘 도시다. 예술·문화 콘텐츠, 관광 등과 연계해서 더욱 지역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청주를 공식 방문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현장간담회에서 청주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일 유 장관은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 열 번째 캠페인으로 청주를 찾았다.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 캠페인은 문체부 선정 지역문화매력 100선인 '로컬100'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것으로 서울역에서 로컬100이 있는 지역으로 떠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유 장관은 지난 2023년 12월 경남 밀양·통영을 시작으로 로컬100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그는 청주에서의 첫 일정으로 '로컬100'에 선정된 문화제조창 현장을 찾았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로비에 위치한 문화도시 청주 시민 아카이브 'ㄱ의 숲'에서 로컬100 문화제조창과 올해의 문화도시 청주 관련 사업 브리핑을 참관했다. 이어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2024 올해의 문화도시' 현판을 전달했다. 청주시
[충북일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오는 14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의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충북도교육청은 수능을 열흘 앞둔 4일 이같은 내용의 수험생 유의사항과 동영상 시청자료를 누리집(https://www.cbe.go.kr) 공지사항에 게시했다. 시험 당일 원활한 응시를 위해 모든 수험생은 수능 전날인 13일 예비 소집에 참여해 수험표를 수령해야 한다. 수험표를 교부받은 후에는 수험표에 기록돼 있는 '선택 영역 및 선택과목'이 응시원서 접수 시 본인이 선택한 내용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하고 본인의 해당 시험장·시험실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다만 시험실이 설치된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는 안 된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때는 응시원서에 붙인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장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소지하고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시험관리본부에 방문해 수험표를 재발급 받아야 한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 본인의 수험번호가 부착된 좌석에 앉아 대기한다. 시험이 시작된 후에는 시험실에 들어갈 수 없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충북일보]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1%대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10월 도내 소비자물가 중 이상기후로 인한 김장 물가는 전년 대비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충북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5.22(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0% 상승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0.2% 하락했다.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3월까지 3.0%대를 기록한 이후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대에 접어든 것은 △8월(1.9%) △9월 1.4% △10월 1.0%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지난해 같은달 보다 0.1%, 전달보다 0.5% 각각 하락했다. 다만 농축수산물은 전달보다 2.8%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 보다 0.7% 올랐다. 김장재료인 무와 배추 등의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다. 농축수산물 주요 상승 품목으로는 지난해 같은달 보다 무는 73.2%, 상추 58.1%, 배추 49.9% 각각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전달보다 0.1%, 지난해 같은달 보다 0.5% 각각 떨어졌다. 특히 석유류가 지난해 대비 10.7% 감소해 물가 하락을 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