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6일 충북지역은 도내 전역에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당분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50㎜다.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6도·청주 27도 등 24~27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4도 등 32~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음주운전을 하다 식당을 들이받은 뒤 시민을 매달고 도주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상해·특수협박·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A(5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낮 12시 50분께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의 한 식당과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도주 중에 자신을 제지한 B(60대)씨를 차량에 매단 채 20m가량 운전한 혐의도 받는다. 도주 과정에서 A씨는 정차된 차량도 들이받았고, 들이받힌 차량의 운전자 C(50대)씨는 경찰과 함께 3㎞가량 추격전을 벌였다. 이후 A씨는 차에서 내려 흉기를 꺼내들고 C씨를 위협하다 결국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경찰은 A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는 점 등을 이유로 음주운전 혐의를 추가하고 채혈도 진행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은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지연 사태로 200건이 넘는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금액은 3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일까지 집계된 도내 소비자 피해는 203건이다. 피해 품목은 대부분 여행과 항공, 숙박 등 여행상품이다. 피해를 본 판매사는 총 16곳으로 약 29억 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피해 업종은 식품과 생활용품 등이다. 여행사는 본사와 티몬·위메프 간 직접 계약으로 지역 업체의 피해는 경미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현재 피해 주체별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도는 소비자 피해 상담을 받으면서 한국소비자원 집단분쟁 조정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오는 9일까지 구입대금 환급 집단분쟁 조정 신청자를 모집한다. 기업 SOS 지원반을 운영하며 자금·판로 등 시책을 소개하고, 특별경영안정지원자금과 소상공인육성자금의 우선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와 연고지 협약을 맺은 청주팔라시오FS(프로 풋살팀)가 5일 청주공업고등학교와 홈구장 사용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팔라시오FS는 우수꿈나무 육성과 발전을 함께 이루자며 청주공고에 2천만 원 상당의 의류 물품을 매년 후원하기로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주팔라시오FS 프로 풋살팀은 KFL한국풋살연맹이 주최하는 FK리그 참가 시 청주공업고등학교체육관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하게 된다. 배치경 팔라시오FS 구단주는 "청주공업고등학교 체육관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김경희 교장선생님과 연고지 협약을 체결해 주신 김진균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팔라시오FS가 동호인은 물론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과 기업들의 큰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팔리시오FS는 올해 11월에 개막하는 국내 프로풋살리그 드림리그(2부리그) 8개팀이 출전하는 FK리그 출전에 대비해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중국 후베이성 선수단이 국제스포츠교류를 위해 5년 만에 충북을 방문한다. 5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15세이하 배드민턴 선수단이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4박 5일간 충북 일원을 찾는다. 충북도와 후베이성의 교류는 지난 2014년 스포츠교류협정 체결 이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해마다 상호 방문해 우정을 이어가던 것이 코로나19로 인해 방문 교류는 중단됐었고 바둑종목 온라인 교류로만 진행돼 왔다. 그러다 지난해 충북 교류단이 5년 만에 후베이성을 방문했고 올해는 후베이성에서 2019년 이후 5년만에 충북을 찾게 됐다. 중국 후베이성은 치 궈민 단장을 비롯해 임원 5명, 선수 11명 등 총 16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7~8일 이틀간의 현지적응 훈련과 충북 배드민턴 선수단과 친선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를 비롯해 청남대를 방문해 한국과 충북의 문화를 경험하고, 지난 2023년 개소한 충북스포츠과학센터에서 도내 대표 선수들에게 지원되는 스포츠과학서비스도 체험한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배드민턴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양 도·성의 우호를 증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국회는 5일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재석 271명 가운데 찬성 206명, 반대 58명, 기권 7명으로 의결됐다. 헌법에 따라 대법관 임명은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하며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딸 조모(26)씨가 아버지에게 돈을 빌려 산 비상장 주식을 다시 아버지에게 팔아 6년 만에 약 63배의 시세차익을 거둔 '아빠 찬스' 논란이 불거졌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5일 9월 1일자 유·초·중등·특수학교의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교사 등 46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자연과학교육원장에는 지성훈 청주고등학교 교장, 국제교육원장에는 김흥준 진로교육원장, 유아교육진흥원장에는 이양순 옥산유치원장, 진로교육원장에는 오병미 청주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이 임명됐다.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에는 김인권 옥천고등학교 교장,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에는 나광수 체육건강안전과장, 기획국 체육건강안전과 과장에는 김용인 청주교육지원청 체육건강과장, 청주교육지원청 교육국장에는 안병권 청주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장이 자리를 옮긴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와 관련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를 통해 교육 기관 운영과 정책 추진을 지원하며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는 원칙에 따라 역량과 경험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력다짐 충북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현장 이해 및 구성원들과의 소통역량, 전문적 실행능력 등을 갖춘 인재를 발탁·임용해 학교가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유·초·중등·특수학교 신규 교사
[충북일보] 여당 불참 속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5일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을 재석 179명 가운데 찬성 177표, 반대 2표로 가결했다. 법안에 반대해 온 국민의힘은 표결을 저지하기 위해 지난 2일 개정안이 상정되자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로 맞섰다. 그러나 7월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는 3일 자정 필리버스터는 자동 종료돼 국회법에 따라 이날 8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졌다. 여당은 법안 강행 처리에 반발해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야당 의원 중 이주영·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 개정안은 파업 노조원에 대한 사측의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규제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21대 국회에서 야당 주도로 본회의 문턱을 넘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해 폐기된 뒤 이번 22대 국회서 재발의됐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에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한다는 방침이어서 노란봉투법은 지난 21대 국회처럼 또다시 폐기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임기가 절반도 되
[충북일보] 국민의힘은 5일 김상훈 정책위의장을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인했다"며 "표결하자는 의견이 없어 흔쾌히 박수로 추인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지난 2일 정점식 전 정책위의장이 물러난 자리에 TK(대구·경북) 4선 중진인 김 의원을 지명했다. 정책위의장은 당 대표가 지명한다. 임기는 1년. 서울 / 최대만기자
말의 홍수 안애정 충북시인협회 사무국장·문향회장 말이 넘치는 세상 남의 말은 듣지 않아요 말이 쏟아지는 세상 대화는 필요하지 않아요 말과 말 사이에 틈이 있듯이 소통이 필요하지만 무시하기로 해요 말이 홍수가 되는 세상에서 침묵의 시간은 존재하지 않아요 하지만 어디에 없나요? 내 말만 들어 줄 사람
[충북일보] 올해 상반기 고속도로 하이패스 통행료 미납액수가 400억 원을 넘어서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경기 화성정)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하이패스 통행료 미납건수는 1천572만7천 건(404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전체 미납건수(2천993만8천 건·772억 원)의 약 52.3% 수준이다. 하이패스 통행료 미납건수는 2019년 1천929만2천 건(509억 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통행료 미납 사례가 증가하면서 수납 독촉 고지서를 발송하는 데 쓰이는 비용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최근 5년간 사용된 연간 고지서 발송 비용은 △2019년 38억 원 △2020년 40억 원 △2021년 43억 원 △2022년 49억 원 △2023년 52억 원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쓰인 해당 비용은 31억 원이다. 3차례에 걸친 납부 독촉에 응하지 않아 차량을 압류하는 경우도 67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미납건수가 가장 많은 사람은 1천407차례에 걸쳐 통행료를 내지 않았으며, 미환수 미납액은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충북출신 김우진(청주시청) 선수에게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5개 전 종목(남·여 개인전, 남·여 단체전, 혼성 단체전) 석권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오후 김우진 선수의 금메달 소식을 듣고 페이스북을 통해 "숨을 멈추고 바라본 명승부였다. 김우진 선수, 정말 대단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김 선수의)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 역대 올림픽 최다 금메달 5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김우진은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남자 양궁 결승에서 브래디 엘리슨(미국)을 상대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6대 5로 승리했다. 대회 남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을 제패한 김우진은 개인전에서도 정상에 서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여자 단체전, 여자 개인전도 모두 석권한 한국은 5개의 금메달을 모두 독차지했다. 김우진은 개인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김수녕(양궁), 진종오(사격), 전이경(쇼트트랙·이상 금메달 4개)을 넘어 역대 한국인 최다 금메달 신기록을 달성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5일 청주 강내농협 조합원 80여 명이 참석하는 평생학습아카데미 개강식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 가공품 육성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쌀을 직접 생산하는 농업인들이 아침밥 먹기 운동에 솔선수범함으로써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재인식하고 쌀 가공품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농협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확산에 전사적 노력을 다하고있다"며 "우리 농업인도 아침밥 먹기 운동에 앞장서 주시는 만큼 많은 국민의 동참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농협은 쌀 소비 촉진과 아침밥 먹기 붐 조성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오고 있다. 지난 7월 말 쌀 소비 촉진 TF 발대식을 기점으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에코프로, 충북기업인협회와 쌀 소비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충북도청, 세광고 등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수칙을 당부한다고 5일 밝혔다.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휴가 등으로 외부 활동이 증가하고 낯선 타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경우가 많아 예상치 못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물놀이 전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음주 후 수영 금지 △수영 능력 과시 또는 단독 수영 금지 △입수 금지구역 출입 금지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물놀이 중 몸에 경련이 일어나면 편안한 자세로 만들고 경련이 일어난 몸의 부위를 살살 주물러 준다. 위경련이 일어난 상황이라면 수영을 즉시 멈추고 신속히 구급 요청을 해야한다. 송정호 서장은 "잠깐의 방심으로 물놀이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며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휴가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5일 농산물 택배 이용 불편 해소와 유통구조 확대를 위한 택배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협택배, 한진택배가 함께하는 이번 택배 사업은 농가의 판로 확대와 유통 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택배 요금은 무게에 따라 △5㎏이하 3천500원 △5㎏초과~20㎏이하 5천500원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내수농협 자재센터에서 접수한다. 변익수 조합장은 "이번 택배 사업으로 조합원들의 영농·생활편의를 확보해 삶의 질이 높아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농촌 지역의 물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고민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