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과 부산 동래구가 자치단체장의 끈끈한 우정으로 더 가까워지는 분위기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난 3일 동래구에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냈다. 앞서 지난 5월 장준용 동래구청장이 먼저 군에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맡겼다. 두 자치단체의 간부 공무원들도 서로 고향 사랑 기부금을 쾌척했다. 지난해도 두 자치단체장은 서로 100만 원씩 고향 사랑 기부금을 낸 바 있다. 군과 동래구는 몇 번의 협의와 왕래 끝에 올해 5월 자매결연했다. 지난해 자매결연을 위해 황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동래구를 방문했고, 지난 2~4일 열린 '향수 옥천 포도 복숭아 축제'에 장 구청장과 국·과장 등 11명이 답례 형식으로 대거 참석했다. 장 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11명의 동래구 방문단은 1박 2일 군에 머물며 한옥 숙박, 전통주 빚기 체험 등을 하며 옥천의 매력을 느꼈다. 황 군수와 장 구청장은 1966년 동갑내기다. 호탕한 성격과 지역에서 체육회장을 역임한 경력도 같다. 여러모로 공통점이 많은 이들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우정을 쌓으며, 두 자치단체의 활발한 교류를 견인하고 있다. 한편 군은 이런 교류 사업의 하나로 6일 부산 동래구
[충북일보]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은 국가 무형유산 작품전과 상반기 수료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체험관에 따르면 체험관 전시동에서 다음 달 1일까지 특별기획전 '형형색색, 점·선·면의 만남'과 수료생 작품전 '성심 2'를 연다. 특별기획전은 규방공예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자수공예를 중심으로 자수장, 침선장, 입사장, 칠장 등 4종목 장인들의 21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건 작품을 전시 중으로 섬세하고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성심 2'는 올해 상반기 정규강좌 수강생들의 낙화 공예, 염색공예, 초경공예(라틴·왕골·짚풀공예) 작품을 전시한다. 이 체험관은 수료생 작품전 연계 특별마당 '다 함께 즐기는 우리 문화'도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연다. 해금 수료생들의 해금 발표 연주와 함께 낙화 공예, 짚풀공예 등 무료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지역 방문객들에게 한국 전통공예의 아름다움과 친근감을 가까이서 탐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31일까지 '15회 자랑스러운 군민 대상' 후보자를 접수한다. '자랑스러운 군민 대상'은 보은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군정 방침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 건설에 헌신· 노력한 군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 부문은 지역발전, 사회봉사, 문화예술, 체육진흥, 윤리 교양, 소득증대, 출향 인사다. 군민은 공고일 기준 군내 5년 이상 거주자이어야 하고, 출향 인사는 등록기준지를 군에 두고 있어야 대상에 해당한다. 후보자 추천권자는 읍·면장, 각급 학교장, 기관·단체장, 출향인 단체 등이다. 추천서와 추천(공적) 조서를 작성해 군 행정운영과 서무팀에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지역 여론, 공적 사항 등 후보자에 관한 현지 조사 확인 뒤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출향 인사 부문 3명과 나머지 부문 1명씩을 선정한다. 시상은 '2024 대추 축제 기간'인 10월 17일 '군민의 날' 행사 때 할 예정이다. 추천서와 추천 서식은 군 인터넷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군은 지난 1993년부터 이 상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2022년까지 모두 57명이 이 상을 받았다. 보은 / 김기
[충북일보] 보은국민체육센터가 주민의 체력 증진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운영하는 헬스장과 수영장의 올해 이용객이 지난 7월 31일까지 6만8천902명(헬스장 3만 7천684명, 수영장 3만1천21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1천588명(약 20%)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이용객 증가는 체육센터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헬스장 평일 운영시간을 기존 오전 7시에서 오전 6시로 1시간 앞당기고,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효율적으로 시설을 운영한 결과다. 군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수업과 연계해 운영한 생존 수영 프로그램도 국민체육센터를 학생들과 친근한 시설로 인식하게 하는 데 한몫했다. 군은 최근 많이 늘어난 헬스장 이용객들에게 최상의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말까지 헬스장 확장과 내부 구조변경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이병길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보은국민체육센터가 군민 체력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군민에게 더 좋은 체육시설 이용 기회를 제공해 체육 복지를 증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휴가철 물가안정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 군수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우리 군에 찾아오는 관광객이 바가지요금으로 인해 불쾌한 경험을 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특히 숙박업소의 수요가 늘어나 바가지요금이 발생하기 쉬우니 이 점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군 경제과와 관광과, 보건사업과, 농업축산과 등 담당 부서는 휴가철 숙박업소 집중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군은 오는 7일 단양 구경시장 일원에서 '휴가철 바가지요금 근절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소비자 단체와 구경시장 상인회, 공무원 등 민·관 합동으로 실시한다. 이들은 상인들에게 하계 휴가철 바가지요금, 끼워팔기 등 불공정 상행위를 방지하고 합리적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오는 31일까지를 휴가철 대비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민·관 합동 물가안정 점검반을 운영해 △먹거리 등의 가격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가격 표시제 이행 여부 등 불공정 상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김숙현 군 경제정책팀장은 "이번 물가안정 특별대책
[충북일보] 제천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가 5일부터 6일까지 지역 내 8개 지역아동센터가 참가하는 연합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참여 아동의 사회성 향상 및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종사자 간의 교류 증진 및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캠프에는 총 200여 명이 참가해 레크리에이션, 야외물놀이, 장기 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무더운 여름 스트레스를 날리고 참가자들이 협동심과 사회성을 배운다. 캠프에 참가한 한 아동은 "이번 캠프에서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함께 물놀이도 하며 재미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즐거워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도 제천시 아동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지역아동센터는 18세 미만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들에게 급식 제공, 문화 활동, 학습 지도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스포츠 도시로의 변모를 위한 제천시의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 발 빠르다. 지난해 중앙 투자심사 시 두 번이나 반려됐던 종합체육관 건립 사업이 제천시와 지역 체육인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충청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에 승인됨에 따라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총사업비 477억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지하 1층~지상 2층, 총면적 9천500㎡의 규모로 국제 경기를 유치할 수 있는 64×30m의 코트 면적, 3천300석의 관중석으로 들어설 예정으로 내년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 제천체육관을 활용하면 국제적인 대회 유치도 가능한 것은 물론 전국 최고의 스포츠대회 유치에도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전국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 파크골프 시설인프라 구축에도 한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기존 18홀의 금성면 중전 파크골프장을 54홀로 확충하고 있으며 명품 클럽하우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36홀 파크골프장과 산책로, 광장, 시민 생활체육시설 등이 들어설 북부지역 생활 체육공원(고암동 254-24번지 일원)은 지난 5월 도시관리계획 시설 결정과 지난 7월 충청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신청을 완료한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제천, 단양, 영월, 정선 등 인구감소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반값 기차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여행상품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과 자유여행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기차 운임의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은 '제천 관광택시 상품'과 제천의 다채로운 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가스트로투어 상품', 청풍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청풍리조트 숙박 상품' 등이 있다. 또한 자유여행 상품은 왕복 열차를 이용 시 열차 운임의 10% 즉시 할인뿐만 아니라 한국관광공사 모바일앱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이용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고 각 지역 관광지에 있는 QR 인증을 하면 다음 달 열차 운임의 40% 할인쿠폰이 추가로 지급된다. 두 가지 여행상품의 이용 방법은 코레일 홈페이지(letskorail.com)- 여행상품 또는 코레일톡-여행 탭에서 열차 운임의 5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하면 된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다양한 철도여행상품을 준비해 여행객들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인구감소 지역에는 생활 인구 증가는 물론 지역경
[충북일보] 제천시가 소비자들의 지역 농산물에 관한 관심과 선호를 끌어내기 위해 제천시만의 차별화된 농특산물 포장 디자인 개발 용역을 완료하고 해당 디자인을 농업인들에게 보급한다. 농·특산물 포장에 사용하는 로고는 생동감 있는 자연을 표현해 건강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의 이미지를 담아냈으며 대표 농·특산물을 아이콘, 캐릭터로 제작해 각종 포장 디자인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발한 포장 디자인은 패키지 디자인 3종(혼합·기름·잡곡 세트) 및 소포장 디자인 박스(사과, 복숭아 등 7품목 각 3종), 스티커 (잡곡, 엽채 등 8품목 27종), 띠지(멜론 등 3품목 4종)이며 디자인은 농가에서 특성에 맞게 변형해 사용할 수 있다. 해당 디자인은 제천지역 내 농가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으며 하반기에는 디자인 포장재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포장 디자인을 시범적으로 제작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조사업은 오는 2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디자인 사용에 관한 사항은 유통축산과 농특산디자인TF팀(641-6052)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제천시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
[충북일보] 단양군이 8월 한 달간 '무더위 평생학습 여름 특별강좌'를 운영한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평생학습센터의 다양한 기기와 시설을 활용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별강좌는 △태블릿 기기 사용법 △유튜브 제작실을 활용한 영상 편집 △3D프린터 작업 △문화예술 강좌 등 다채로운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튜브 제작실을 활용해 꿀잼 유튜브 콘텐츠 만들기(가족 대상)와 나도 이제 유튜버 크리에이터(어르신 대상) 수업이 진행된다. 또 3D프린터 작업실을 연계해 나만의 3D 명찰 만들기(초·중학생 대상)와 3D프린팅 주차 번호판 만들기(성인 대상) 수업이 열린다. 강좌는 오는 2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단양군평생학습센터 누리집(ok.danyang.go.kr)에서 세부 일정을 확인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단양군평생학습센터(421-7909, 420-3127)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무더위에, 평생학습센터에서 시원한 학습 향유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다양한 평생학습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속보=제천시 백운면 방학리 주민들이 5일 제천시를 찾아 백마저수지 수면 태양광발전소 설치 사업 반대 서명부를 제출했다.(본보 7월 16일자 11면) 이날 주민들은 앞서 제출한 서명부에 추가해 지역민 278명의 서명을 받아 반대 의사를 강력히 표명했다. 서명부를 제출한 주민들은 시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사업시행처인 한국농어촌공사의 사업 추진 허용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한 주민은 "백마저수지 용수로 친환경농업을 이어왔는데 발전소가 생기면 수질오염에다 경관 침해까지 생길 것이 뻔하다"라며 "공사 측이 중차대한 사업을 벌이며 절차상의 많은 문제점을 만들었다"며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또 다른 주민은 "찬성하는 주민은 고작 13명 정도로 주민 대다수가 이 사업에 반대한다"며 "앞서 공사 측은 저수지 용수로 논농사를 짓는 주민은 제외하고 과수 농가 등 특정인을 대상으로만 동의서를 받았다"고 비난했다. 이어 "공사측이 내놓은 수상 태양광 설치 원칙을 보면 주민 의견 수렴 및 동의와 저수지 본래 기능 유지, 안전과 환경 고려, 저수지 경관 유지 등의 조건이 따른다"며 "이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사업 추진을 두고 인접한 방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실시되는 민방위 훈련 시 소방서 전국 동시 길 터주기 훈련과 소방 통로 확보 훈련에 참여한다. 이번 훈련의 주된 목적은 소방차 출동로 개선과 소방차의 안전한 도로 진입, 신호대기 최소화 등 신속한 현장 도착이며 소방차 동승자 체험 병행으로 소방차 출동의 긴박함을 직접 체감하고 재난 상황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 인식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훈련 구간은 단양소방서에서 단양구경시장까지로 약 3.5㎞정도 거리이다. 길 터주기 방법은 △(교차로)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 일지 정지 △(일방통행로)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편도 1차선) 우측 가장자리 양보 운전 또는 일시정지 △(편도 2차선) 일반차량은 2차선으로 양보 운전 △(편도 3차선 이상) 일반차량은 1차선 및 3차선으로 양보 △(횡단보도) 횡단보도 앞 잠시 멈춤 등이다. 채열식 단양소방서장은 "재난 시 혼잡한 도로 상황은 소방대원들이 골든타임을 지키기 어렵게 만들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들께서는 운전 중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긴급차량이 통행할 수 있게 양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21일까지 '인구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군은 지역에 활력을 증진하고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으로 군은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할 계획이다. 군은 △결혼·임신·출산 지원 등 저출생 극복 방안 △정주 인구 및 생활 인구 확대 방안 △귀농·귀촌인 지원방안 △단양군 인구 증가에 걸림돌이 되는 사업 또는 규제 발굴 △고향 사랑 기금 활용 아이디어 제안 등 인구 늘리기 전반에 관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공모전은 단양군 인구정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내부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1명, 100만 원), 우수(2명, 각 50만 원), 장려상(4명, 각 25만 원) 등 총 7명을 선정해 9월 중 발표·시상할 예정이다. 참가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 누리집(dan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참신한 인구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최근 제천시 '듸냐'의 첫 시험 재배에 성공한 김영완 농가가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로 어르신들이 드실 수 있게 해달라며 60여 개의 듸냐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듸냐'는 올해 제천시에서 기후변화와 빠르게 변화하는 식문화 소비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발굴한 미래형 신소득 작물로 지난 7월 시식평가회에서 식감과 당도 등 우수한 평가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건강 기능성도 갖춰 어르신들이 드시기에 손색이 없는 제철 과일이다.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최동수 회장은 "김영완씨가 제천에 귀농해 정착하는 동안 지역 어르신들이 주신 온정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애착을 갖고 수확한 듸냐를 전달했다"며 "제천시에서 육성하는 '듸냐'가 재배 농가 확대와 품질 고급화에 성공해 제천시의 전략작목으로 정착되기를 기원한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수상스포츠의 메카 단양군 '2024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 페스티벌'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 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단양읍 상진나루 계류장에서 다양한 수상스포츠 활동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이 여름철 수상레저의 매력을 만끽했다. 페스티벌은 화려한 플라이보드 공연으로 시작해 개막 축하 콘서트, 어린이 물놀이장, 각종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동안 모터보트, 수상 오토바이, 수상자전거, 카약, SUP(패들서프) 등 다양한 수상스포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 축제장은 연일 방문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셋째 날과 넷째 날에는 '2024 단양 코리안 SUP 챔피언십 대회'가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SUP 300m 단거리 종목에서는 오픈부, 일반부, 유소년부 남·여 등 8개 부문에 100여 명이 참가했다. 마지막 날 열린 SUP 장거리 종목에서는 엘리트 6㎞, 아마추어 4.5㎞, 유소년 3㎞ 종목에 1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벤트 경기로 열린 수상자전거, 카약, SUP 단거리 경기도 가족, 연인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