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오는 22일까지 '1회 119메모리얼데이' 행사 기념 행진에 함께할 국민참가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119메모리얼데이'는 순직소방공무원 순직자에 대한 추모와 예우가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자연스러운 추모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다. 정부 주도의 엄숙한 추모 방식에서 벗어나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추모문화제'로 탈바꿈된 것이 특징이다. 퍼레이드는 10월 5일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소방관 이병곤길 명예도로에서 약 40분간 진행된다. 연령 관계없이 4인 이상 팀을 구성한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접수는 국민 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 (www.epeople.g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의상연출이나 퍼포먼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팀에게는 최대 2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구전회 예방안전과장은 "순직소방관에 대한 추모 행사에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의사회는 지난달 2024년 해외 의료봉사단 출정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도내 의사, 간호사, 봉사자 등 72명으로 구성된 해외 의료봉사단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의료 예방교육과 식료품 등 구호 물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양승덕 충북의사회장은 "의료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봉사단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료 취약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의사회는 2004년부터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등에서 의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직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6일 오전 여름철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소방서 청사 광장에서 진행한 헌혈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6일 충북도사회서비스원과 '임산부 심리·건강·일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괴산군에 거주하며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의 임산부라면 누구나 보편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심리·건강·일상 지원 통합 서비스 제공을 내용으로 담았다. 신청 가정은 부 또는 모가 괴산군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자녀를 괴산군에 출생신고를 하면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심리상담(출산 전·후 우울증 예방 등), 산전·산후교육(태교, 이유식 만들기 등), 신체건강 지원(체형교정, 요가 등), 가사관리 지원(정리정돈, 국거리·반찬서비스 등)으로 3개월간 월 2회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비스 항목과 횟수는 필요한 때 탄력적으로 바꿀 수 있다. 신청 기간 및 방법은 보건소 홈페이지, 괴산 맘카페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임산부들에게 폭넓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심리적, 신체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인사철이 되면 자리를 이동하는 동료에게 축하의 의미로 많은 선물들이 오가곤 한다. 상품권 등 쿠폰으로 선물하는 실속파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꽃, 화분, 먹거리 등 보여주기 위한 선물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선물은 그 사람을 평가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 많은 화분과 먹거리를 받아야 인기 있고 능력 있는 직원으로 평가가 되는, 근거를 찾을 수 없는 악습이 직장에 자리 잡았다. 화분과 먹거리 제공을 직업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인사철이 사업 발전에 커다란 기회로 작용하는 것은 인정이 된다. 그분들의 직업에 방해하고자 하는 의도는 없다. 단지, 우리 주변에 다양하게 있는 폭넓고 실속 있는 선물들도 관심 속에 포함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선물을 받은 직원에게는 받았으면 주어야 한다는 의무감이 조직 생활의 규칙 아닌 규칙이 돼 버린 지금의 행태를 다른 시각에서 봐야 할 필요성이 있다. 엉켜버린 실타래를 푸는 것이 쉽지 않지만, 누군가는 시작해야 한다. 다수의 직원이 부담감 없는 비용을 십시일반 모아 축하를 해줄 동료에게 꼭 필요한 서로 간에 정을 나누는 선물로 표현했으면 한다. 빵을 좋아하는 동료에게는 빵을 살 수 있는 쿠폰을,
이루마의 'indigo'를 들으며, 일인용 식탁에서 밥을 먹는다. 밖을 보며 먹을 수 있도록 식탁을 창 앞에 놓았다. 창밖엔 적막에 쌓인 맹렬한 여름이 녹음을 우려내고 있다. 간간이 부는 바람이 긴 손가락 뻗어 내 머리칼을 쓸어 준다. 이 얼마나 오랜만에 맞는 혼자만의 시간인가. 6시간을 달려 섬에 당도한 뒤 맛보는 고독이 주는 황홀함이 좋다. 나는 늘 점심시간이면 아이들의 재잘거림을 찬으로 삼아 밥을 먹었다. 특수아가 바닥에 뒹굴기라도 하면 그날 점심은 없다. 먹던 숟가락을 놓고 아이를 어르고 달래서 교실까지 데리고 가야 한다. 오늘은 나 혼자 먹는 점심이다. 찬은 필요 없다. 고요가 찬이다. 혼자 밥을 먹으면 독해진다는 데, 혼자 먹는 밥이 좋으니 난 독한 사람인가 보다. 오늘은 나만 돌보면 된다는 사실에 깃털이 된다. 누군가를 돌봐야 한다는 것, 누군가를 지도해야 한다는 것이 보람 있는 일이지만 동시에 책임감과 부담감이 함께하는 일임을 새삼 느낀다. 그동안의 일들이 아득하게 밀려온다. 며칠 전까지 나는 빽빽한 아이들 틈에 있었다. 아이들이 거는 은근한 최면에 걸려 히죽거리며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했다. 아침에 출근을 하면 9명의 외국인 아이들과 3명
이번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원호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길영아 삼성생명 배드민턴 감독의 아들이다. 길 감독은 1995 세계선수권 여자복식 금메달, 1993~1995 전영오픈 여자복식 3연패에 이어 1996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을 거머쥔 배드민턴계의 슈퍼스타였다. 28년 전 올림픽 메달의 영광을 조국에 바쳤던 어머니에 이어 아들이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길영아, 김원호' 모자는 '모자 올림픽 메달리스트 1호'라는 쾌거를 이뤘다. 피는 못 속인다고 한다(The apple doesn't fall far from the tree) 그래서 그 아버지에 그 아들(like father, like son)이라는 말이 생겼나 보다. 이들의 경우엔 그 어머니에 그 아들(like mother, like son)로 바꿔 써야 맞는 말이겠다. 부모의 재능이 자녀에게 그대로 이어지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특히 스포츠계에서 재능의 대물림이 흔하게 목격된다. 타고난 신체적 조건이 우선 받쳐줘야 하는 스포츠의 특성상 부모로부터 운동능력과 함께 뛰어난 신체조건을 물려받는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다. 대
더위를 견디는 여전한 친구는 책이다. 첫 페이지를 읽기 시작하자마자 도전적인 질문이 제시된다. 노인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단어나 표현 다섯 가지를 나열해 보라는 것이다. 얌전히 질문에 따라 답을 만들어본다. 베카 레비의 책 '나이가 든다는 착각' 이야기다. 나름대로 다섯 개의 단어를 궁리한 다음, 페이지로 눈을 돌리니 이번에는 그 중 긍정적 단어가 몇 개인지 묻는 질문이 이어진다. 아쉽게도 내가 준비한 단어들 중 긍정적인 것은 둘 뿐이다. 내용을 보니 나만 그렇다기보다 많은 사람들의 경향이 그러한 듯해서 조금 위안이 되기는 한다. 시간은 지나간 뒤에 돌아보면 참 빠르게 흘렀다. 문득 지나온 과정을 돌아볼 때마다 새삼 느끼곤 한다. 빠르게 흐른 시간이 층층이 누적된 만큼 이제는 교직에서 남은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음을 확인하게 된다. 그동안 막연하게 여기고 있었던 퇴직 이후를 비중 있게 준비해야 할 때가 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요즘은 읽는 책 목록의 한 부분이 그 방향으로 짜여진다. 과감한 제목을 가진 이 책도 진지하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퇴직 이후에 대한 생각은 대체로 피상적이되 '여생'이라는 말에 함축된 의미에서 크게 벗어나
킬리만자로는 적도에서 남위 3도에 위치하며 정상은 만년설에 덮여있는 특이한 산이다. 눈에 하얗게 덮여 "빛나는 산"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킬리만자로의 눈이 녹아 흘러가 남한 면적의 3분의2에 달하는 세계 2위의 빅토리아 호수를 이루고, 이 물이 나일강으로 흘러가 이집트 문명의 근원을 만들기도 하였다. 킬리만자로 국립공원은 면적이 충북 전체의 약 4분의1에 달할 정도로 매우 광활하며, 정상 우후르 피크는 5천895m에 달하여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산이지만 아마추어가 특별한 전문 등산장비 없이 오를 수 있는 산이다. 또한 킬리만자로 근처 케냐와 탄자니아는 호모사피엔스가 최초로 출현한 현생인류의 기원이기도 하다. 어떤 면에서 보면 킬리만자로는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자연의 위대함과 동시에 인간의 기원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후르 피크는 70대 이상은 가능하면 등정을 자제하라는 권고가 있을 정도로 고산증을 극복하기 어려운 곳이다. 우리는 70대 2명을 포함하여 10명으로 팀을 이루어 5박 6일의 일정으로 산 정상을 오르기로 하였다. 그러나 필자를 포함하여 70대 2명은 결국 우후르 피크 정상을 목전에 두고 심장이 터질 듯한 고산증을 이기지 못하고
[충북일보] 증평군 도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왕태)와 강남대 사회복지학과 '나날'동아리(회장 이종헌) 학생들은 6일 화성리 노인가구를 찾아 화장실 낙상 예방 손잡이 설치와 방충망 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 남신초등학교 6학년 학생 29명과 인솔교사 등으로 구성된 음성군 어린이 도시문화체험단이 6일 자매결연도시인 서울시 강동구 초청으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전망대와 암사동 신석기시대 유적지를 찾아 도시 문화를 체험하는 탐방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손희순)은 6일 증평행복교육지구 꿈키움 프로젝트를 위해 음성 유촌리마을회관에서 초중고교생과 교사 등 7명이 참여해 미용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회장 이정석, 부녀회장 김영미)회원들이 6일 대소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에 전해 달라며 95박스의 물티슈와 휴지(100만원 상당)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농협증평군지부(지부장 김두영)는 6일 쌀 소비촉진을 위해 증평군과 증평군새농민회(회장 이규현)회원 등과 군청에서 쌀 애용 및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직업전문학교가 6일 성내충인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어르신을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 직업전문학교는 성내충인동 경로당 7개소를 이용하는 어르신을 위해 라면, 커피, 화장지 등 85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김범준 교장은 "이 시대의 든든한 기둥이 돼주신 어르신들을 위해 직업전문학교에서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며 "성내충인동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우리 동네 경로당 지킴이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백현숙 성내충인동장은 "바쁘신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꾸준한 봉사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범준 교장은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주민자치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2023년 시정발전유공자 표창을 받았으며, 올해도 경로당 물품 지원과 저소득 가구 위문 등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