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송, "정부의 대형마트 규제 완화 추진은 유통기업과 골목상권, 노동자가 상생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를 제거하는 것" "의무휴업일을 평일이 아닌 "공휴일 중에서만 지정할 수 있도록 할 것" 더불어민주당 송재봉(청주 청원) 의원은 5일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마트산업노조, 전국상인연합회,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송 의원에 따르면 최근 대구를 시작으로 청주, 서울 서초구·동대문구, 부산 등 여러 지자체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에서 평일로 전환하고 있다. 정부도 '중점추진 주요법안'의 하나로 대형마트의 영업제한 시간과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고, 의무휴업일 공휴일 지정 원칙을 삭제하는 '유통산업발전법'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송 의원은 이에 대해 "국회를 비롯한 사회 전반에 걸친 논의와 합의가 필요한 사안임에도 일방적으로 공휴일 지정원칙을 삭제하려는 개정안 추진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이어 "소비의 편리성을 이유로 대형 유통기업과 골목상권, 노동자가 상생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를 제거하려는 시도를 결코 묵과할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세종시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보수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보수교육은 보육교사 일반직무 교육을 시작으로 보육교사 1급 승급 과정, 원장 사전 직무교육 과정으로 이어졌으며 총 346명이 참여했다. 보수교육을 담당한 조경희 교수는 "유보통합의 변화로 걱정과 우려의 시간을 보내는 보육교사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존중받고 격려받음으로써 부모와 함께 영유아를 즐겁게 보육할 수 있으며 이러한 분위기가 저출생 문제 해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수곡중학교 테니스부가 5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여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에서 우승했다. 대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강원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개최됐다. 수곡중 테니스부 이장준·김찬혁(3학년) 학생과 정상교·신재호(2학년) 학생은 중등부 단체전에 출전해 결승전에서 서울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를 3대 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곽기호 테니스부 코치는 "단체전 우승은 테니스부 학생 10명이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린 결과"라며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쿠팡 로켓프레시가 수출이 어려운 국산 포도 등 햇과일 450t을 매입해 지방 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와 국내 과일물가 안정에 나섰다. 쿠팡은 5일 대표적인 수출 과일인 포도 28t을 포함, 450t 규모의 햇과일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일까지 '햇과일 대전' 행사를 열어 쿠팡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키로 했다. '햇과일 대전'행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품목은 샤인머스캣·캠벨·거봉포도·복숭아·햇사과·햇배 등 각종 제철, 수출 품목 과일이다. 주요 수출 과일인 △샤인머스캣 600g 9천990원 △캠벨 1㎏ 1만1천990원 △거봉 600g 9천23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올해 햇과일 △초록사과 1.5㎏ 8천990원 △영천 아삭한 복숭아 1.8㎏ 9천990원 △후무사 자두 1㎏은 5천990원 △배 2㎏ 1만9천300원에 판매한다. 쿠팡은 샤인머스캣 등 포도류가 최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포도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림수산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 포도 수출액은 전년 대비 34.6% 증가한 4천610만 달러다. 최근 값싼 중국산 과일이 증가해 주요 수출 시장인 동남아에 싼 가격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5일 청주시 서원구 동일운수 차고지에서 충북농협이 추진하는 '아침밥 먹기 운동' 활성화 시내버스 광고지 부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황종연 총괄본부장, 김종렬 농협청주시지부장, 청주시 내 조합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버스 9대 외부 옆면에 '아침밥으로 힘차게! 하루를 신나게!' 라는 슬로건이 인쇄된 광고지를 부착했다. 광고지가 부착된 시내버스는 이달 말까지 청주지역 주요 노선을 운행하며 시민들에게 아침밥 먹기 운동 동참을 권장하고 '청원생명쌀'을 비롯한 청주지역 명품 쌀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청주시민들의 주요 이동 수단인 시내버스를 이용해 아침밥의 중요성을 홍보함으로써 쌀 소비 촉진은 물론 시민들의 건강한 식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에코프로의 첫 정년퇴직자가 재고용을 통해 헝가리 양극재 공장 파견으로 제2의 시작을 걷는다. 올해로 창립 26주년을 맞는 에코프로는 5일 최근 창사 이래 첫 정년 퇴직한 박종광 에코프로비엠 포항설비 수석을 촉탁 계약직으로 전환해 헝가리 공장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촉탁 계약직은 정년 퇴직자의 전문성을 살려 회사에서 더 일할 수 있도록 계약직으로 전환해 고용을 연장하는 제도다. 박 수석은 1986년 육군 3사관학교에 입학해 장교로 근무하다가 1998년 대위로 전역했다. 군 전역 후 중소 건설회사와 방위산업체 등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2009년 3월 에코프로비엠의 충북 오창 양극재 공장(CAM1) 생산팀 조장으로 입사해 15년간 근속했다. 에코프로는 박 수석이 제대군인 출신으로 몸에 밴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2008년 건설된 충북 오창 양극재 공장 안정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 공장은 에코프로가 삼성SDI에 공급하는 NCA 양극재를 처음으로 양산했던 곳으로 박 수석의 초창기 업무는 설비 디자인과 공정 안정화였다. 현재 에코프로는 유럽 시장 공략을 목표로 헝가리 데브레첸에 연산 5만4천t 규모의 공장을 건설 중이다. 해외 첫 생산기지인
[충북일보] (사)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충북 일자리지원센터는 5일 고용노동부 주관 'AI머신비전 융합인재 양성과정' 취업훈련생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AI머신비전 융합인재 양성과정'은 전국 최초 AI머신비전 산업의 훈련으로, 실무 중심의 혁신적인 훈련 방식을 도입해 현장 실무 인재를 양성한다. 기업 수요 기반의 맞춤형 전문가 육성 커리큘럼을 제공해 구인·구직 미스 매칭을 해소하고, 취업 연계를 강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훈련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 18~34세 미취업 청년·졸업 예정자로,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자 또는 발급 예정자에 한한다. 대학생·대학원생의 경우 졸업까지 남은 수업 연한이 2년 이내여야 한다. 2기 훈련 기간은 오는 9월 30일부터 2025년 2월 10일까지이며, 훈련 장소는 K-하이테크플랫폼 교육장(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 예정돼 있다. 훈련 내용은 기업 수요 맞춤형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프로젝트 학습을 통한 현장 실무 중심의 OJT도 제공된다. 수료 후에는 비전개발자(프로그래머), 엔지니어(AI기반 스마트팩토리), 기술지원, 기술연구원 등 머신비전 관련 직무 전 분야로 취업이 가능하
[충북일보] 6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4일)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자 윤건영(사진) 충북교육감이 수험생을 응원하는 서한문을 발표했다. 윤 교육감은 서한문에서 "삶의 여정을 결정하는 여러 관문 중 하나인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믿고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온 여러분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윤 교육감은 "끈기와 인내로 노력한 자신을 믿고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목표를 향해 흘린 땀의 가치를 믿고 남은 시간 부족한 부분들을 점검하면서 차분하게 채워나가길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수능까지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는 생활 습관을 지켜줄 것과 주변 친구들과 응원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눌 수 있는 여유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여러분 곁에는 항상 함께 공부한 든든한 친구들, 아낌없이 응원해 주는 부모님, 열정과 헌신을 다하는 선생님이 계신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며 "남은 100일 동안 끈기와 인내로 여러분의 목표를 성취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학교안전공제회(이사장 김진균)는 5일 '2024년 소방점검능력평가'에서 도내 38개 업체 중 점검능력 평가액 10억5천647여만 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소방점검능력평가는 최근 3년간의 △점검실적 △기술인력 △관리업 경영기간 △신인도 등 제반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소방시설관리업체의 점검능력을 판단하는 중요 지표로 소방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충북학교안전공제회는 모든 주요 부분에서 충북 지역 1위를 차지하며 지역 내 학교 소방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있어 탁월한 능력을 입증했다. 충북학교안전공제회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충북 지역 학교의 소방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높은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내 소방 시설의 점검과 유지보수를 철저히 수행하여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도교육청 ◇유·초등 장학(교육연구)관 전보·전직·승진 △이양순 유아교육진흥원장 △오병미 진로교육원장 △안병권 청주교육지원청 교육국장 △김덕여 청주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장 △이수호 제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이정희 보은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정윤옥 옥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류원호 영동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이혜원 음성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김남주 단양교육지원청 교육과장 △권혜숙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장학관 △신선희〃△정연우 교육국 인성시민과 장학관 △김선희 행정국 재정복지과 장학관 ◇초등 교장·특수학교 교장·유치원장 승진 △김승래 청주 한벌초 △안인혁 청주 내수초 △박준희 제천 화당초 △서성애 제천 명지초 △조종현 제천 장락초 △박선례 보은 세중초 △박주희 보은 산외초 △김기종 옥천 청성초 △홍성의 옥천 군서초 △양채영 영동 초강초 △김미영 진천 상신초 △김덕수 증평초 △조완원 괴산 명덕초 △전호영 음성 하당초 △김영인 단양 가평초 △이기현 단양 가곡초 △한호동 단양 영춘초 △김영순 충주 혜성학교 △제천 의림유 변현옥 △조경이 음성 금왕유 ◇ 초등 교장·유치원장 전보 △고영희 청주 주중초 △김백락 청주 증안초 △김선숙 청주 경덕초 △김진순 청주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송면교회 신도 30여명이 5일 송정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칼갈이, 삼계탕 대접, 머리를 염색해 드리는 '쓰리(3)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영식)는 '54회 교육자료전'을 열어 1등급 2편, 2등급 2편, 3등급 1편 등 5편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등급별 입상자는 △1등급 장서경 한송중 교사(개인), 이기애 오송솔미유치원 교사·김지혜 영동유치원 교사·기승혜 청주소로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3명 공동) △2등급 손정숙 영동유치원 교사(개인), 남궁수진 양청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임다혜 율봉유치원 교사(2명 공동) △3등급 신용진 장야초등학교 교사·이현주 죽향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2명 공동)다. 1등급에 입상한 교육자료는 10월 중 한국교총이 주최하는 전국 교육자료전에 충북 대표로 출품된다. 교총은 해마다 현장의 수업 개선을 위한 교원들의 자발적인 연구 활성화 및 연구문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자료전을 개최하고 있다. 참여대상과 범위도 본회 회원뿐 아니라 도내 모든 학교급별의 교원이 참여할 수 있고 더 나은 수업환경, 더 풍요로운 교실 문화를 위해 직접 개발, 제작한 실물 교육자료를 선보이고 경연한다. 충북교총 주관 교육자료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교육자료들은 일선 도내 유치원 초·중등학교 수업에 공유돼 수업환경 개선 등을 위해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디지털전환(DX)을 위한 탄소감축평가관리사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북청주 스마트그린산단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재직자, 구직자 등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16명이 탄소감축평가관리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교육 과정은 최근 5주간(6월 28일~7월 26일·30시간) SDX재단(이사장 전하진)과 협업을 통해 운영한 가운데 기후 위기와 인공지능(AI), 탄소중립과 DX, 기업에서의 탄소 및 환경경영, 전 과정 사고·탄소집약도 평가 등에 대한 이론·실습으로 진행됐다. 탄소중립 및 감축관리 국내·외 법규와 규제, 기후 위기 대응 표준화 동향, 배출거래제도·EU(유럽연합) 탄소국경세, 탄소 라벨링 개요·프로세스, 기업·지자체 탄소감축 프로젝트 사례 등도 소개됐다. 탄소감축평가관리사 자격증 취득 과정에 참여한 재직자, 구직자 등은 이번 교육을 통해 탄소배출을 효과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과 기술을 습득했다. 김준범 SDX재단 탄소감축인증센터장은 "탄소감축평가관리사 자격증은 탄소감축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는 중요한 민간자격증"이라며
[충북일보]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항공우주전문가 양성을 위해 충북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나로(NARO)우주탐구교실'을 운영한다. 나로 우주탐구교실은 자연과학교육원 지구과학실험실과 천체관측소에서 진행되며 5~6일 초등반(4~6학년)을 시작으로 6~7일 중등반, 7~8일 고등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나로 우주탐구교실 천체가이드 투어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하버드대학교에서 공동 개발한 오픈 프로그램 WWT(World Wide Telescope)와 파이썬(Python)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게 된다. 초등반과 중등반은 1일 차에 각각 태양관찰 목걸이와 3인치 반사망원경을 직접 만든 뒤 태양을 관측하게 되고 2일 차에 WWT 사용법을 익힌 뒤 실습한다. 고등반은 1일 차에 3인치 반사망원경을 만들어 태양을 관측하고 2일 차에 '파이썬을 활용한 선형 회귀 모델 생성·허블 법칙 구현하기' 등 실습을 한다. 정관숙 자연과학교육원 창의인재부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빅데이터 기반의 천체 프로그램의 조작적 능력을 함양하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안혜주기자
"쌤. 이거여." "그게 뭘까?" "꽈자. 이거 쌤 줄라고여." "아이고 뭐 이런 걸 다 샀어? 아니야 나는 괜찮으니까 창희 먹어." "아이이이잉. 쌤 먹어여." "아니야. 나 정말 괜찮아." "치사해!" 나의 어떤 행동이 이 아이에게 그리도 치사한 행동이었을까? 치사하다는 말이 '쩨쩨하고 옹졸하다'라는 뜻이니 아마도 내가 과자를 받지 않으려고 한사코 거부했던 모습을 보고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삐진 것이리라. 내가 불혹의 나이를 조금 넘겼을 때 통합학급을 담임하면서 만났던 정신지체 장애가 있는 아이와의 사이에서 있었던 일화이다. 1년 동안 이 아이를 가르치고 돌보느라 다른 해 보다 더 힘들었던 기간으로 기억한다. 그러나 힘들었던 만큼 보람과 감동도 많았다. 내 기억 속의 창희는 세상에서 가장 착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천사다. 다른 어떤 아이보다도 예쁜 마음씨와 배려심을 가진 아이였다. 지금은 어엿한 청년이 되어 지역의 장애인복지관에서 일하면서 자기 삶을 가꿔가고 있다고 한다. 운전면허증을 땄고, 안마사 자격도 땄단다. 일도 열심히 하고 돈도 벌어 부모님과 동생들도 챙기고 있단다. '통합학급이라서 꽤 힘들 거야.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