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올 한 해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를 개최해 군민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선물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올해 유난히 더웠던 여름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84만 명의 방문객이 지역 축제장과 행사장을 찾았다. 지난 5월 처음으로 열린 '빨간맛페스티벌'은 17만 명을 끌어들이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지역 대표 축제인 괴산 고추축제는 8월에 개최되며 26만 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장축제는 지난달 제2019회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열려 6만 6천 명이 찾으며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군은 축제와 더불어 군민들의 일상 속에 문화와 예술이 스며들게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지역 전역에서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칠성 청인약방 일원을 시작으로 치러진 공연은 지역 예술인과 공방들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문광저수지에서 펼쳐진 창작오페라 '은행나무연가'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충북공연예술페스타에서는 난계국악공연, 도립극단의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하모니체스 챔버오케스트라의 '캔들라이프', 에이지아젠지아의 '팬텀싱어' 등이 공연돼 관객들에게 진한 감
[충북일보] 북단양농협 농가주부·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우리 쌀로 만든 떡 판매 수익금으로 26일 매포 적성지역 경로당에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농주모·고주모 회장은 "회원들의 노력으로 마련된 기금을 지역 어르신들께 훈훈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재학 조합장은 "나 눔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농주모·고주모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난 23일 발생한 수소버스 폭발 사고와 관련, 사건 조기수습 방안 마련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 회의를 26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진석 부시장과 관계기관인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해 시내버스 운수회사와 현대자동차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현재까지의 대처 상황을 공유하고 추가 안전 점검과 피해보상 등 향후 계획과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상황 발생 시 대처 방안에 대해 교육받는 자리를 마련하고 더욱 세밀한 매뉴얼을 만들어 대응 공백을 없애기로 약속했다. 추가로 별도의 전문인력을 파견해 안전 점검과 사고 수습에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한편 시는 사고 발생 직후 시에서 운용하는 모든 수소 버스를 전면 운행 중단하고 15대의 대체 차량을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운행이 중단된 수소 버스 전수조사에 대해서는 안전 점검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석 부시장은 "여러 관계기관의 협력으로 사고 수습이 조속히 이뤄지고 있다"면서도 "현재 이상이 없는 부분도 재차 점검해 시민 불안과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단양농협 농가주부모임회원(회장 배해자)이 연말을 맞아 26일 취약계층 돕기 바자를 열어 취약계층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가래떡을 만들어 전달했다. 김영기 조합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 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단양농협 농가주부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 취약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업·농촌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이 지방세 징수업무 우수 읍·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체납액 징수 활동 등 4개 분야, 9개 지표를 기준으로 '2024년 지방세 징수업무 우수 읍·면 종합평가'를 26일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감물면은 정기분 지방세 납기 내 징수율, 체납액 징수 노력, 자체 계획 수립 여부 등에 두각을 나타내며 최우수상을 받았다. 청천면은 우수상, 칠성면, 사리면, 청안면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군은 세수 감소에 따른 세입 확보 방안 및 체납처분 등을 확대하고, 소액 체납자에 대한 적극적인 납부 독려를 추진했다. 그 결과 올해 지방세 징수율은 98.1%로 이월 체납액 5억 9천여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해 부동산, 차량, 예금, 매출채권 등 5천532건의 재산을 압류하고 약 14억 원을 징수했다. 군 관계자는 "읍·면과 긴밀히 연계해 이월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자동차 번호판 영치, 가상자산 및 금융재산 조회 등 다각적인 징수 활동을 통해 체납액을 꾸준히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6일 군도 7호선 확장포장사업으로 추진한 '소이면 갑산-중동간 연결도로 구간을 개통했다. 군도 7호선은 갑산과 중동을 연결하는 도로로, 지난 2014년 첫 삽을 뜬 이후 10년간 55억원을 들여 총 2.7㎞ 연장의 왕복 2차선 도로로 개설됐다. 하지만 도로 폭이 4m 정도로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교통사고 위험과 시내버스 운행 불가 등으로 도로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군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중동리에서 갑산리를 통과하는 국지도 49호선과 국도 37호선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단축된 이동거리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이 개선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군은 앞으로도 교통망 구축을 통한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역 내 군도,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갑산∼중동간 남은 구간인 중동3리부터 중동4리까지 도로 확장포장사업도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문화도시 지정에 따라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최대 200억 원(국비·시비 각 100억 원)을 투입해 지역 문화 창조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문화도시 사업은 세종대왕의 애민·자주·실용의 정신에서 도출한 이음·채움·가꿈 3개 주제에서 출발한다. 각 주제에는 한글사랑의 연대, 한글문화 산업의 요람, 읍면동 마을과의 동행의 의미를 담았다. 먼저 '이음'에는 지역예술인과 시민, 국내외 여러 도시를 연대하는 사업이 포함됐다. 국제 한글 비엔날레와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 등의 행사를 통해 다양한 시민 문화 주체와 한글을 사랑하는 도시 간의 연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1회 국제 한글 비엔날레'는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한글'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창의와 연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2027년 개최를 추진한다. 이에 앞서 내년에 '프레 비엔날레'를 열고 문화도시 예비사업에서 호평받은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을 부대행사로 개최하는 등 전국의 관심을 한글문화도시 세종에 모을 예정이다. '채움'은 한글문화 콘텐츠 발굴·지원, 세종대왕 나신 날 등 한글날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 개최로
[충북일보] 세종시가 26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됐다. 이번에 문화도시로 지정되면서 세종, 한글문화수도 육성에 날개를 달게 됐다.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문화도시, '문화특구'는 지역의 문화 창조력을 강화하기 위해 문체부 장관이 지정하는 것으로, 기회발전특구 등과 함께 4대 특구에 포함된 현 정부 대표 정책이다. 문화도시 지정은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얼을 계승한 세종시가 나아가고자 하는 궁극적인 지향점인 한글문화수도에 성큼 다가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연말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지정에 이어 올해 문화도시 예비 사업을 역점 추진한 결과가 문화도시 최종 지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져 한글 관련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도시의 정체성을 완성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탄생한 세종시의 존재를 더욱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동안 시는 창의적인 문화콘텐츠인 한글을 지역민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매개체이자 지역·문화 관광산업의 핵심 소재로 활용해 왔다. 특히 시정4기 출범과 동시에 세종시가 한글문화를 꽃피우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을 역점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보은군 의원들은 26일 보은군청 군정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경숙 충북도의원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비판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박 의원은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도의원에 당선하고도 임기를 남겨 놓은 상태에서 민주당에 입당했다"라며 "이는 당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있을 수 없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이어 "박 도의원은 지난 22대 총선 당시 내부 자료를 언론에 유출한 의혹을 받아 이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진정해 진위를 가리고자 했으나 도당 징계위원회가 열리기 전 탈당을 결정했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신의와 도리를 망각한 배신의 정치이자 군민과 당원 모두를 기만하는 행위라는 말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익에 부합하지 않으면 헌신짝처럼 당을 버리는 박 도의원의 표리부동한 철새 정치는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라며 "도의원직을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지역에선 박 도의원의 정치적 행위를 비난하는 현수막도 곳곳에 나붙었다.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이던 박 의원은 지난 13일 민주당에 입당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아동 친화 도시 상위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아동 친화 도시 최초 인증 뒤 4년 동안 아동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획했던 다양한 사업과 정책 실적이 쌓이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설정한 성과지표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난 지역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군은 2020년 9월 25일 최초 인증 획득 뒤 정책 결정을 위한 근거 확보, 지속적인 거버넌스 구축, 아동 참여 권리 교육, 행정서비스 효과적 조정, 아동 친화 공간 조성 등 5개 평가 영역에 따라 아동 친화 도시를 운영했다. 관련 37개 중점사업도 충실히 이행했다. 놀이와 문화 영역에서는 온누리 가족공원과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틴하우스'를 조성 중이며, 놀이 접근성이 낮은 면 지역 아동을 위해 찾아가는 놀이터인 '팝업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참여와 존중 영역에서는 아동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채널과 창구를 확대했다. 아동참여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회, 청바지(청소년이 바라는 지금), 청소년 의회교실, 아동청소년 정책 한마당 6개의 공식 채널을 운영 중이다. 안전과 보호 영역에서는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 환경을
[충북일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환 지사)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을 민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윤 회장은 김 지사와 함께 앞으로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 기획, 운영 등을 지휘한다. 윤 회장은 그동안 기업과 예술의 협력을 토대로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데 앞장섰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국악 공연인'창신제'를 2004년부터 매년 민간기업 주도로 개최해 왔고, 2007년 국내 최초 민간국악단인'락음국악단'창단했다. 국악 영재 발굴을 위한 '영재 한음(국악)회' 공연도 매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한국 전통음악 보존과 발전을 위해 국악 명인들과 '양주 풍류악회' 공연을 개최하는 등 국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이다. 조직위는 국악계에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는 윤 회장을 민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위촉하기 위해 사무국 구성 초기부터 몇 달간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는 윤 회장이 크라운해태제과를 국내 최고 제과 기업으로 성장시킨 뛰어난 지도력과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국악 엑스포의 글로벌 인
[충북일보] 옥천군은 충북도의 '2024년 시·군 감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평가는 감사처분 실효성과 시·군의 감사역량을 제고하고, 정부 시책 관련 추진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매년 충북도에서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4개 분야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한다. 군은 감사 추진 이행 실태, 자율적 내부통제 추진 실적, 사전컨설팅 요청, 우수사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군에 발생한 집중호우 때 국가재난 정보시스템(NDMS) 전산입력에서 빠진 피해 농가의 사실 확인서를 수기로 발급해 추가 지원하기도 했다. 황규철 군수는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컨설팅과 지도 감사를 강화해 감사 사각지대를 없애고, 철저한 자율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빈틈없는 위기관리 능력과 청렴도를 향상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6일 오전 10시 보은군청에서 그동안 군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해 온 공직자들의 퇴직 준비 교육 이임·명예 퇴임식을 했다. 이날 행사를 끝으로 강대옥 재무과장, 신건호 산림녹지과장, 정긍영 탄부면장, 김호중 장갑 보건진료소장, 유미상 고석 보건진료소장, 황선윤 산외면 맞춤형복지팀장 등 6명이 퇴직 준비 교육에 들어간다. 신중수 축산과장, 송선호 지역개발과장, 장덕수 속리산휴양사업소장, 김정호 회남면 부면장 등 4명은 영예로운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퇴임 행사는 조용한 마무리를 원한 이·퇴임자의 의견을 존중해 간단하고 검소하게 열렸다. 재직공무원들은 선배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하고, 군청 과장에서 석별의 사진을 찍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26일 '12회 대한민국 지식경영 포럼'에서 FIRST MOVER 지방자치 국악 발전 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지식경영 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경영을 통해 성공적인 사례를 창출한 리더나 기관에 준다. 이 가운데 지방자치 부문은 지방자치단체와 해당 단체장의 업적을 함께 평가한다. 올해는 군을 포함한 5개 기초자치단체를 뽑았다. 특히 군은 전국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아 눈길을 끌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국악을 중심으로 한 특화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에 성공한 점과 반세기 동안 지속해서 개최한 난계국악축제가 국악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악 관련 인프라와 축제, 엑스포 등을 기반으로 한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 강화할 방침이다. 정영철 군수는 "국악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해 군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국악의
[충북일보] 보은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내 기관·사회단체장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841 소상공인과의 동행' 범군민 소비 촉진 협약식을 했다. '1841 소상공인과의 동행'은 최재형 군수의 특별지시사항으로 추진하는 내수 활성화 계획의 하나다. 이날 협약식은 군민의 광범위한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군민 간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참석자들은 1천841명의 소상인공인과 '내 지역에서, 내 소비'를 실천하면서 더불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자고 결의했다. 군내 상권 이용하기, 지역 상품권 이용하기, 농·특산품을 비롯한 지역 생산품 소비하기 등 지역 상권 살리기를 위한 3대 소비 캠페인 내용도 밝혔다. 이에 맞춰 군은 시장 소비 촉진을 위해 26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군청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한다. 이후에도 실·과별 요일제를 적용해 점심시간 주변 식당을 이용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예산 지출 때 지역 내 계약을 의무화하고, 보은 형 특례보증제도와 공공 배달앱 활성화 정책 신설, 소상공인 경영개선지원비 대폭 상향,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과 구매 한도 최대치 적용 등 내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펼친다. 최재형 군수는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윤석열내란 진상조사단이 윤 대통령 탄핵안 처리 기간동안 군이 청주지역 주요시설에 폭탄을 투척하는 등 소요사태를 일으키려 했다는 주장을 하면서 청주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조사단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탄핵안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때 충북 청주 공군내수기지(17전투비행단)에 폭탄투척 등으로 소요사태를 일으켜 북풍조작을 기도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보에 따르면 11월 중순 무기를 반출했던 정보사 소속 블랙요원들이 아직까지 임무 해제 명령을 받지 않고, 반출한 무기의 회수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팀의 규모는 다섯 명에서 열 명 정도로 추정되며, 팀별로 지역에 따라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며 "청주 지역에는 다섯 명에서 열 명의 요원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 중 일부는 C4 폭약과 권총, 탄창 다섯 개를 소지하고 있다고 제보됐다"고도 전했다. 끝으로 조사단은 "공군기지를 공격하거나 소요사태를 일으키려는 모든 행위는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훼손하고 국민의 안전과 국익을 위협하는 명백한 내란 행위이다"라며 "불법 명령을 받은 요원들은 작전을 즉각 중단하고 무기를 반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내년 1월 단행되는 청주시 정기인사의 대략적인 윤곽이 나왔다. 그동안 변수로 작용했던 서기관급 교육 파견 인원이 2명으로 결정되면서 이번 인사에서 실·국장급 이상 승진인사는 모두 7자리가 발생하게 됐다. 서기관급 교육 파견 인원을 각 시·군에 배정하는 충북도는 지역안배 등을 고려해 기존대로 청주시 서기관급 승진 대상자 중 2명을 교육에 파견키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인사에서도 안용혁 전 관광과장과 염창동 전 정책기획과장이 교육파견을 갔던 점에서 증감에 따른 승진인원 변동은 없게 됐다. 여기에 3급 이상률 기획행정실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게 되면서 4급 국장 중에 1명이 실장으로 승진하게 되고 그 빈자리를 신규 국장이 채우게 된다. 또 4급 국장급에서 홍순덕 복지국장과 손민우 흥덕구청장, 김종관 농업정책국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김응오 서원구청장이 시설관리공단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더욱이 박원식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이 최근 면직계를 제출하면서 실장 자리는 1자리, 국장 자리는 모두 6자리가 비게 됐다. 이번 정기인사의 관전 포인트는 이 시장이 그리는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이다. 보통 4년의 시
[충북일보] 보은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내 기관·사회단체장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841 소상공인과의 동행' 범군민 소비 촉진 협약식을 했다. '1841 소상공인과의 동행'은 최재형 군수의 특별지시사항으로 추진하는 내수 활성화 계획의 하나다. 이날 협약식은 군민의 광범위한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군민 간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참석자들은 1천841명의 소상인공인과 '내 지역에서, 내 소비'를 실천하면서 더불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자고 결의했다. 군내 상권 이용하기, 지역 상품권 이용하기, 농·특산품을 비롯한 지역 생산품 소비하기 등 지역 상권 살리기를 위한 3대 소비 캠페인 내용도 밝혔다. 이에 맞춰 군은 시장 소비 촉진을 위해 26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군청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한다. 이후에도 실·과별 요일제를 적용해 점심시간 주변 식당을 이용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예산 지출 때 지역 내 계약을 의무화하고, 보은 형 특례보증제도와 공공 배달앱 활성화 정책 신설, 소상공인 경영개선지원비 대폭 상향,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과 구매 한도 최대치 적용 등 내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펼친다. 최재형 군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