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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12.26 13:39:37
  • 최종수정2024.12.26 13: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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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로부터 받은 아동 친화 도시 상위 인증 현판.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아동 친화 도시 상위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아동 친화 도시 최초 인증 뒤 4년 동안 아동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획했던 다양한 사업과 정책 실적이 쌓이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설정한 성과지표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난 지역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군은 2020년 9월 25일 최초 인증 획득 뒤 정책 결정을 위한 근거 확보, 지속적인 거버넌스 구축, 아동 참여 권리 교육, 행정서비스 효과적 조정, 아동 친화 공간 조성 등 5개 평가 영역에 따라 아동 친화 도시를 운영했다. 관련 37개 중점사업도 충실히 이행했다.

놀이와 문화 영역에서는 온누리 가족공원과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틴하우스'를 조성 중이며, 놀이 접근성이 낮은 면 지역 아동을 위해 찾아가는 놀이터인 '팝업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참여와 존중 영역에서는 아동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채널과 창구를 확대했다. 아동참여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회, 청바지(청소년이 바라는 지금), 청소년 의회교실, 아동청소년 정책 한마당 6개의 공식 채널을 운영 중이다.

안전과 보호 영역에서는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 환경을 구현하고자 조례 개정과 민관 합동 안전 캠페인, 어린이보호구역 방범용 카메라 구축, 아동 학대 예방, 피해 아동을 위한 보호 체계 구축에 온 힘을 썼다.

보건과 복지 영역에서는 저소득층 아동 급식 지원을 위해 정부 지원 단가에 1천 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초등학교 돌봄 교실에 과일 간식을 지원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2023년 청성 어린이 행복센터를 개소해 아동 관련 기관이 취약한 면 지역에 아동 돌봄 공간을 지원했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군내 고등학교 2학년 전체 국외 현장 체험학습 경비와 오지 학생 행복 교육 택시를 지원했다. 공공도서관을 확충하기 위해 작은 도서관(동이, 군서)도 개관해 운영해 왔다.

가족생활 영역에서는 지난 1월 공동 육아 나눔터를 개관해 자녀 돌봄 품앗이 활동 지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의 50% 추가 지원하는 옥천 형 아이돌봄서비스 등 아동들이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2023년 실시한 아동 친화도 조사 결과 모든 영역에서 만족도가 상승했다.

군은 한 단계 도약하는 '아동 친화 도시 상위 인증' 획득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월 2일 군청 중앙현관에서 현판식을 할 예정이다.

황규철 군수는 "군이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는 기쁨보다 책임감이 더 앞선다"라며 "앞으로 더 아동 권리 존중 문화를 더 확산하고,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이 발판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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