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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국악 특화자원 활용 성과 인정

'대한민국 지식경영 대상' 수상

  • 웹출고시간2024.12.26 13:37:26
  • 최종수정2024.12.26 13:37:26
[충북일보] 영동군이 26일 '12회 대한민국 지식경영 포럼'에서 FIRST MOVER 지방자치 국악 발전 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지식경영 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경영을 통해 성공적인 사례를 창출한 리더나 기관에 준다.

이 가운데 지방자치 부문은 지방자치단체와 해당 단체장의 업적을 함께 평가한다. 올해는 군을 포함한 5개 기초자치단체를 뽑았다.

특히 군은 전국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아 눈길을 끌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국악을 중심으로 한 특화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에 성공한 점과 반세기 동안 지속해서 개최한 난계국악축제가 국악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악 관련 인프라와 축제, 엑스포 등을 기반으로 한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 강화할 방침이다.

정영철 군수는 "국악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해 군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국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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