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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충북 성당·교회 성탄 축하

  • 웹출고시간2024.12.25 15:29:41
  • 최종수정2024.12.25 16: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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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인 25일 전국의 성당과 교회에서 성탄 미사와 예배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천주교 청주교구 내덕동 주교좌 성당에서 많은 신자가 참석해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가 열리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성탄절을 맞아 충북지역 곳곳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온누리에 평화를 기원하는 미사와 예배가 잇따랐다.

천주교 청주교구는 25일 오전 10시 30분 청주 내덕동 주교좌 성당에서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를 열고 예수 탄생을 축하했다.

청주교구장인 김종강 시몬 주교의 집전으로 열린 이날 미사에는 천주교 신도뿐만 아니라 김영환 충북지사, 송재봉 국회의원 등 정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김 주교는 이날 담화문에서 "아기 예수님의 탄생은 눈으로 볼 수 있는 하느님의 은총"이라며 "이 밤 우리를 찾아오시기 위해, 우리와 같은, 우리 중의 가장 연약한 아기가 되시기를 마다하지 않으신 주님의 사랑과 말씀을 묵상해보자"고 당부했다.
성탄 미사가 끝난 뒤 신도들은 성당 앞에 마련된 아기 예수상을 바라보며 성탄이 전하는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되새겼다.

개신교 교회에서도 성탄 축하 예배를 열고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며, 12·3 비상계엄부터 탄핵 정국까지 혼란스러운 시기를 맞아 온누리에 사랑과 희망이 퍼지길 기도했다.
상당교회는 25일 오전 9시 20분과 오전 11시 30분 두 차례 교회 샬롬홀에서 성탄 축하예배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시온성가대가 '회중과 함께 부르는 칸타타-크리스마스의 노래'로 교인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청주제일감리교회도 이날 오전 11시 성탄 축하예배와 함께 연합성가대의 성탄 칸타타로 교인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채웠다.

또한 지역 교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성탄의 즐거움을 나누기도 했다.

청주 복대교회에서는 성탄을 앞두고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 상자'를 전달하며 성탄의 기쁨을 함께 했다.

교인들은 각자 상자에 핫팩과 식품을 비롯한 생필품을 채웠고 복대교회는 사랑이 담긴 상자를 모아 주민센터와 병원, 요양원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했다.

한국대학생선교회 청주지역 모임인 청주CCC는 성탄 다음날인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원대 목민관에서 '겨울 금식 수련회'를 진행한다.

청주·충북지구 CCC 소속 대학생 4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수련회에서는 학생들이 금식하며 온누리의 평화를 기도한다. 학생들은 금식한 끼니만큼의 헌금을 모아 아프리카의 물 부족 지역 우물 파기에 후원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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