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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송참사 진상조사 TF 출범…임호선 단장·이연희 간사

  • 웹출고시간2024.07.17 20:33:11
  • 최종수정2024.07.17 20:33:11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오송참사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가 출범했다.

임호선(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은 17일 민주당 원내 TF가 구성돼 진상 규명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TF는 임 의원이 단장을 맡았다. 이연희(간사)·모경종·송재봉·이강일·이광희·이건태 의원으로 구성됐다.

민간위원으로 최희천 오송참사 시민진상조사위원회 진상규명팀장, 권미정 시민진상조사위원, 염형철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대표가 함께 한다.

민주당 오송참사 진상조사 TF는 14명의 국민이 희생된 오송참사에 대해 22대 국회가 앞장서 밝혀내기 위해 꾸려졌다.

앞으로 TF는 참사의 진실을 설명하기 위한 국정조사와 특별법 발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임 단장은 "진정한 치유는 아직 규명되지 않은 참사의 진실을 밝혀내고 책임자를 처벌해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서 시작할 것"이라며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반드시 국정조사를 관철시켜 희생자와 유가족들의 한을 풀어드리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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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민주당 오송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TF단장

[충북일보] "버티면 잊혀진다는 나쁜 선례가 생기지 않도록 유가족과 피해자와 끝까지 함께 하겠다." 오송참사 1주기를 맞는 더불어민주당 오송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TF단장을 맡고 있는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의 입장은 여전히 단호했다. ◇오송참사 1주기를 맞아 더불어민주당 '오송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TF' 단장으로서 소회는. "안타까움을 넘어 참담함을 느낀다. 지난 달 19일 유가족분들과 함께 궁평2지하차도에 다녀왔다. 자동진입차단시설이 설치되긴 했지만, 미호강 범람 시 지하차도에 물이 들어오는 걸 막을 수 있는 차수벽이 설치되지 않았고, 관련 정비가 좀 더 필요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당시 충북도는 장마를 앞두고 궁평2지하차도를 급하게 재개통하려 했다. 유가족과 시민사회의 반대로 개통이 연기되긴 했지만, 충북도가 벌써 오송참사로 수많은 시민이 희생되었던 아픔을 잊은 것 같아서 화가 많이 났다. 유가족과 피해자의 시간은 아직 23년 7월 15일에 멈춰있는데, 충북도는 참사를 서둘러 무마하려는 것 같아서 마음이 참담했다. 지자체에서 책임을 회피하고 정부에서 진상규명을 외면하는 사이, 유가족과 생존자분들은 여전히 거리에서 진상규명과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