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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원 투기 의혹 전수조사 결과 이달 말 나온다

LH발 부동산 투기 의혹 해소 일환
도의원 및 배우자·직계존비속 등 148명
개인정보 수집동의서 제출
결과 공개 여부는 충북도의회 몫

  • 웹출고시간2021.04.12 21:06:46
  • 최종수정2021.04.12 21:07:08

충북도의원과 배우자, 직계존비속에 대한 투기의혹 해소를 위해 전수조사가 이번주부터 진행된다. 조사결과는 늦어도 이달 말 나온다. 사진은 충북도의회 건물 전경.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공직사회 전반에 퍼진 부동산 투기 의혹 해소를 위한 충북도의원 전수조사 결과가 이달 말 나올 전망이다.

충북도는 도의원 31명과 배우자·직계존비속(부모, 자녀 등) 117명의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전수조사에 필요한 서류를 의회사무처로부터 전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일 선출된 원갑희 의원은 개발정보를 접할 수 있는 신분이 아니어서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의원 등에 대한 전수조사는 김장회 행정부지사가 단장을 맡고 있는 특별조사단 내 토지거래조사반에서 진행된다.

토지거래조사반은 토지거래현황 조사, 조사대상자 대조·거래자 추출, 부동산 종합공부 소유권 현황 조사, 조사대상자와 대조·거래자 추출 등을 통해 투기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도의원 등이 제출한 동의서는 지난 9일 제출됐으나, 조사는 특별조사단의 1차 조사와 맞물리며 이번 주 내로 착수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조사 결과는 1차 결과 공개 시점과 비슷한 이달 말로 나올 것으로 전망되며 공개 여부는 도의회가 결정한다.

토지거래조사반은 현재 청주 넥스트폴리스 산업단지(189만1천574㎡)와 음성 맹동·인곡 산업단지(171만㎡), 오송 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1천20만㎡) 등 3개 산단을 대상으로 한 1차 조사를 벌이고 있다.

1차 조사 대상자는 전·현직 공무원 및 충북개발공사 임직원과 배우자, 직계존비속 등 3천300여 명이다.

17개 산단을 대상으로 한 도 전체 공무원과 충북개발공사 임직원에 대한 조사결과는 6월 말, 그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에 대한 조사 결과는 7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임양기 감사관은 "도의원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는 도의회가 자체적으로 실시하기 어려워 집행부에 요구한 사안"이라며 "조사 결과는 도의회에 전달할 방침으로 공개 여부는 도의회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문희 도의장은 "보여주기식 조사는 없다"며 "성역없는 조사를 위해 집행부에 전수조사를 의뢰한 만큼 이번 일을 계기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도의회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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